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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대행 재판관 후보자 지명' 헌법소원, 헌재 정식 심판 받는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이 위헌인지 여부를 따지는 헌법소원이 헌법재판소의 정식 심판을 받게 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법무법인 도담 소속 김정환 변호사가 낸 '재판관 임명권 행사 위헌확인' 헌법소원을 11일 정식 심판에 회부했다. 헌재는 사건을 9일 접수한 뒤 10일 무작위 전자 추첨으로 마은혁 재판관을 주심으로 선정하고 이날 정식 심판에 회부했다.
2025.04.1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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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ㄷ'자 꺼내지 말라"던 한덕수 달라졌다…갤럽 첫 등장 '2%'
국민의힘 내부에서 대선 차출론이 확산 중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대선 주자로 포함한 첫 선호도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 대행은 평소 주변에 "대선의 ‘ㄷ’자도 꺼내지 말라"고 말했는데 지난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는 "여러 요구와 상황이 있어서 고민 중"이라면서 "결정한 것은 없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전 장관 27%, 홍 시장 14%, 한 전 대표 13% 순이었다.
2025.04.1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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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선 고심 중인데…국힘 경선은 불참할 듯, 왜
국민의힘에서 차출론이 일고 있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등록일인 15일까지 대행직을 사퇴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복수의 정부 핵심 인사들이 11일 전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미국이 관세 유예 조치를 발표한 지 불과 며칠도 지나지 않았다"며 "현재로선 한 대행의 사퇴 가능성은 거론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 대행 측 인사들 사이에서도 "한 대행이 정말 대선에 나가려 한다면,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해 미리 상처를 입을 필요는 없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2025.04.1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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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독자 대선후보 내지 않기로…"유력후보 총력 지원"
조국혁신당이 이번 조기 대선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다. 혁신당은 "내란 완전 종식과 민주 헌정 수호 세력의 압도적 정권 교체를 위해 독자 후보를 선출하지 않고, 야권 유력 후보를 총력 지원하는 선거연대를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 헌정 수호 세력의 총결집과 선거연대를 견인해 압도적 승리를 이끌 것을 결의했다"며 "의결은 만장일치에 가까운 결과였다"고 덧붙였다.
2025.04.1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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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캠프 키워드는 ‘초계파’…윤호중 위원장, 강훈식 본부장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선 캠프 구성 키워드는 ‘초(超)계파’였다. 그는 대선 출마 선언 이틀째인 11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에너지를 결집해 새로운 세상, 새로운 나라를 만드는 것의 출발을 우리 경선 캠프가 시작한다"며 참여 의원 9명을 직접 소개했다. 당 관계자는 "인적 구성을 볼 때 경선 캠프 의원들이 대선 본선 선대위에서도 주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4.1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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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숙 변했네…이럴 수 있냐!" 이순자 분노한 '오물통' 발언
그중에서도 영부인 이순자 여사가 만든 ‘새세대육영회’와 ‘새생명심장재단’ 거액 기부금이 먼저 터져나왔다. 이순자 여사는 말미에 ‘6·29는 우리 각하(전두환)의 지침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밤 청와대 김옥숙 여사가 이순자 여사에게 전화를 걸어 1시간 40분간 통화했다.
2025.04.1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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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회생절차 숨긴 채 전단채 발행" 홈플 투자자들, MBK 고소
홈플러스 사태는 MBK와 홈플러스가 회생 신청을 사전에 계획하고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강등 여부를 알면서도 수천억 규모의 홈플러스 관련 ABSTB를 팔아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입혔다는 의혹이다. 고소장에 따르면 비대위는 "피고소인들은 홈플러스가 재정 건전성 악화, 부채비율 급등, 지배회사의 투자금 회수 등의 문제로 회생절차 개시신청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숨겼다"며 "그러면서 개인투자자들에게 ABSTB를 안정적인 상품으로 소개하여 매수하게 하고, 회생절차 개시를 통해 투자금 반환 채무를 면제받는 방식으로 투자금 편취를 공모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 등이 2025년 2월 말쯤 홈플러스 신용등급이 하락할 것을 예상하고 지난 1월 내부적으로 회생절차개시 신청을 준비 실행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었음에도, 홈플러스가 직면한 유동성 문제를 ABSTB 발행규모를 늘려 투자자에게 위험을 전가했다고 주장했다.
2025.04.1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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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DMZ에서 산불…軍 "北에 안내방송 뒤 헬기로 진화 중"
최전방 비무장지대(DMZ)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나 진화 작업 중이다. 11일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0일 오후 4시 30분께 강원도 고성군 DMZ 일대에서 원인 미상의 산불이 발생해 이날 오전 6시 30분께부터 산림청 산불 진화 헬기 2대를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산림청 헬기 투입 전 북측에 대북 안내 방송을 실시했다"며 "현재까지 우리 인원 및 시설물 피해는 없으며, 군사분계선(MDL) 이남 산불 진화는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2025.04.1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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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선 독주 체제, 국힘 누구와 붙어도 과반 [중앙일보 여론조사]
이 전 대표가 국민의힘 후보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50% 이상의 지지율을 얻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중앙일보가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8~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해 전화 면접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재명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 가상대결에서 이 전 대표는 50%, 홍 시장은 38%로 12%포인트 차이였다. 지난 1월 조사와 비교하면 이 전 대표의 지지세는 강화된 반면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세는 약화됐다.
2025.04.1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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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중원싸움도 우위…변수는 두자릿수 무당층 [중앙일보 여론조사]
허진재 갤럽 여론수석은 "홍 시장은 20대(이재명 37%, 홍준표 39%)에서, 오 시장은 서울(이재명 46%, 오세훈 43%)에서 선방한 게 그나마 격차를 좁힌 요인이었다"며 "김 전 장관은 중도층에서 이 전 대표보다 30%포인트 격차 열세였던 점, 탄핵 찬성파인 한 전 대표는 보수층 지지율(58%)이 70% 초반대인 다른 국민의힘 주자보다 낮았던 점이 작용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전 대표(12%)와 김동연 경기지사(5%)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1%)를 합쳤을 때 민주당 후보의 무당층 지지율 합은 18%에 그쳤지만, 국민의힘 후보들의 무당층 지지율 합은 25%였다. 이 전 대표와의 국민의힘 주자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부동층 비율은 한동훈 대결 시 16%, 김문수 대결 시 12%, 홍준표 대결 시 12%, 오세훈 대결 시 11%로, 부동층 비율은 모두 10%를 넘었다.
2025.04.1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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