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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형제국이던 시리아, 외교장관 직접 찾아가 수교…"역사적 이정표"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대표단과 함께 시리아에서 아스아드 알 샤이바니 시리아 외교장관과 만나 수교 절차를 매듭짓고 양국 관계 발전 방향을 협의했다. 조 장관은 "시리아의 안정과 번영이 중동 평화, 더 나아가 글로벌 평화에 긴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한·시리아 수교를 바탕으로 한 양측간 협력이 시리아 발전과 중동의 안정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조 장관은 "시리아의 국가 재건 과정에서 한국의 개발 경험을 전수할 의사를 밝히고 제반 여건 개선시 한국 기업의 재건 활동 참여 가능성도 타진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2025.04.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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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은 봉사료 104% 추가" 中상가에 이런 안내까지 붙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미국에 고개를 숙이는 그림을 만들 수 없는 중국으로선 미국이 태도를 바꾸지 않는 한 ‘갈 데까지 가보겠다’는 노선에서 쉽게 뱃머리를 틀 수 없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11일 이를 발표하면서 "미국이 중국에 지나치게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국제 경제 무역 규칙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이라며 "기본적인 경제 규칙과 상식에도 어긋나는 것으로, 완전히 일방적인 괴롭힘과 강압적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시 주석의 정책 자문역으로 알려진 정융녠(鄭永年) 홍콩중문대 공공정책학원장도 "관세가 500%까지 올라도 큰 차이 없다"면서 "미국에 신뢰할 수 없는 이기적 이미지가 형성된 만큼 중국은 더욱 이성적이고 공정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4.1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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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UEL 8강 1차전 침묵에 아쉬운 평점…"성공적인 모습 아니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전에서 침묵한 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33·토트넘)이 영국 매체로부터 아쉬운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UEL 8강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과의 1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후반 초반 감아차기 슈팅으로 카우앙 산토스가 몸을 날려 선방하게 유도했지만, 그다지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준 날은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2025.04.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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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 허드슨강에 헬기 추락…가족 관광객 등 탑승자 6명 전원 사망
미국 뉴욕의 허드슨강에 10일(현지시간) 헬기 1대가 추락해 탑승자 6명이 모두 숨졌다. 통신은 한 당국자가 헬기에 탑승한 6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2009년에는 허드슨강 상공에서 비행기와 관광용 헬기가 충돌해 9명이 숨졌고, 2018년에는 이스트강에 전세 헬기 1대가 추락해 승객 5명이 사망했다.
2025.04.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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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늦게 와” 내연남에 흉기 휘두른 50대女 현행범 체포
집에 늦게 온다며 흉기를 휘두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흉기를 휘둘러 내연남을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50대 여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B씨가 늦게 집에 들어왔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하다 이 같은 범행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2025.04.1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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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선 출마?" 한덕수 "고민 중"…총리실, 그 대답에 놀랐다
한 대행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통화에서 "대선 출마 생각이 있느냐"고 묻자 "여러 요구와 상황이 있어서 고민 중이다. 〈2025년 4월 10일 중앙일보 1면 보도〉 국무총리실은 10일 한 대행과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 내용에 대해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총리실 내부에선 한 대행이 대선 출마와 관련해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는 보도에 대해 "예상 밖"이라는 반응도 흘러나왔다.
2025.04.1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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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尹지령 받고 헌재 장악" 민주당, 또 재탄핵 카드 만지작
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한 대행의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지명은 권한 없는 자가 자행한 명백한 위헌·위법 행위이자, 내란 수괴 윤석열의 지령에 따라 헌재를 장악하려는 제 2의 친위 쿠데타"라며 "오늘 당장 헌법재판관 지명을 철회하라. 정 의원은 한 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에 대해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 조항인 헌법 84조와 관련해서, ‘대통령에 대한 기소가 아닌 재판은 그대로 진행할 수 있다’는 판단을 끌어내려고 보수 재판관을 투입한다는 의심이 많다"고 주장했다. "한 대행을 탄핵해도 대행의 대행이 임명하면 된다"(이호선 국민대 법대 교수)는 분석이 제기되는 상황에 대해 한 지도부 인사는 "14일 대정부질문에서 전체 장관들에게 관련 입장을 물어보고, 한 대행과 같은 입장인 장관을 모두 탄핵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2025.04.1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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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한덕수, 꽃가마 없다…뜻 있다면 이번주 중 결정해야"
황 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국무총리)이 14~15일 후보 등록을 하지 않더라도 특례입학처럼 다른 길을 제공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황 위원장은 "최종적으로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결정할 문제지만 다른 후보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지금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 위원장은 한 권한대행을 두고 ‘꽃가마’, ‘추대론’과 같은 얘기가 나온다는 사회자의 거듭된 질문에 "선관위에서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공정한 절차 안에, 만약 뜻이 계시면 속히 들어오시는 게 맞다"고 했다.
2025.04.1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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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파면 선고에 격분…곤봉으로 경찰버스 부순 30대 구속 송치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에 격분해 경찰버스를 파손한 30대 남성이 11일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전 이모씨를 특수공용물건손상 혐의로 검찰에 구속 상태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헌재가 윤 전 대통령 파면을 선고한 직후인 지난 4일 오전 11시 28분쯤 서울지하철 3호선 안국역 5번 출구 앞에 세워진 경찰버스 유리창을 곤봉으로 부순 혐의를 받는다.
2025.04.1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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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찔한 사고…美워싱턴 레이건공항서 의원들 탄 여객기 접촉사고
지난 1월 항공기 사고가 일어난 미국 공항에서 또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오후 12시45분께 워싱턴DC 인근 로널드 레이건 공항의 유도로에서 아메리칸항공 5490편의 날개 끝이 아메리칸항공 4522편을 부딪쳤다. 한편 지난 1월 29일 레이건 공항에서 육군 블랙호크 헬리콥터와 아메리칸항공 여객기가 충돌해 67명이 숨졌다.
2025.04.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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