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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갈 때마다 너무 두렵다"…日배드민턴 여신의 호소, 무슨 일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닝보에서 열린 아시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 출전 중인 시다는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1년 6개월 동안 중국에서 경기할 때마다 스토커를 만났다고 토로했다. 지난해 파리올림픽 여자 복식 부문에서 동메달을 딴 시다는 '가장 아름다운 배드민턴 선수'로 불리며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다는 "지속적인 지지에 감사드린다"면서도 "중국에서 경기할 때마다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
2025.04.1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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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호송 중 성추행…"경찰 이래도 되나" 묻자 "안 되지"
호송 도중 여성 피의자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를 받는 경찰관이 파면됐다. A경위는 지난해 11월 8일 여성 피의자 B씨를 검찰 구치감으로 호송하면서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호송 규칙을 위반한 C경위에 대해서는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감봉 2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2025.04.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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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과 합의 원해…상호관세 90일 유예 연장, 그때가서 보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각국에 상호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한 지 약 13시간만에 중국에 대해서만 상호관세율을 더 높이고 나머지 70여개 상호관세 대상국에 대해서는 90일간 이를 유예하고 10%의 기본관세만 적용키로 했다. 중국 이외의 70여개국은 국가별로 차등적용되는 할증분(상호관세율에서 10%를 뺀 수치)의 적용을 90일간 유예한 반면 중국에는 총 145%의 관세율(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누적치)을 적용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이외의 상호관세 대상국들에 대한 관세 할증분 적용의 유예기간인 90일이 끝난 뒤 또다시 유예 기간을 연장하는 것에 대해 "그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2025.04.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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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뉴욕증시, 미중 무역갈등에 다시 급락 마감…나스닥 4.3% 폭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90일 유예 방침 발표 이후 기록적인 상승장을 겪은 뉴욕증시가 하루 만인 10일(현지시간) 미중 무역갈등 고조가 부각되면서 폭락으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1014.79포인트(-2.50%) 떨어진 3만9593.6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188.85포인트(-3.46%) 내린 5268.0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37.66포인트(-4.31%) 내린 1만6387.31에 각각 마감했다.
2025.04.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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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기적' 산림녹화기록물 9619건...세계기록유산 등재
산림청은 지난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산림녹화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고 12일 밝혔다. 산림녹화기록물은 일제시대와 6.25 전쟁 이후 황폐해진 국토를 복구하기 위해 정부와 국민이 함께 추진한 산림녹화사업의 전 과정을 담은 자료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림녹화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대한민국 산림정책을 국제사회가 인정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인류 공동의 미래를 ‘숲’으로 지켜나가는 글로벌 선도국가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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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5관왕의 섬”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제주도는 11일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가 이날 오전 6시 5분(프랑스 현지시각 10일 오후 11시 5분), ‘진실을 밝히다: 제주 4·3아카이브(Revealing Truth : Jeju 4·3 Archives)’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기록물 정리와 국내외 심포지엄 개최, 민간 기록물 수집 운동, 4·3 당시 기록물을 중심으로 한 아카이브 특별전 등을 여는 등 등재 절차를 차근차근 밟아왔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제주4·3의 아픔을 치유하고 화해와 상생을 이뤄낸 제주도민의 역사적 여정이 세계의 유산이 된 뜻깊은 순간"이라며 "이번 등재를 계기로 제주4·3이 담고 있는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의 가치를 전 세계와 함께 나누겠다"고 강조했다.
2025.04.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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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 만에 돌아온 책…연체료 면제해 준 도서관, 왜
딸에게 장난감을 만들어주려고 빌린 책이 99년 만에 손녀에 의해 도서관으로 되돌아갔다. 쿠퍼는 "목수였던 외할아버지가 딸에게 장난감을 만들어 주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쿠퍼는 외할아버지가 자신이 태어나기 전에 돌아가셔서 개인적인 추억이 없지만, 어머니가 할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들려줬다며 "엄마는 할아버지가 자신에게 나무로 된 배를 만들어 주셨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2025.04.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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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연석, 세금 추징금 70억→30억으로 낮아진 이유는
국세청으로부터 70억원의 세금 추징에 반발해 과세 전 적부심사에 나섰던 배우 유연석 측이 이중과세를 인정받아 추징금이 30억원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 유연석의 소속사 킹콩by 스타쉽은 10일 "이번 과세는 탈세나 탈루의 목적이 아닌 세법 해석과 적용에 관한 견해 차이에서 비롯된 사안"이라며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한 결과 과세 전 적부심사를 통해 이중과세를 인정받아 부과세액이 재산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국세청은 유연석에 대해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벌여 소득세를 포함해 약 70억원의 세금 추징을 통보했고 유연석은 이에 불복해 지난 1월 과세 전 적부심사를 청구했다.
2025.04.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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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7%·김문수 9%…'차출론' 한덕수 2% 첫 등장 [한국갤럽]
한국갤럽이 지난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전 대표 37%,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9%로 집계됐다. 홍준표 대구시장 5%,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4%,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예비후보·한 대행·오세훈 서울시장·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각각 2%, 이낙연 전 국무총리·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 각각 1% 등 순이었다. 이어 '국민 통합·갈등 해소'(13%), '민생 문제 해결·생활 안정'(9%), '계엄 세력 척결'(8%), '외교·국제관계'(7%), '검찰 개혁', '국가 안정화'(이상 6%), '정치 개혁·여야 협치', '저출생 대책'(이상 5%), '서민·복지 정책'(4%), '좌경화 대응·좌파 척결', '대미 관계·트럼프 관세 대응', '선거 공정성/부정선거 해소', '법질서 확립', '부동산 문제 해결'(이상 3%) 순이었다.
2025.04.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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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집권 비전 발표 "대한민국 퍼스트무버로 만들 것"
이날 이 예비후보는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비전발표회에서 "위대한 주권자의 힘으로 무도한 권력을 끌어내렸지만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국난을 온전히 극복하고 무너진 민생과 평화,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 이 예비후보는 "민주주의는 윤석열 정부 3년 만에 최악의 위기를 맞았고, 피땀으로 지켜온 자유와 인권의 가치가 위협받고 있다"며 "평화와 안보마저 정쟁과 권력 유지 수단으로 전락했고, 그 피해는 오롯이 국민이 감당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금 우리 국민은 새 길을 내기 위해 익숙한 옛길을 과감히 폐쇄할 준비가 됐다"며 "내란종식은 첫걸음에 불과하며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기적의 나라 대한민국이 약육강식 세계질서의 격랑을 극복하고 세계의 표준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2025.04.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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