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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재명, 대통령 되기에만 몰두…민생 위해 뭘 했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대권 도전장을 던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겨냥해 "대통령 되기에만 몰두했지 민생을 위해 한 일이 무엇이냐"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지난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전 대표의 출마 선언 영상은 감성에 기대어 현실을 호도하고 국민적 분열과 갈등을 오히려 부추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하면서도 이 전 대표의 메시지는 '우리'와 '그들'을 가르는 이분법의 정치에 머물러 있다"며 "국민 통합은 온데간데없고 분열 조장을 동력으로 삼아온 이재명 정치의 민낯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2025.04.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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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승엽 결승 3점포 폭발…롯데, KIA 잡고 3연패 탈출
롯데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나승엽의 선제 결승 3점홈런 포함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며 8-3으로 이겼다. 나승엽은 0-0으로 맞선 2회 유강남의 좌전 안타와 김민성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KIA 선발 윤영철의 직구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결승 3점 홈런(시즌 3호)을 터트렸다. 송찬의가 2회 선제 결승 3점포로 기선을 제압했고, 선발투수 임찬규가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올렸다.
2025.04.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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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 법무장관 “수장공백 송구, 좌고우면 말고 절치부심하자”
헌법재판소의 탄핵 기각 결정으로 10일 직무에 복귀한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법무부‧검찰 구성원들에게 "오랫동안 수장의 공백을 초래한 것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과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모든 구성원 여러분이 절치부심(切齒腐心)하는 마음으로 업무에 매진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법무부 내부망에 ‘법무부 장관 복귀 인사말씀’이라는 글을 올리고 이렇게 밝혔다. 박 장관은 검찰 구성원들을 향해서는 "사회적 관심 사건에 대해 좌고우면(左顧右眄) 하지 말고, 공정하면서도 신속한 수사로 우리 사회의 법치주의를 철저히 확립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2025.04.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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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규 갔던 '안가회동'…헌재 "내란관여 아냐" 박성재 탄핵 기각
헌재는 관심을 모았던 지난해 12월 4일 이른바 안가 회동에 대해서도 "대통령 안가에서 회동했다는 것만으로 내란 행위에 관여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 중 가장 이목을 끌었던 안가 회동에 대해 재판부는 "대통령 안가에서 회동했다는 사정만으로 피청구인이 내란 행위에 따른 법적인 후속 조치를 논의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함으로써 내란 행위에 관여했다고 볼 수 없고, 달리 이 소추 사유를 인정할만한 증거 또는 객관적 자료를 찾을 수 없다"고 했다. 지난해 12월 7일 ‘김건희 특검법’ 표결 당시 ▶국회 본회의 중도 퇴장에 대해선 "표결이 시작한 뒤 퇴장한 것이므로 국회법을 위반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2025.04.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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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헌법재판관 지명 사건' 마은혁이 주심 맡는다
‘한덕수 권한대행이 대통령 몫의 헌법재판관을 지명한 건 위헌’이라며 제기된 헌법소원사건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10일 심리에 착수했다. 10일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지난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이완규 법제처장,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차기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한 데 대해 제기된 헌법소원 사건과 가처분사건 등에 주심 재판관이 지정돼 검토가 시작됐다. 헌법재판소에 제기된 헌법소송은 우선 주심 재판관이 지정된 뒤, 주심 포함 재판관 3인으로 구성된 지정재판부에서 우선 소송의 요건 등을 살펴보게 된다.
2025.04.1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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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서태지처럼 시대 바꾸는 대통령 될 것" 대선출마 선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겨냥해서는 "위험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고 괴물정권이 탄생해 나라를 망치는것은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전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 분수대 앞에서 열린 출마 선언식에서 "자신의 권력을 위해서라면 나라의 운명도 저버릴 수 있는 위험한 정치인과 그를 맹신하는 극단적 포퓰리스트들로부터 우리의 미래를 지켜야 한다"며 "그날의 비상계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 겁이 나서 숲에 숨은 이재명 대표보다 제일 먼저 국회로 향하고, 제일 먼저 국민과 함께 막겠다고 한 사람, 저 한동훈이 맞서야 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 전 대표는 또 "국민이 먼저인 나라, 성장하는 중산층의 나라, 실용이 이념을 이기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국민 소득 4만 달러·중산층 70% 시대’ 구상을 제시했다.
2025.04.1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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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PA 간호사 전담 분야 중환자 등 18개로 분류…자격 제도 마련해야"
대한간호협회(간협)는 진료지원(PA) 간호사의 전담 분야를 중환자·호흡기·근골격 등 18개로 분류하고, 각 분야에 대한 자격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10일 제안했다. 김 위원은 PA 간호사의 업무 분야를 중환자·호흡기·근골격·소화기·응급·수술 전담 등 18개로 나누고, 이를 맡은 전담 간호사가 전담 분야에 대한 표준화된 교육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은 "PA 간호사가 표준화된 교육을 이수한 후 해당 분야에서 업무를 수행하도록 승인하는 자격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는 PA 간호사와 환자 모두의 안전을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2025.04.1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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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 부정선거 아웃”...선관위 투표시연회 언론에 공개
선거인을 가장한 선관위 직원이 모의 신분증을 투표사무원 앞에 놓인 ‘본인확인기’ 위에 올리자, 투표사무원의 ‘명부단말기’와 연결된 ‘통합명부시스템(교육용)’에 주소ㆍ이름ㆍ생년월일 등 개인정보가 쭉 나왔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인이 투표지를 받아 들면, 통합명부시스템에 ‘수령’ 표시가 기록된다"며 "위조 신분증을 이용한 중복 투표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논란을 원천 차단하려 좌우 여백을 조정해 맞출 수 있는 프로그램도 사용한다"고 말했다.
2025.04.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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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구역 주차하려고 표지 위조한 경찰관, 해임 처분
부산의 한 경찰관이 장애인 주차 표지를 위조해 사용했다가 해임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10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부산 소재 모 경찰서 소속 A 경위는 징계위원회에서 공문서를 위조한 혐의로 해임 처분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23년 5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주차 표지를 위조해 자신의 차량에 부착한 뒤 아파트 주차장 장애인 주차구역에 차량을 댔다가 적발됐다.
2025.04.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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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딸 남자친구 흉기로 찌른 30대 엄마, 2심도 집행유예
대구고법 형사1부(부장 정성욱)는 10일 자신의 10대 딸과 교제하는 남자친구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기소된 A씨(39·여)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 항소를 기각했다. 사건 당일엔 A씨가 술에 취해 딸과 통화하던 중 딸이 피해자와 다퉈 울먹이는 소리를 듣게 되자 순간 이성을 잃고 범행에 이르게 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재판부는 "피고인 범행으로 자칫하면 피해자는 생명을 빼앗길 수도 있었다"면서 "딸이 피해자와 교제하는 과정에서 피고인이 불만을 가지고 술에 취해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고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를 참작한다"고 설명했다.
2025.04.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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