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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이 출산에 미치는 영향은”…통계청, 새 통계 개발 나선다
통계청이 개인의 소득 등 경제·사회적 특성이 혼인·출산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수 있는 통계를 만든다. 통계청은 우선 개인의 경제·사회적 특성에 따른 혼인·출산 현황 파악이 가능한 ‘인구동태패널통계’를 새로 만든다. 예를 들어 ‘1985년생과 1993년생의 혼인·출산 차이’ 등 세대 격차나, ‘거주지·근로소득 수준이 혼인·출산에 미치는 영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2025.01.2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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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준 "尹, 부정선거 아니면 더 크게 이겼다더라…말도 안된다"
이를 두고 유 전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선거구 전체로 보면 253개 중에 17개 선거구(6.7%)만이 63 대 36의 비율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더구나 지역구 선거에선 통합당·민주당 외에 다른 정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가 참여했다. 유 전 의원은 이어 "그들(부정선거론자)은 사전선거 참여자와 당일 투표 참여자가 연령이나 당 지지 성향이 다른 사람들로 구성된 ‘서로 다른 표본’이라는 점을 간과한 것, 아니 믿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베인 교수의 논문 내용을 두고도 유 전 의원은 "한국 선거 제도를 이해하지 못해 사전투표를 별도의 선거구로 인식해 사전투표율을 99.9~100%로 잘못 설정했고, 이 때문에 사전투표 기권표를 ‘바꿔치기’된 표로 간주해 분석 결과에 오류가 난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2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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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중소 협력사 매출 첫 90조원 돌파…"동반성장이 경쟁력"
21일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에 부품을 납품하는 1차 중소·중견 협력사 237곳의 합산 매출이 지난 2023년 90조29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와 협력사 간 평균 거래 기간은 35년으로, 중소 제조업체 평균 업력(13.5년)보다 1.6배 더 길었다. 자동차융합기술원이 국내 완성차 5사와 부품사 간 평균 영업이익률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7년~2020년까지는 부품사의 수익성이 높았지만, 이후 완성차 업체의 수익률 크게 증가하며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5.01.2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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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강의내용을 칠판에 자동 요약? 교실 공략하는 ‘AI 선생님’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전자칠판 신제품을 내놓으며 디지털 교육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 LG전자가 교육 콘텐트를 탑재한 전자칠판을 앞세워 국내외 ‘에듀테크’(디지털 기술 활용 교육) 시장을 공략 중인 만큼 양사의 경쟁이 본격화될지 주목된다. 전자칠판은 터치 기능이 내장된 대형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화면에 교육용 영상 자료를 띄우거나 분필 대신 전자펜으로 판서하면서 교사가 수업하는 디지털 교육 기자재다.
2025.01.2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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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경암, 1억5000만원어치 쌀 기부...27년간 기부 이어와
안성호 재단법인 에이스경암 이사장(에이스침대 대표)이 경기 성남시에 사는 소년 소녀 가장과 독거노인에게 1억5000만원 상당의 쌀(10㎏) 6500포를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이스경암 재단은 에이스침대 창업자인 고(故) 안유수 전 이사장이 2008년 사회 공헌 사업을 위해 설립했다. 안 전 이사장이 2023년 별세한 뒤로 아들인 안성호 대표가 이사장을 맡고 있다.
2025.01.2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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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모든 원전 운전 중에도 안전 검사한다"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원전 가동을 멈춘 기간에만 실시했던 정기검사를 연중 상시검사로 전환하기로 했다. 새로 시행되는 정책은 새울 2호기에 시범 적용 중인 상시검사 제도를 모든 원전에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상시검사는 원전 가동 중에도 검사가 가능한 부분을 확인해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2025.01.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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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56% "올해 설 상여급 지급" 응답…대기업이 소기업 2배
기업 절반 이상이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300인 이상 기업의 지급액이 138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100인 이상∼300인 미만 기업은 84만원, 100인 미만 기업은 74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들 기업은 '위기 경영 상황이어서'(29.7%·복수응답), '재무 상태가 안 좋아 지급 여력이 없어서'(27.6%), '선물 등으로 대체하고 있어서'(27.4%), '명절 상여금 지급 규정이 없어서'(25.7%), '불확실성이 커 유보금을 확보하기 위해서'(8.9%) 등을 지급하지 않는 이유로 밝혔다.
2025.01.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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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전업주부 23만명 22년 만에 최다…여성은 오히려 준 까닭
남성 전업주부가 늘고 여성 전업주부가 줄어드는 건 세계적인 ‘하우스 허즈번드’(house husband) 현상이다. 강유진 총신대 아동학과 교수는 "남성이 육아휴직을 쓰기에 눈치가 보이는 문화, 여성의 평균 임금 수준이 남성보다 떨어지는 현상 등도 남성이 전업주부를 하기 어렵게 하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 교수는 "단순히 남성 전업주부 수를 늘려야 한다는 게 아니라 맞벌이를 하든, 남성이 전업주부를 하든, 여성이 전업주부를 하든, 어떤 선택을 해도 일과 출산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2025.01.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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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식 LGU+ 사장, 올해 첫 현장 경영 “기본기가 가장 중요”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이 대전 연구개발(R&D) 센터에서 올해 첫 현장 경영을 시작했다. 21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홍 사장은 전날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LG유플러스 ‘대전 R&D 센터’를 방문해 네트워크 운영 교육 및 기술 검증 현장을 살피고 직접 안전 체험을 하는 등 일선 현장을 챙겼다. 대전 R&D 센터는 LG유플러스의 품질과 안전을 책임지는 종합 훈련 센터다.
2025.01.2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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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삼성전자 '반도체 지휘자' 키운다, KAIST에 국내 첫 대학원
삼성전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한국 반도체 산업의 숙원인 ‘고급 설계자’ 양성 대학원을 세웠다. 급변하는 인공지능(AI) 시대에 시장·기술의 큰 그림을 읽는 설계 능력 없이는 한국 반도체가 저부가가치 산업으로 밀려날 수 있다는 위기감에서다. 김용석 가천대 반도체대학 석좌교수는 "아키텍트 양성의 열쇠는 기업이 쥐고 있다"라며 "인력을 특정 기능에 사용하는 게 아니라, 설계부터 테스트까지 반도체 설계의 전 주기와 소프트웨어 개발까지 두루 거치도록 길러내는 철학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2025.01.2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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