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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수도' 부산 아닌 인천...생산·경제인구 다 추월했다
‘제2의 수도’라는 지위는 이제 경제 규모로 따지면 부산에서 인천으로 넘어갔다. 서울 등 수도권 중심으로 경제 성장이 가속하면서 전국 GRDP에서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50.1%에서 2023년 52.3%로 확대됐다. 이 때문에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실업자를 뜻하는 '경제활동인구'로 비교하면 1월 기준 처음으로 인천(174만7000명)이 부산(172만1000명)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025.03.07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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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미분양 6000가구 돌파, 또 관리지역 지정...수도권은 진정세
경기도 평택시 미분양 아파트가 6000가구를 넘어서며 4년 10개월 만에 또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평택시와 가평군, 인천 서구를 제외한 다른 수도권 지역 미분양은 진정세를 보였다. 한편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광역시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평택 다음으로 미분양이 많은 곳은 이천시(1873가구), 인천 서구(1424가구), 광주시(899가구), 양주시(730가구) 순이다.
2025.03.0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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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특허강국? 무효율 보면 동전치기 수준”...전문가들 작심 비판
그는 "고품질 특허란 법적 안정성이 높고, 침해 입증이 용이하며, 회피 설계가 어려운 특허"라며 "지금처럼 특허를 양적으로 늘리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강한 특허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허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기술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정부와 기업, 연구소가 협력해 고품질 특허를 창출하는 국가적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목성호 특허청 차장은 "특허 무효율 문제는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 심각한 문제"라며 "특허청에서도 고부가가치 특허, 즉 명품특허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출원·, 심사심판·거래·사업화·수출 등 지식재산 생태계 전반에서 정책을 재정비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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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원전도 우클릭' 하나…소형원전 예산 오히려 늘렸다
해당 기구의 부의장을 맡고 있는 임춘택 광주과학기술원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민주당은 탈원전 정책을 버리고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모두 육성하는 쪽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확정되는 과정에서 신규 원전 건설 계획 규모가 민주당의 입김에 의해 3기에서 2기로 줄어들었는데, 이때 민주당의 탈원전 본심이 작용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정연제 서울과학기술대 에너지정책학과 교수는 "여ㆍ야 모두 특정 에너지를 배제하거나 특정 에너지만 키우면 안 되고 국내 산업 기반과 에너지 수급 여건, 공급 안정성, 친환경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에너지 믹스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5.03.0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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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쇼핑 등기이사 5년 만에 복귀…롯데칠성 이사선 물러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5년 만에 롯데쇼핑 등기이사로 복귀한다. 롯데그룹은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신 회장이 사내이사를 다시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7일 공시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오는 24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신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올린다.
2025.03.0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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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쓰러" 주말 서울행 버스 매진…카드매출 70% 수도권 몰렸다
주말 오전 서울행 버스를 타기 위해 ‘매표 경쟁’에 나서는 풍경은 대다수 비수도권 지역 터미널에서 엇비슷하게 펼쳐진다. 6일 중앙일보가 BC카드에 의뢰해 지역별 카드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체 카드 매출액의 45.2%가 서울에서 나왔다. 전년보다 지수가 하락한 세종(-3.1), 경남(-2.7), 경북(-1.1), 전북(-1.1), 충남(-1.1), 전남(-0.8), 충북(-0.5), 강원(-0.5) 등 비수도권과 대비된다.
2025.03.0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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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한국 경상수지 29.4억달러…21개월 연속 흑자
이는 지난해 같은 달(30억5000만달러)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전월인 12월(123억7000만달러)과 비교하면 흑자 규모가 크게 줄어든 것이다. 품목별로 보면, 통관 기준으로 컴퓨터(14.8%)·반도체(7.2%) 등 정보기술(IT) 품목의 수출 증가세는 유지됐지만, 석유제품(-29.2%)·승용차(-19.2%) 등 비IT 품목의 감소 폭이 컸다. 적자 규모는 전월(-21억1000만달러) 및 지난해 1월(-28억6000만달러)보다 축소됐다.
2025.03.0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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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월 200만원 이용료 박사급 AI 에이전트 출시 계획"
오픈AI가 월 이용료는 최대 2만 달러(약 2900만원)에 이르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출시할 계획이다. 고소득 지식노동자를 위한 AI 에이전트는 월 2000달러(약 290만원),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는 월 1만 달러(약 1450만원), 박사급 연구가 가능한 AI 에이전트는 월 2만 달러로 책정될 가능성이 있다. 박사급 AI 에이전트는 연구 방향 설정, 실험 계획 수립, 데이터 정리, 논문 작성 및 학술지 제출 등 박사급 연구를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3.0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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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조선, 2월 선박수주 中에 크게 뒤져…선가는 올라
올해 들어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이 감소세인 가운데 지난달 한국의 선박 수주량이 중국에 크게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207만CGT(표준선 환산톤수·50척)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62% 급감했다. 지난달 말 기준 세계 수주 잔량(남은 건조량)은 전월 말 대비 294만CGT 감소한 1억5634만CGT였다.
2025.03.0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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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조 굴리는 美 큰손 "韓증시, 탄핵 여파 이미 반영 됐다"
뉴욕 현지에서 중앙일보와 만난 누빈자산운용(Nuveen)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고관세 정책은 2025년 물가상승률을 약 0.3%포인트 끌어올리며 미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경제 경착륙이나 경기침체를 부를 정도는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여기에는 글로벌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 한국 경제의 중국 경제와의 밀접한 연계성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2025년 한국 국채(KTB) 발행량이 약 30%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공급 압력이 채권 시장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025.03.0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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