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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충격에 2500선 아래로…코스피 더 빠질까, 버틸까
정용택 IBK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미국의 무역적자 폭이 큰 15개국(‘더티15’)에 한국이 포함될 수 있는데다, 중국이 보복 관세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며 "최악의 경우 코스피가 2400 아래로 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트럼프의 관세 영향으로 한국 수출이 약 10% 감소할 수 있지만, 미국 내 생산 비중이 낮은 반도체 업종은 부담이 작을 수 있다. 황수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제는 관세 여파로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 상승)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지금은 현금 비중을 높이거나 헤지(위험 회피) 수단인 금을 사는 게 좋고, 미국 주식 중에선 변동성이 작은 통신서비스·보험·헬스케어 업종에 접근하는 게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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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신용 쏠림이 성장 발목”…금융당국 수장들 첫 '공개 토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 경제ㆍ금융 수장 3인(F3)이 ‘대출의 부동산 쏠림 현상’을 완화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 총재는 "미국 상호관세라든지 정치적인 상황으로 인해 금융과 경기 상황이 예상보다 나빠지는 방향으로 가고 있어 경기를 부양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경기를 부양하더라도 지난 3년간 이뤄온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축소 성과가 너무 악화되지 않도록 다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도 "지나친 일반화이긴 하지만, 원래 다양한 목적으로 출발한 금융회사들이 부동산 대출이라는 하나의 파이를 좀 다른 형식으로 뜯어먹는 형태의 영업을 해온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이제는 성장률이 낮아진 만큼, 대출의 부동산 쏠림 완화는 금융사에도 위험관리 차원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고 말했다.
2025.04.0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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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 눌린 한국경제…“개인·기업 빚 절반은 부동산 대출”
한은에 따르면 가계(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와 기업(부동산·건설업 대출)의 부동산 신용(빚)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1932조5000억원으로 전체 민간(개인+기업)신용의 약 절반(49.7%) 수준이다. 한은은 기업의 부동산 신용을 계산할 때 부동산·건설업체가 아닌 일반 기업의 부동산 담보 대출은 뺐다. 윤옥자 한은 금융시장연구팀장은 "금융사 신용의 부동산 쏠림을 완화하고 생산적 부문으로 자금 공급을 유도하려면 단기적으로 부동산 신용 증가세를 적정 수준 이내로 관리해야 한다"면서 "금융사의 부동산 대출 취급 유인이 억제될 수 있도록 자본 규제를 보완하고 생산적 기업대출 취급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25.04.0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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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심판 D-1]정부와 '원팀' 꾸린 재계, 불확실성 지속 우려
한 경제단체 관계자는 권한대행 체제에 대해 "(트럼프 관세 발효가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대통령이란 컨트롤타워가 확고한 ‘최선’은 아니지만, 불완전한 권한대행 컨트롤타워라도 있는 ‘차악’에 가깝다"고 진단했다. 김형준 배재대(정치학) 석좌교수는 "(한 권한대행 체제는) 트럼프가 선호하는 정상 간 ‘핫라인’을 구축하기 어려운 데다, 두 달 간 ‘조기 대선’ 국면에서 시한부 리더십"이라며 "무엇보다 일부 여당을 비롯한 세력이 탄핵 결론에 승복하지 않을 경우 불확실성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4대 그룹 관계자는 "트럼프의 관세 타깃이 개별 기업이 아닌 국가인 만큼 기업이 1대 1로 대응하는 데 물리적 한계가 있다"고 털어놨다.
2025.04.0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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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도 없다’ 전 세계 관세 폭격한 미국…불확실성 늪에 빠진 경제
미국이 2일(현지시간) 한국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수입하는 모든 제품에 26%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일부 국가와 품목에 한정됐던 관세전쟁의 전선이 전 세계로 확대된 것이다. 3일 한국국제통상학회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향후 한국의 대미 수출품 관세율은 26.2%로 상승한다.
2025.04.04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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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쌀 관세 513%" 유리한 수치만 말한 트럼프…팩트체크 해보니
자동차 시장에선 "한국이 세운 무역 장벽 때문에 한국에선 81%가 한국산"이란 취지의 주장을 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또 "한국, 일본과 다른 많은 국가가 거대한 무역 장벽의 결과로 부과하는 비금전적 제한이 최악"이라며 "한국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의 81%는 한국에서 생산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이 미국산 자동차에 0% 관세를 매기는 것과 달리 미국은 한국산 픽업트럭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2025.04.04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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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관세는 26% 미국산은 0%, '껍데기'만 남은 한미 FTA
미국이 한국에 26%의 상호관세를 부과하면서, 그동안 한미 양국간 사실상 0% 관세의 근거가 된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는 껍데기만 남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미국은 2일(현지 시간) 20개 FTA 체결국 중 한국에 가장 높은 관세율을 부과했다. 한국 정부는 그동안 미국 측과 협의 과정에서 "한미 FTA 체결로 사실상 관세를 매기지 않는 양국의 상황을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수포로 돌아갔다.
2025.04.04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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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폭격에 일본 증시 4% 폭락…美 자충수에 세계는 ‘R공포’
트럼프발 관세 전쟁이 본격화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미국을 포함한 세계 경제가 침체할 수 있다는 'R(recession) 공포'가 몰려오면서다. 세계 관세전쟁이 격화되면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경제가 동시에 침체할 수 있다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나온다. 박상현 iM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수출로 먹고사는 한국 경제 특성상 글로벌 무역 전쟁에 따른 타격이 클 수 있다"며 "여기에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진 금융시장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4.04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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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제조업 경쟁력 올리지 않으면 中 쫓아가다 죽을 수 있다”
3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미래 세대와의 인공지능(AI)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이 AI도, 제조업도 우리나라를 앞서는 형태로 가고 있다"며 "기업이 제조 경쟁력을 급격히 올리는 프로그램이 없다면 (중국과)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그는 "트럼프가 관세를 올려 공장을 한국이 아닌 다른 국가로 옮기는 상황이 생기더라도 백그라운드 기술이 없으면 다른 나라에서 (성공)할 수 없다"며 "AI와 제조업을 결부한 경쟁자들이 공장을 만들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25.04.04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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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부터 자율주행까지 총 집합…서울모빌리티쇼 4일 개막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은 공식 개막 하루 전인 3일 ‘미래 모빌리티 기술’이 집약된 신차들을 공개하고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였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현대차는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미션을 가지고 현재와 미래를 함께 고민한다"면서 "수소에너지는 미래 세대에 아주 좋은 기술"이라고 말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도 "현재까지 미국 시장에서 가격을 인상할 계획은 없다"며 "멕시코 공장 생산에도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2025.04.04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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