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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이런 위기 본적 없다, 정치 안바뀌면 경제 못 살려"
윤 전 장관은 트럼프 정부가 추진하는 관세정책을 1930년대 허버트 후버 당시 미 대통령이 펼친 보호무역 조치에 빗댔다. 그런데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 고관세 정책으로 큰 타격을 입게 됐다"며 "이런 가운데 대통령의 계엄 선포로 정치ㆍ경제 사령탑이 사실상 와해되는 ‘내우’가 겹쳤다"고 평가했다. 윤 전 장관은 트럼프 정부가 고관세 정책을 1년 이상 이어간다면 미국 경제도 더 큰 어려움에 빠져들 것으로 예상했다.
2025.04.04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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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폭격에 일본 증시 4% 폭락…美 자충수에 세계는 ‘R공포’
트럼프발 관세 전쟁이 본격화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미국을 포함한 세계 경제가 침체할 수 있다는 'R(recession) 공포'가 몰려오면서다. 세계 관세전쟁이 격화되면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경제가 동시에 침체할 수 있다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나온다. 박상현 iM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수출로 먹고사는 한국 경제 특성상 글로벌 무역 전쟁에 따른 타격이 클 수 있다"며 "여기에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진 금융시장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4.04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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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신용 쏠림이 성장 발목”…금융당국 수장들 첫 '공개 토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 경제ㆍ금융 수장 3인(F3)이 ‘대출의 부동산 쏠림 현상’을 완화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 총재는 "미국 상호관세라든지 정치적인 상황으로 인해 금융과 경기 상황이 예상보다 나빠지는 방향으로 가고 있어 경기를 부양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경기를 부양하더라도 지난 3년간 이뤄온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축소 성과가 너무 악화되지 않도록 다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도 "지나친 일반화이긴 하지만, 원래 다양한 목적으로 출발한 금융회사들이 부동산 대출이라는 하나의 파이를 좀 다른 형식으로 뜯어먹는 형태의 영업을 해온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이제는 성장률이 낮아진 만큼, 대출의 부동산 쏠림 완화는 금융사에도 위험관리 차원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고 말했다.
2025.04.04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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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AI용 韓 변압기, '몽둥이'는 피했다...효성·HD현대 반덤핑 관세 0%
최고 18%를 부과할 것으로 알려져, 트럼프 1기 당시 최고 60%대 '관세 몽둥이'를 맞던 상황은 피할 전망이다. 3일 전력기기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이날 업체별로 반덤핑 관세율 확정 결과를 통보했다. 한국산 변압기 대미 수출은 반덤핑 관세에도 불구하고 2022년 7억6517만 달러, 2023년 13억9161만 달러로 꾸준히 늘었다.
2025.04.04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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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인도에 K9 자주포 2차 수출 계약…3714억 규모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군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인 인도에 K9 자주포를 추가로 수출한다. 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인도 엔지니어링 업체 L&T와 3714억원 규모의 K9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L&T에 부품 등을 공급하면, L&T가 현지에서 K9 자주포를 생산해 인도 국방부에 납품하는 합작 생산 방식이다.
2025.04.04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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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관세에 韓수출 중소·중견기업 어쩌나…“美 현지 신규 투자는 신중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부과를 공식 발표하면서 국내 중소·중견 수출기업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태황 명지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트럼프 발 관세 정책이 언제까지 지속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중소·중견기업이 현지에 신규 투자를 계획하는 건 굉장히 부담스러운 일"이라며 "특히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에 있는 협력업체들은 (현지 투자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기준 코트라 강소중견기업팀 수출전문위원은 "노동집약적 품목을 수출하는 중소·중견기업들은 중국, 베트남 등 인건비가 낮은 국가에 생산라인을 두고 있는데, 이들 국가에 고율 관세가 적용된 만큼 리쇼어링 등 대안을 심각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 외 대체시장을 발굴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4.04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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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 눌린 한국경제…“개인·기업 빚 절반은 부동산 대출”
한은에 따르면 가계(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와 기업(부동산·건설업 대출)의 부동산 신용(빚)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1932조5000억원으로 전체 민간(개인+기업)신용의 약 절반(49.7%) 수준이다. 한은은 기업의 부동산 신용을 계산할 때 부동산·건설업체가 아닌 일반 기업의 부동산 담보 대출은 뺐다. 윤옥자 한은 금융시장연구팀장은 "금융사 신용의 부동산 쏠림을 완화하고 생산적 부문으로 자금 공급을 유도하려면 단기적으로 부동산 신용 증가세를 적정 수준 이내로 관리해야 한다"면서 "금융사의 부동산 대출 취급 유인이 억제될 수 있도록 자본 규제를 보완하고 생산적 기업대출 취급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25.04.04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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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관세, 협상의 ‘스타팅 포인트’” “트럼프 생각 바꿀 스토리텔링 필요”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국가에 10%의 기본 관세를 오는 5일부터 바로 부과하고, 미국이 많은 무역 적자를 기록 중인 국가에 대해선 국가별로 차등화된 개별관세를 추가한 상호관세를 9일부터 부과한다고 밝혔다. 김형주 LG경영연구원 경제정책부문장은 이날 무역협회가 주최한 ‘미국 상호관세와 통상정책 향방’ 세미나에서 "상호관세가 미국의 최종목표가 아닐 가능성에 대비해야 하는 동시에 이번 조치가 미국 외 다른 나라들의 통상 정책에 가져올 변화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수정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주요국의 대응과 협상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정부는 대미 협상을 진행하면서 주요국과의 연대 방안도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4.04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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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충격에 2500선 아래로…코스피 더 빠질까, 버틸까
정용택 IBK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미국의 무역적자 폭이 큰 15개국(‘더티15’)에 한국이 포함될 수 있는데다, 중국이 보복 관세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며 "최악의 경우 코스피가 2400 아래로 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트럼프의 관세 영향으로 한국 수출이 약 10% 감소할 수 있지만, 미국 내 생산 비중이 낮은 반도체 업종은 부담이 작을 수 있다. 황수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제는 관세 여파로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 상승)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지금은 현금 비중을 높이거나 헤지(위험 회피) 수단인 금을 사는 게 좋고, 미국 주식 중에선 변동성이 작은 통신서비스·보험·헬스케어 업종에 접근하는 게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4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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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심판 D-1]정부와 '원팀' 꾸린 재계, 불확실성 지속 우려
한 경제단체 관계자는 권한대행 체제에 대해 "(트럼프 관세 발효가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대통령이란 컨트롤타워가 확고한 ‘최선’은 아니지만, 불완전한 권한대행 컨트롤타워라도 있는 ‘차악’에 가깝다"고 진단했다. 김형준 배재대(정치학) 석좌교수는 "(한 권한대행 체제는) 트럼프가 선호하는 정상 간 ‘핫라인’을 구축하기 어려운 데다, 두 달 간 ‘조기 대선’ 국면에서 시한부 리더십"이라며 "무엇보다 일부 여당을 비롯한 세력이 탄핵 결론에 승복하지 않을 경우 불확실성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4대 그룹 관계자는 "트럼프의 관세 타깃이 개별 기업이 아닌 국가인 만큼 기업이 1대 1로 대응하는 데 물리적 한계가 있다"고 털어놨다.
2025.04.04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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