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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 폭발'에 경악했다…이스라엘·하마스 전쟁 467일이 남긴 것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발발한지 467일째 되는 날에 합의는 성사됐다. 이번 전쟁은 하마스가 2023년 10월7일 오전 6시30분 가자지구를 넘어 이스라엘 남부 지역을 기습 공격하면서 개시됐다. 하마스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야(지난해 7월),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지난해 9월)과 그 후계자 사심 사피에딘(지난해 10월)은 물론이고, 10월7일의 기습 공격을 설계하고 주도한 야히야 신와르(지난해 10월)마저 암살 혹은 폭사시키며 하마스와 헤즈볼라 등 적대세력의 지도부를 붕괴시켜나갔다.
2025.01.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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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바이든이 1년간 못한 가자휴전 한방에 해결"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전쟁 휴전 협상 타결이 급물살을 탄 배경을 이렇게 분석했다. 그는 네타냐후를 향해 "20일 전까지 협상을 타결하지 않으면 엄청난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했다. 이스라엘 고위 관계자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휴전 협상이 이만큼 진전된 건 '트럼프 효과'"라며 "트럼프는 공로를 인정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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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휴전'에 트럼프 "내가 이겼기에 가능…중동평화 확대할 것"
이날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SNS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중동에서 인질들을 위한 합의(석방 합의)에 도달했다"며 "그들(인질들)은 곧 풀려날 것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 장대한 휴전 합의는 오직 우리의 역사적인 작년 11월 (대선) 승리로 인해 가능했다"며 "그것(자신의 대선 승리)은 내 행정부가 평화를 추구하고, 모든 미국인과 동맹들의 안전을 확보할 합의를 협상할 것이라는 신호를 전세계에 줬다"고 주장했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하마스가 현재 억류중인 미국인 포함 인질을 자신의 취임(20일)때까지 석방하지 않을 경우 "중동에서 전면적인 지옥이 펼쳐질 것이고 그것은 하마스에게 좋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2025.01.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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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尹체포까지 과정, 韓의 민주적 토대 강인함 보여줘"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적법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한국의 법률이 어떻게 해석되는지에 대해서는 얘기하지 않겠다"면서도 "지난주 토니 클링컨 국무장관과 한국에 있었고, 우리가 직접 본 것 중 하나는 한국의 민주적 회복력이 작동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도 민주주의에 대한 매우 실질적인 시험에 직면했다"며 "중요한 것은 국가가 그러한 시험에 어떻게 대응하냐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본 것은 한국이 민주적 토대의 강인함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이러한 시험에 대응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1.1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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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윤 체포영장 재집행’ 생중계…“사회적 혼란 더 커질 것”
이날 새벽부터 윤 대통령에 대한 영장 집행 과정을 실시간 중계한 CNN은 윤 대통령의 체포 소식을 전하며 "궁지에 몰린 윤 대통령이 수주 동안 대통령경호처에 둘러싸인 채 요새화된 관저에 숨어 있었다"고 보도했다. 외신들은 관저에 몰려든 윤 대통령 찬반 시위대 모습을 전하면서 "한국의 정치적 양극화와 사회적 혼란이 더욱 극심해질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BBC는 "오랫동안 보수와 진보의 극명한 분열로 점철돼 있던 한국 정치는 최근 윤 대통령의 탄핵과 체포 이후 더욱 혼란에 빠졌다"며 "나라는 여전히 불확실성에 사로잡혀 있으며, 정치적 양극화에 대한 명확한 해결책이 없다"고 했다.
2025.01.1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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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尹 사법절차는 KTX급인데, 이재명 재판절차는 완행열차"
그는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에 대해 "2심 판결이 3개월 이내에 나와야 하지만 이미 두 달이 지났고 23일에야 첫 공판이 열리게 된다"며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이라는 의원직 상실형이 선고되자 이 대표 측이 소송기록 접수 통지서 미수령 등 꼼수를 쓰면서 1심 판결 2달이 넘도록 재판을 시작조차 하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같은 날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를 향해 "헌재가 윤 대통령 탄핵 심판에 대해 일주일에 두 번씩 심리를 진행한다고 예고했다"며 "대통령 탄핵 심판은 민주당이 바라는 대로 토끼 뛰듯 처리하고, 한덕수 국무총리를 포함한 국무위원 심판은 민주당이 원하는 대로 거북이 걷듯 처리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헌재는 헌정질서를 지키는 마지막 보루로, 편향적이고 불공정하게 재판을 진행해서는 안 된다"며 "10건의 계류 중인 탄핵 심판 일정을 대통령 탄핵 심판처럼 공개하고, 공명정대하고 신속하게 심판을 진행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2025.01.1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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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공수처 질문엔 입 닫은 尹, 묻지 않은 본인 입장만 말했다
16일 공수처와 윤 대통령 변호인단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조사 초반 비상계엄을 선포한 배경에 대한 일방적인 진술을 이어갔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전날 발표한 동영상 입장문에서 밝힌 것과 같이 '공수처 수사는 불법 수사'라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수사권이 없는 기관에 영장이 발부됐다고 재차 주장했다. 당초 공수처는 윤 대통령 측의 조사 연기 요청에 따라 이날 오후 2시부터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었다.
2025.01.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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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무비자 입국 뒤 무단이탈하려던 베트남인 11명 적발
제주 무사증(무비자) 입국제도를 이용해 제주도에 들어온 뒤 국내 타 지역으로 무단이탈을 시도한 외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제주특별법) 위반 혐의로 베트남인 11명과 한국인 운반책 1명을 적발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무사증 입국제도를 이용해 제주로 입국한 뒤 국내 다른 지역에서 일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01.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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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與개헌안은 분권형 대통령제…"2028년 대선·총선 동시 실시"
한 비대위원은 중앙일보에 "계엄 사태 이후 지금의 대통령제로는 안 된다는 의견에 대부분 공감하고 있다"며 "상황이 워낙 엄중하다 보니 그동안 말을 아꼈지만, 윤 대통령 체포 사태만 마무리되면 설 연휴쯤 비대위에서 의제를 띄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비대위원은 "개헌 논의는 꾸준히 해와서 준비된 안은 많다"면서도 "분권형 대통령제가 유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구체적인 개헌안 마련 과정에서 박명림 연세대 지역학협동과정(정치학) 교수의 개헌안 등 그동안 개진된 다양한 권력구조 개편 논의를 참고하고 있다고 한다.
2025.01.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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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첨단 생명공학 실험 장비 中 수출통제…'군사전용' 우려
미국이 첨단 생명공학 실험 장비에 대해서도 대(對)중국 수출통제에 나섰다. 미 상무부는 15일(현지시간) 생명공학 실험실에서 쓰는 특정 장비를 수출할 경우 정부 허가를 받도록 하는 수출통제 규정을 발표했다. 상무부는 이들 장비를 통한 첨단 생명공학 기술이 중국 등 우려 국가의 손에 떨어질 경우 미국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 연구개발이 이뤄질 수 있다고 봤다.
2025.01.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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