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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딥시크 뛰어넘는 모델 출시"…AI 반격 서두르는 美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딥시크를 뛰어넘는 인공지능(AI)을 내놓겠다고 공언하고, 미 대학 연구진이 딥시크에 버금가는 AI 모델을 50달러(약 7만원)도 안 되는 비용에 개발했다면서다. 스탠퍼드대와 워싱턴대 AI 연구진 역시 50 달러가 채 안 되는 비용으로 AI 추론 모델을 훈련했다는 내용의 연구 논문을 최근 발표했다. 중국이 미국산 AI를 증류해 가성비 높은 AI인 딥시크를 내놓자, 미 대학 연구진 역시 중국산 AI를 이용해 공짜에 가까운 AI를 개발하는 방법을 내놓은 것이다.
2025.02.10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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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北, 쿠르스크 복귀"…북·러 드론 공동양산 움직임도
젤렌스키 대통령은 앞서 최대 2만5000명의 북한군 병력이 러시아에 추가 파병할 수 있다는 주장도 한 바 있어 진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그는 지난 2일 AP통신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결속이 강화되고 있다고 경고하며 "북한이 러시아에 2만~2만5000명 규모 병력을 추가로 파병할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는 주장도 했다. NHK는 북한과 러시아 관계에 정통한 복수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우크라이나전 파병 대가로 러시아 측과 무인기 개발과 생산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2025.02.10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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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고소 규탄" 동덕여대생들 집회…150여명은 휴학신청
동덕여대 재학생들이 지난해부터 불거진 공학 전환 관련해 학교 측의 고소 조치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9일 동덕여대 재학생연합은 종로구 동덕빌딩 인근에 모여 ‘동덕여대 재단 규탄 집회’를 열고 "대자보를 훼손하고 무고한 학생을 고소 조치한 학교를 규탄하고 학내 민주주의 정신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민주동덕에 봄은 오는가’가 적힌 보라색 조끼를 입고 ‘총장직선제 실현하라’가 적힌 수건을 머리에 두른 채 "학생 시위 정당하다" "학생들을 고소하는 대학본부 규탄한다" 구호를 외쳤다.
2025.02.10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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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마 소리에 아들들 죽으라고" 장성규, 가세연에 댓글 반박
방송인 장성규(42)가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방관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댓글로 직접 반박했다. 장성규는 고인이 된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방관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달 31일 공개한 MBC 관계자와의 통화 녹음에는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오요안나와 장성규를 이간질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2025.02.10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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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미국은 세계 분쟁의 배후"…핵무력 강화 방침 재확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을 "세계 분쟁의 배후"라고 비난하면서 기존의 핵무력 강화 방침을 재확인했다. 김정은은 이어 "미국 주도의 쌍무 및 다자적인 핵전쟁 모의 연습들, 미·일·한 3자 군사동맹체제와 아시아판 나토의 형성은 조선반도(한반도)의 군사적 불균형을 초래하고 우리 국가의 안전환경에 엄중한 도전을 제기하고 있다"며 "새 전쟁 발발을 막고 조선반도 지역의평화 안전을 담보하려는 지향으로부터 지역의 군사적 균형보장을 위한 지속적인 대응책을 강구할 것"이라며 밝혔다. 또 김정은은 가자지구 사태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원인이 '전쟁의 장기화를 의도적으로 조장시키는 미국과 서방집단'에 있다면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조러(북·러) 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의 정신에 부합되게 자기의 주권과 안전, 영토 완정을 수호하기 위한 러시아 군대와 인민의 정의의 위업을 변함없이 지지 성원할 것"이라고 했다.
2025.02.10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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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졸업 후 애니 독학…美때려 흥행1위 오른 中 ‘너자2’ 감독
중국 애니메이션 ‘너자2(哪吒2)’가 8일 세계 단일 영화시장 흥행 1위 기록을 달성했다. 너자2로 최소 1억3500만 위안(약 269억원)을 벌어들이며 중국 최고의 흥행감독 반열에 오른 자오쯔(交子·45)의 인생 역전 스토리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결과 최종 흥행 수익 50억 위안(9979억원)으로 역대 중국 애니메이션 흥행 1위를 기록했다.
2025.02.10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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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식용종식법 6개월만에 사육농장 10곳 중 4곳 폐업
지난해 8월 7일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된 지 반년 만에 전국 개사육 농장의 40%가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현재 전국 개사육 농장 1537곳 중 623곳이 폐업했고, 2025년까지 총 60%에 해당하는 938곳이 문을 닫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규모별로는 상대적으로 폐업이 용이한 소규모 농장(사육 두수 300마리 이하)뿐만 아니라, 중·대형 농장도 조기 폐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02.10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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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6일 만에 얼어붙은 한강…역대 2번째 지각 결빙, 왜
한강 결빙은 서울 최저기온이 -10도 이하인 상태가 3일 이상 지속할 때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다. 우진규 기상청 통보관은 "한강 결빙은 기온 외에도 유속·유량 등 여러 조건이 맞아야 일어나는데, 이번에는 2월 들어 조건이 맞아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반기성 케이클라이밋(기후 분석 업체) 대표는 "북극이 빠르게 따뜻해면서 제트기류가 약화하면서 북극의 찬 공기가 중위도까지 밀려내려온 상태인데, 지난 1월 미국 쪽으로 내려가 한파를 일으켰고 2월 들어서는 한반도 쪽으로 심하게 굽은 제트기류가 내려왔다"고 분석했다.
2025.02.10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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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부정선거 개입설 입 열었다…"한국 내정 우리와 연계 말라"
주한 중국 대사관이 국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중국의 부정선거 개입설에 대해 "한국 내정 문제를 중국과 무리하게 연계시키는 것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대사관은 이날 입장문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일부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반중 정서를 의식한 듯 "한국 측이 재한 중국 국민들의 안전과 합법적 권익을 확실히 보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중국 대사관은 지난달 5일에도 '재한 중국 국민 정치활동 자제 당부'라는 공지를 내고 한국에 체류하는 중국 국민이 국내 정치 활동에 참여하지 말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2025.02.10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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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美, 한반도 등 세계격돌 근본 원인"…핵무력 강화 재확인
그는 "미국의 핵전략 수단들과 실전 수준에서 벌어지는 미국 주도의 쌍무 및 다자적인 핵전쟁 모의 연습들, 미국의 지역 군사 블록 각본에 따라 구축된 한미일 3자 군사 동맹체제와 그를 기축으로 하는 아시아판 나토의 형성은 조선반도(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지역에서의 군사적 불균형을 초래하고 새로운 격돌 구도를 만드는 근본 요인"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힘의 우위를 숭상하는 자들에게는 오직 그들만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말해주는 것이 정답"이라며 "지역 정세의 불필요한 긴장 격화를 바라지 않지만 새 전쟁발발을 막고 조선반도 지역의 평화 안전을 담보하려는 지향으로부터 지역의 군사적 균형보장을 위한 지속적인 대응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했다. 또 이시바 총리가 "일본과 미국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협력할 것임을 확인했다"고 밝힘으로써 트럼프 대통령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에 동의했음을 시사했다.
2025.02.10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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