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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트뤼도, 美주지사 회의 오면 환영"…캐나다 총리 또 조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의 주지사 회의에 참석하라면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를 조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오늘 아침 위대한 미국 아이스하키팀에 전화를 걸어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도록 격려할 것"이라고 적었다. 지난 15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미국-캐나다 풀리그 경기에서는 그간 트럼프 대통령의 도발에 격분한 캐나다 관중들이 미국 국가가 흘러나오자 야유를 퍼부었고, 경기 도중 양 팀 선수들끼리 주먹다짐을 벌이는 난투극이 펼쳐지기도 했다.
2025.02.2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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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되면 재판정지? 이재명이 불붙인 ‘헌법84조’ 논란
헌법 84조란 대통령의 불소추 조항으로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현직 대통령의 경우엔 형사상 소추를 받지 않지만 이 대표는 현재 재판을 받고 있어 당선될 경우 재판이 이어질지, 중단될지를 두고 정치권은 물론 법조계에서도 의견이 팽팽히 갈리고 있다. 황도수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대통령은 재직 중 소추를 받지 아니할 뿐이고, 재직 전 형사재판이 진행되고 있었다면 그 재판은 그대로 진행하는 것이 맞다"며 "만약 재판도 중지시키려 했다면 헌법을 만들 때 ‘재직 중 형사재판을 받지 아니한다’고 명시했을 것"이라고 했다.
2025.02.2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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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민주당 중도 보수 정당 아니다…李, 우클릭 강박관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우리는 사실 중도·보수"발언에 대해 "민주당은 중도 보수 정당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대표에게는 자신이 사실과는 달리 좌파 혹은 진보로 인식되고 있다는 불편함이 있어 보인다"며 "그 불편함이 우클릭 강박관념을 만들어내고 있는 듯하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안보나 경제 영역은 보수적 인사가 보수적 정책을 하고, 문화적 영역은 진보적 인사들이 진보적으로 하면 된다"며 "왜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나"라고 했다.
2025.02.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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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판 도가니' 그곳 900억 쏟는다…장애인 돕는 타운 탈바꿈
복지재단 간부 2명이 여성 장애인들을 성폭행한 이른바 ‘전주판 도가니’ 사건으로 2015년 문을 닫은 전북 전주자림원 터에 장애인 고용·복지·교육을 돕는 시설을 총망라한 마을(타운)이 생긴다. 전북교육청 유초등특수교육과 전재원 장학사는 "옛 자림원 일대에 장애인 자립 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 대규모 벨트가 형성되기 때문에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현장 실무형 직업 훈련과 졸업 후 취업률을 높이는 데 최적 조건"이라고 말했다. 양수미 전북도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자립·고용·교육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크다"며 "과거의 아픔을 딛고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5.02.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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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도1국립대학 목표…지역과 윈윈하는 모델 만들 것" [대학, 글로컬이 미래다②강원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된 강원대는 현재 강릉원주대와의 통합을 통해 ‘강원 1도 1국립대학’ 출범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강원 1도 1국립대학’이라는 핵심 과제를 설정했다. 강원대는 ‘강원권 창업중심대학사업’의 주관 대학으로서 지역 내 5개 대학 및 창업지원 기관들과 협력하고 있다.
2025.02.2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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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호 "공소사실 관련은 증언 못 해"…일부 답변 거부
조지호 경찰청장은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으나 형사재판을 받고 있다는 이유로 대부분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다. 조 청장은 이날 오후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제가 관련 건으로 기소돼서 서울중앙지법에서 형사재판 피고인 신분"이라며 "관련 사항이 공소 사실에 포함돼 있어서 증언을 못하더라도 양해해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 측 이동찬 변호사가 조사 당시 건강 상태를 묻자 조 청장은 "구속영장이 발부되고 갑자기 폐렴 증상이 와서 급속도로 건강이 나빠졌다"면서도 "섬망 증상이 있다든지 그 정도는 아니었다"고 했다.
2025.02.2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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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떠난 심판정, 한덕수 "계엄 국무회의 실체·형식 흠결 있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한 총리의 탄핵심판 10차 변론 증인신문 직전 대리인인 정상명 변호사와 귓속말을 한 뒤 오후 3시 5분쯤 심판정을 떠나 대기실에서 증언을 지켜봤다. 한 총리는 "대통령님이 다른 선택을 하시도록 설득하지 못했다"면서 "다만 국가 원수가 느끼는 책임과 절박함은 그 자리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상상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 총리는 "제가 말씀을 드린 것은 어쨌든 통상의 국무회의가 아니었고 형식적·실체적 흠결이 있었다고 생각하는 것, 그것은 하나의 팩트로서 분명히 말씀을 드린다"며 "다만 법적인 영향을 미치는 데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2025.02.2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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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형 메모에 이재명 측근도 등장… 계엄 한달 전 준비 정황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의 휴대전화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들이 적힌 메모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여 전 사령관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포렌식하는 과정에서 지난해 11월 4일과 9일 작성된 메모를 발견했다고 한다. 특히 11월 4일에 생성된 메모에는 ‘김현지, 강위원, 정진상, 이석기’ 등 4명의 이름이 적힌 메모를 확보했는데, 이에 대해 여 전 사령관은 검찰 조사에서 "이재명의 측근들 이름"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검찰은 여 전 사령관의 휴대전화에서 이재명 대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등 기존에 알려진 체포 명단과 유사한 지난해 11월 9일 작성된 메모도 발견했다.
2025.02.2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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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되면 재판 정지?…이재명이 스스로 꺼낸 '헌법 84조 논란'
전 교수는 이 대표를 향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인용되면 5월 중 대선이 치러지는데, 그 전에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며 "2심 결과가 앞으로의 정치 행보에 영향을 주느냐"고 물었다. 이와 관련 황도수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대통령은 재직 중 소추를 받지 아니할 뿐이고, 재직 전 형사 재판이 진행되고 있었다면 그 재판은 그대로 진행하는 것이 맞다"며 "만약 재판도 중지시키려 했다면, 헌법을 만들 때 ‘재직 중 형사 재판을 받지 아니한다’고 명시했을 것"이라고 했다. 송영길 당시 민주당 선거대책총괄본부장은 2017년 5월 YTN 라디오에서 "홍 후보의 경우, 헌법 84조가 명시한 ‘재직 중’ 사건이 아니고 이미 기소된 상태"라며 "2심 무죄 판결이 대법원에서 파기가 되면 대통령직이 상실된다"고 주장했다.
2025.02.2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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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빨리 직무 복귀해 세대통합 힘으로 대한민국 이끌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내가 빨리 직무 복귀를 해서 세대 통합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민변호인단이 모인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의 법률대리인단 석동현 변호사를 통해 이런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윤 대통령 국민변호인단은 지난 13일 출범 후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처음 단체 집회를 개최했다.
2025.02.2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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