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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갚아”…초등 동창에 총구 겨눈 60대, 살인미수죄 징역 6년
금전 문제로 초등학교 동창생에게 총구를 겨눈 60대가 살인미수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위협만 했을 뿐 방아쇠를 당기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살인미수죄로 징역 6년을 선고했다. 그는 소총으로 B씨를 위협하기는 했지만, 탄약이 장전된 소총으로 방아쇠를 당기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2025.04.0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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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없는 바다' 먼저 잡는게 임자? 그러니 오징어 사라졌지
기후변화와 바닷물의 온도 변화 등에 따라 오징어떼가 북쪽으로 올라가 버려 우리가 잡을 수 있는 개체 수가 줄어들었다고도 하고, 오징어가 잘 잡힐 때 너무 많이 잡은 것도 문제였다고 한다. 만약 배제가 불가능해지면 돈을 내지 않은 사람도 소비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아무도 정당한 가격을 지불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 황폐화된 시골 목초지 오징어 남획처럼 공유지의 비극 문제가 발생하는 재화의 특징은, 배제가 불가능하면서도 경합적이라는 것이다.
2025.04.0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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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대선 후보될 수 있다"…원톱 없는 국힘, 원톱 물밑 전쟁
탄핵에 반대했던 보수 지지층의 분노를 의식한 듯 주자들은 이날 조기 대선 언급을 자제했다. 정치권에서는 김 장관 여론조사상 지지율이 보수 주자 중 가장 높고, 탄핵 반대층에서 우호적인 여론이 강한 점을 들어 조만간 세력화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오 시장 측은 "오 시장은 혹시 모를 충돌 사태에 대비해 주말까지 평일 체제로 업무를 볼 예정이고, 이 기간 정치적 언급은 최소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4.0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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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尹 파면날 특수부대 시찰…길리슈트 살펴보고 직접 사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헌법재판소에 의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이 결정된 4일 특수작전부대 훈련을 시찰하고 강도 높은 훈련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훈련 시찰서 전투원들의 자동보총 사격훈련과 저격수보총 사격훈련을 지도하고 새로 개발한 저격수보총의 시험 사격도 직접 했다. 김 위원장은 "전쟁마당에서 승리를 담보하는 실전능력은 강도 높은 훈련 속에서 다져진다"며 "모든 관병들이 하나의 몸이 되고 하나의 사상, 하나의 뜻으로 어깨겯고 싸우는 강한 군대로 만드는 것을 군건설의 핵심목표로 틀어쥐고 나갈 것"을 강조했다.
2025.04.0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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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尹 파면' 하루 지나 논평 없이 간략 보도…의도적 거리두기?
북한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파면 결정에 대해 별다른 논평없이 간략히 보도했다. 아울러 AP·로이터 통신, 가디언 신문을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윤 전 대통령 파면 소식을 긴급히 보도했다면서 "헌법재판소가 최악의 정치적 위기를 촉발시킨 계엄령 선포와 관련하여 국회의 탄핵을 인용했다"는 외신 보도도 함께 전했다. 2017년 3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됐을 때 북한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이 나온지 2시간 20분만에 신속하게 보도했으나 이번에는 당일에 보도하지 않았다.
2025.04.0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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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칼 아닌 말·절차로 싸우는 게 민주주의, 개헌 논의할 때”
이 사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국회를 공격하고 사회가 갈가리 찢기며 정치가 그야말로 전쟁이 됐던 지난 4개월, 대한민국이 지난 수십 년 동안 이룩했던 모든 성취가 한순간에 신기루로 사라질 수도 있었던, 혹은 이미 사라지고 있는지도 모를 일련의 사건들로부터 공동체로서의 우리가 아무것도 배우는 것이 없다면 그야말로 미래가 없기 때문이다. 다른 생각과 가치, 상충하는 이해관계를 지닌 시민들이 모든 잠재적 갈등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이라는 하나의 정치 공동체에서 공존하고 존속할 수 있는 유일한 토대는, 우리가 전쟁이 아닌 정치를 통해 오늘 패배하더라도 내일 승리할 수 있다는 기대가 있기 때문이다. 하나를 잃더라도 다른 곳에서 또 다른 하나를 얻을 수 있으며, 정치라는 과정을 통해 상대방과 총칼로 전쟁을 벌이는 대신 말과 절차의 싸움을 얼마든지 벌일 수 있는 절차가 보장돼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2025.04.0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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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尹 흔적…대통령실 봉황기 내려가고, 홈페이지 중단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틀째를 맞은 5일 윤 전 대통령의 흔적이 사라지고 있다. 대통령실이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기를 내린 것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으로 현직 대통령이 부재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해당 화면에는 윤 전 대통령의 순방 기간 사진, 행사 참여 모습 등이 방영돼 탄핵 정국 기간 대통령실 직원들이 잠시 멈춰서 보기도 했다.
2025.04.0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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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앞, 尹 응원 화환 싹 빠지고 펜스만…경찰 '을호비상' 유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선고 이튿날인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는 유사시를 대비해 경찰 바리케이드, 차 벽 등이 일부 남아있는 모습이다. 헌재 정문 인근에 빼곡하게 들어섰던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응원 화환은 이날 오전 5시부터 종로구청이 모두 수거했다. 헌재 정문은 두꺼운 경찰 바리케이드가 가로막고 있고 경내에도 경찰버스가 대기 중이다.
2025.04.0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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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 선고 끝났지만…오늘도 도심 곳곳서 찬반집회 열린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다음 날인 5일 서울 도심에서 탄핵 찬반 진영의 집회가 열린다. 이날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오후 4시부터 경복궁 동십자각~적선교차로 일대에서 10만명 규모의 ‘승리의날 범시민대행진’ 집회를 연다고 신고했다. 이에 맞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와 자유통일당은 오후 1시 광화문광장 인근 동화면세점~대한문 일대에서 ‘광화문 국민대회’를 열 예정이다.
2025.04.0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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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난 떠나지만 나라 잘 되길 바라…與, 대선 꼭 승리해달라"
4일 헌법재판소로부터 파면 선고를 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남동 관저에서 국민의힘 지도부를 만나 "대선과 관련해선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당을 중심으로 대선 준비를 잘해서 꼭 승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이날 헌재 결정 2시간 30분 뒤 변호인단을 통해 낸 메시지에서 "그동안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수 있어 큰 영광이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한남동 관저에서 김 여사와 함께 TV로 헌재 선고 결과를 지켜봤다.
2025.04.0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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