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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마' 밝힌 홍준표 "수능, 1년에 두 번"…사실상 첫 공약
대선 출마 의사를 드러낸 홍준표 대구시장이 6일 "일 년에 수능을 두 번 치고 그중 좋은 점수로 대학에 들어가도록 단순화해야 한다"며 사실상 첫 공약을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앞서 "마지막 꿈을 향해 즐거운 마음으로 그 꿈을 찾아 상경한다"고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는 "다음 주는 바쁜 한 주가 될 것 같다"며 "화요일 퇴임 인사 다니고, 목요일은 시의회에 퇴임 인사하고, 금요일은 대구시청 직원에게 감사 인사를 할 예정"이라며 주중 시장직 사퇴 의사도 밝혔다.
2025.04.0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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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모드 전환…"이재명 막기 위해 반드시 승리"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대선까지) 시간이 많지 않아 속도감 있게 논의하자는데 동의했다"며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하면 빨리 탈피해 대선 국면으로 큰 틀의 전환을 이뤄낼 수 있을지 여러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회의에 참석한 안철수 의원은 "이재명 대표가 만약 대통령이 되면 국회의 압도적 의석과 더해 두 가지 권력을 동시에 가지는 것"이라며 "그걸 막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대선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상현 의원은 윤 전 대통령 탈당 요구에 대해 "대통령이 입장을 내실 거고 대통령한테 시간을 드리는 게 기본적인 예의"라며 "대통령이 파면당했다고 절연하자는 ‘뺄셈 정치’는 정치가 아니다"라고 맞섰다.
2025.04.0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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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내 결판 난다…경선 물밑 준비 끝, 시동 거는 국힘 잠룡들
김 장관과 가까운 인사는 "김 장관이 8일 장관직에서 물러나고 출마를 공식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친한계 인사들은 경쟁 주자인 오 시장, 홍준표 시장에 견제구를 던지며 한 전 대표를 거들었다. 김 장관과 가까운 인사는 "김 장관이 결심을 굳히는 대로 여의도 캠프 사무실을 계약할 것"이라고 했다.
2025.04.0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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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측 “완주”, 박용진 “불출마”…민주, 경선 룰 파열음 전망
조기 대선을 약 60일 앞둔 6일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준비에 돌입했다. 김윤덕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당은 절제된 자세로 다가올 대선을 준비하겠다"며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룰을 정하거나 준비하는 데 있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의 임기 역시 5월에 끝나는 문제에 대해선 김 사무총장은 "원내대표 임기를 (6월로 예상되는 대선 때까지로) 늘리고, 대선이 끝나고 선출된 새 원내대표가 주관해서 (당 대표 선출 위한) 전당 대회를 준비하는 체제로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5.04.0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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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들 업고 뛴 '산불 의인' 인니 청년에 특별체류 자격 부여
정부가 산불 대피에 도움을 준 인도네시아 국적의 세 명에게 특별기여자 체류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은 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번 산불 때 대피에 어려움을 겪던 할머니 등을 도운 인도네시아 국적의 세 분에게 특별기여자 체류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민에게 무상으로 제공되는 임시조립주택 관련해 이 차장은 "지자체가 임시 조립주택 관련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행정안전부는 해당 분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통해 부지 선정부터 기반공사, 제작ㆍ설치까지 전 과정에 걸쳐 컨설팅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4.0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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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대선 혼란 최소화”…감사원 170명 투입 공직 감찰
6월 실시되는 조기 대선을 앞두고 심해질 수 있는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위반과 복무 기강 해이 등을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감사원 관계자는 "근무 태만과 같은 기강 해이와 소극적 업무 행태를 점검하고, 느슨한 공직 기강에서 발생할 국민 불편 사안을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감사원은 특히 6월까지 진행되는 조기 대선 기간 공직자들의 근무 태만이나 업무 해태 등 복무 기강 해이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보고 중점 점검하기로 했다.
2025.04.0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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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6월 3일 화요일 대선 치른다…내일 국무회의서 확정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일이 오는 6월 3일(화요일)로 결정된 것으로 7일 확인됐다. 이날 정부 관계자는 내일 열리는 정례 국무회의에서 이런 안건을 상정하고 대선일을 확정·공고할 계획이라고 연합뉴스에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선거일 지정의 경우 국무회의를 거쳐야 한다는 명확한 법적 근거는 없다"면서도 "중요한 안건인 데다 선거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문제도 있어 국무회의에서 의결을 거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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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만에 또 헬기 추락…"강풍에 불씨 번지면 헬기밖에 없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형 산불 위험이 크다는 전망 때문이다. 오는 7일 오후부터 다음날 낮까지 강원과 경북 동해안에서 초속 20m의 강풍이 예보 됐는데 작은 불씨라도 시작되면 대형 산불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동해안 중심으로 산불 위험이 커진 상황이다.
2025.04.0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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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산불 현장서 44년 노후 헬기 추락…70대 조종사 사망
대구에서 산불 진화에 투입된 임차 헬기가 추락해 70대 조종사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1분 북구 서변동의 한 야산에서 산불을 끄던 헬기가 현장에서 100m가량 떨어진 곳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을 끄던 강원도 임차 헬기가 26일 진화 작업 도중 신평면의 야산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40년 넘는 경력의 베테랑 조종사 고 박현우 기장이 순직했다.
2025.04.0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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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11일 시장직 사퇴”…14일 대선 출마 공식 선언
홍준표 대구시장이 11일 퇴임식을 하고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할 계획이다. 앞서 홍 시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화요일 퇴임 인사 다니고, 목요일은 시의회에 퇴임 인사하고, 금요일은 대구시청 직원에게 감사 인사를 할 예정이다"며 주중 시장직 사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홍 시장은 오는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별도의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2025.04.0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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