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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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쌀 키운다…日고시히카리 고장 간 칠곡 '농업 드림팀' 칠곡군 연수단은 프리미엄 쌀 시장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외식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결과를 낳는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칠곡군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왜관읍·북삼읍·동명면 등 3곳에 프리미엄 쌀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연수는 단순한 해외 견학이 아니라 칠곡 농업을 새롭게 설계하기 위한 실험이었다"며 "고품질 쌀을 중심으로 각 분야가 하나로 움직인다면 칠곡 쌀은 전국 어디에서든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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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소추특권 소멸 尹, ‘명태균’ 수사 임박…김건희 재수사도 기로 법조계 안팎에선 윤 전 대통령 관련 여러 범죄 의혹 중 명태균씨가 개입된 선거 개입 의혹과 대선 경선 여론조사 의혹을 1순위로 꼽는 의견이 많다. 명태균 사건은 20대 대선 과정에서 명씨가 윤석열 당시 대통령 후보에게 불법 여론조사를 해준 대가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2022년 6월 재·보궐선거 공천을 받았고 공천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가 개입했단 내용이다. 이 때문에 "공천 개입 의혹과 여론조사 관련 의혹은 사실상 사건 당사자인 윤 전 대통령 부부 조사만 남은 것"(부장 검사 출신 변호사)이란 관측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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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산불 진화 중 헬기 추락 "조종사 1명 사망한 듯" 대구시 북구 서변동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에 나섰던 대구 동구청 소속 산불 헬기가 추락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2분쯤 대구 북구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 서변IC 바로 북쪽에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산불이 발생했다. 헬기 5대가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이 중 동구청 소속 헬기 1대가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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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빵으로 얼마 번거야…성심당 매출 2000억 육박 대전의 명물 빵집으로 자리 잡은 '성심당'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눈부신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출은 1900억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은 대형 프랜차이즈 빵집을 2년 연속 앞질렀다. 성심당은 2022년에도 전년 817억원 대비 52% 매출이 증가하며 대형 프랜차이즈가 아닌 단일 빵집 브랜드 최초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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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지 않고는 못 사는 사람 있다"…변호사도 놀란 그녀 [이혼의 세계] 매주 토요일 '부부 변호사 : 이혼의 세계' 웹툰을 연재합니다. 법무법인 재현 (※이 기사는 이혼 소송 과정에서 필요한 법률 지식을 웹툰 형식으로 이해하기 쉽게 제공할 목적으로 제작됐습니다. 실제 사례를 각색한 내용으로 언급되는 이름과 지명 등이 실제와 같은 경우가 있더라도 이는 우연에 의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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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명 살해 종신형 받은 러 연쇄살인범 "11명 더있다" 충격 자백 러시아에서 48명을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연쇄살인범 알렉산드르 피추시킨이 11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겠다고 밝혔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50세인 피추시킨은 2007년 48건의 살인 및 3건의 살인미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종신형을 선고받아 러시아 최북단 지역의 '북극의 올빼미'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로이터 통신은 피추시킨이 추가 살인 혐의에서도 유죄가 확정되면 78명을 살해한 전직 경찰 미하일 폽코프에 이어 러시아에서 두 번째로 많은 희생자를 낸 연쇄살인범으로 기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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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홍준표, 尹과 똑같다…대선 임하려면 사과 먼저" 김영록 전남지사가 5일 조기 대선 출마를 시사한 홍준표 대구시장에게 "대선에 임하시려면 국민께 먼저 정중히 사과하시길 바란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홍준표 시장의) 윤석열 비상계엄과 내란 동조 행위에 대해 사과 반성하라"며 "대선 출사표를 던지면서도 잘못을 인정하지도 사과도 없었다. 앞서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선 출마를 시사하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건은 당부(當否·옳고 그름)를 떠나 이제 과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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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군, 구호요원에 무차별 총격"…전쟁범죄 영상 공개 NYT는 유엔의 한 고위 외교관을 통해 입수한 이 영상에는 이스라엘군이 구급차와 소방차에 무차별적으로 총격을 가하던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구급차를 무작위로 공격한 것이 아니라 자국군을 향해 비상등 없이 접근하는 수상한 차량들에 발포했을 뿐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하지만 NYT가 공개한 영상에서는 구급차와 소방차들이 비상등을 켜고 있었고, 구호 요원 차량임을 누구나 알아볼 수 있도록 선명하게 표시돼 있어 국제사회의 비판은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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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자연인 윤석열…내란죄·공천개입 수사 속도 붙는다 파면과 동시에 불소추 특권이 소멸됐고, 윤 전 대통령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수사기관들은 ‘자연인 윤석열’을 범죄 혐의 피의자로 동시다발적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전 대통령과 관련한 여러 의혹에 대해 고발장을 접수하고 범죄 혐의의 단초를 인지해 온 검찰·경찰·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54일간 진행된 헌재의 심리 과정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한 범죄 혐의 이외에도 ‘명태균 의혹’은 파면된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한 수사가 본격화할 가능성이 있는 대표적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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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자들에 "현실 힘들어도 좌절말라…여러분 곁 지키겠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지지자 모임인 국민변호인단에 낸 메시지를 통해 "저는 대통령직에서 내려왔지만 늘 여러분 곁을 지키겠다"며 이같이 인사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2월 13일 저녁 청계광장을 가득 메웠던 여러분의 첫 함성을 기억한다"며 "몸은 비록 구치소에서 있었지만, 마음은 여러분 곁에 있었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나라의 엄중한 위기 상황을 깨닫고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싸운 여러분의 여정은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며 "청년 여러분, 이 나라와 미래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