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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메이플자이' 6월 입주인데…GS건설 "4800억 더 달라"
오는 6월 입주를 앞둔 서울 서초구 '메이플자이' 아파트의 시공사 GS건설이 조합 측에 공사비 증액분 2500여억원을 달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공사비 증액 요인으로는 건설환경 변화에 따른 인상분 967억원, 일반분양 세대 수 감소에 따른 분담금 증가분 금융비 777억원, 착공 전 물가 상승분 310억원 등이 반영됐다. GS건설은 "대외 환경 변화에 따른 급격한 공사비 상승에 따른 요청"이라며 "특히 일반분양 세대 수 감소에 따른 분담금 증가분은 시공사 귀책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2025.02.11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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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이재명 사법리스크 해소 없으면 혼란 있을 것”
새미래민주당 이낙연 상임고문은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과 함께 민주당 대선후보를 바꿔야 한다며 이재명 대표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이 상임고문은 10일 광주에서 지역 언론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해소하지 않고 대선에 나서면 굉장한 혼란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임고문은 이어 광주 전일빌딩245에서 열린 시국 토론회에 참석해 비상계엄 사태 해결과 정국 안정을 위해 분권형 대통령제로의 개헌 추진과 극단 정치 청산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25.02.11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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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심판서 '부정선거론' 공방 예정…대법원은 선거무효 인정 안 해
부정선거 의혹이 본격화된 2020년 총선 이후, 대법원은 선거무효 소송 180여건을 접수했으나 지금까지 인정한 적은 없다. 앞서 윤 대통령 측은 '(민주당이 크게 승리한) 2020년 총선 당시 다수의 선거구에서 부정투표 용지가 발견됐다'는 주장을 담은 의견서를 헌재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서도 선관위 전산 시스템에 대한 해킹 가능성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2025.02.11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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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각제 세력은 역적"…요즘 與의원들에 문자 폭탄 쏟아진 까닭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4선 이상 중진 의원들이 함께 모인 지난 9일 만찬 자리에서 한 참석자가 한 말이다. 권영세 위원장은 이날 만찬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개헌 방향에 대해 "일부에서 내각제 개헌 아니냐고 하는데, 아무 것도 정해진 게 없다"며 "대통령제에서는 국회를 견제할 장치도 필요하지 않겠냐는 게 핵심"이라고 했다. 나경원 의원을 필두로 한 ‘돌초’ 의원 모임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정치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는 제왕적 의회 제도"라며 "민주당은 다수 의회 권력으로 대통령과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없도록 손발을 꽁꽁 묶었다.
2025.02.11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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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도서관 "韓 외교관이 잘못된 지구본 선물…신고하고 반환 예정"
러시아의 한 도서관이 한국 외교관이 선물한 지구본이 잘못돼 있다며 외교상 결례라고 주장했다. 해당 지구본에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전쟁에서 빼앗은 지역이 여전히 우크라이나 영토로 표시돼 있다고 한다. 이어 법적 책임을 피하기 위해 한국 외교관에게 지구본을 반환하고 자국 외무부에 위법을 저지른 한국 외교관 행동에 대한 평가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1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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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가자지구 구상서 주민들 다시 돌아오지 못할 것”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5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은 가자지구 재건 및 그곳에 있는 사람들의 임시 이주를 약속했다"고 말해 가자지구 개발 이후 주민들의 가자지구 복귀에 여지를 남겼으나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사실상 ‘불가’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 주민들을 위해 가자지구 밖에 "아름다운 공동체들(거주지역)"을 만들 것이라고 밝힌 뒤 "2곳이 될 수도 있고, 5∼6곳이 될 수도 있다"며 "우리는 그들이 사는 그 위험한 곳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당분간 나는 이것(가자지구)을 소유할 것"이라며 "그것을 ‘미래를 위한 부동산 개발’로 생각할 것"이라고 밝힌 뒤 "아름다운 땅이 될 것이고, 돈은 크게 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1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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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지는 최상목-트럼프 통화…"美, 한국 지켜보자는 분위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3주가 지났지만 한미 정상간 통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우리 정부는 통화 일정을 잡기 위해 적극적으로 의사를 피력했지만 미국 측에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다고 한다. 지난 5일에도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통화하면서 정상 간 통화를 언급했지만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
2025.02.11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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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쯔양 공갈 협박’ 구제역에 징역 4년 구형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에게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최모 변호사에게는 징역 5년을 구형하고 유튜버 주작감별사(본명 전국진) 징역 3년·카라큘라(본명 이세욱) 징역 2년·크로커다일(본명 최일환) 징역 1년을 각각 구형했다. 카라큘라와 크로커다일은 구제역에게 "쯔양에 관한 폭로 영상을 올리기보다 직접 돈을 뜯어내는 것이 이익"이라는 취지로 공갈을 권유해 이들의 범행을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2025.02.11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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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제2의 도시 부산, 멸종 위기…인구 재앙" 英매체의 지적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한국 제2의 도시인 부산이 저출산과 고령화 등에 따른 인구 감소로 인구 재앙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FT는 9일(현지시간) ‘멸종 위기: 한국 제2의 도시, 인구 재앙을 우려하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부산은 산·해변·영화 축제 등 매력과 자산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도시지만 세계에서 가장 출산율이 낮은 국가(한국)에서 다른 광역시보다 더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면서 "20세기 이후 무역의 중심지였지만 지금은 젊은이들의 이탈로 인해 더 빨리 고령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FT는 또 한국고용정보원이 지난해 부산을 공식적으로 ‘소멸 위기에 처한 도시’로 분류한 것을 언급하면서 "이는 취업 인구와 비취업 인구의 불균형으로 인해 도시가 경제적으로 지속 불가능해지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2025.02.11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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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스키장 슬로프서 스키어·보더 충돌…1명 사망
강원도 한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던 스키어와 스노보더가 충돌해 1명이 사망했다. 10일 오후 7시 30분께 강원 홍천군 서면 인근 스키장 중상급자 슬로프에서 스키를 타던 A씨(37)와 스노보드를 타던 B씨(24)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지고, B씨는 허벅지 골절 등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2025.02.11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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