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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원화값, 장중 1480원대 후반까지 급락…금융위기 이후 최저
원·달러 환율의 개장가가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올랐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8원 오른 1484.0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이날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는 금융위기였던 2009년 3월 13일(1483.5원) 이후 최고치였다.
2025.04.0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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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늦은 오후부터 황사비 내린다…'벚꽃 엔딩' 빨라질 듯
전국에 벚꽃이 만개한 가운데 9일 늦은 오후부터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의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늘(9일) 늦은 오후부터 인천·경기 서해안과 경기 북부 내륙, 강원 영서 북부, 충남, 전라,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밤에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9일) 오후부터 밤사이 충남과 전라 서해안에, 내일(10일) 새벽에 전라와 제주도 해안에 기상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특히 오늘 오후부터 밤사이 높은 고조 시간대와 겹쳐 해수면 높이가 더 높아지면서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달라"고 했다.
2025.04.0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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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대통령 직무정지 아닌 궐위…한 대행 모든 권한 행사 가능"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9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지명한 것과 관련해 "지금은 대통령이 '직무정지'가 아닌 '궐위' 상태이기 때문에 대행이 적극적으로 권한을 행사하는 데에 논란의 소지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 권한대행은 행정부의 수반이지 입법부의 하수인이 아니다"라며 "행정부 수반은 이재명 세력의 입맛에 맞는 권한만 행사하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한 대행의 대선 출마론에 대해 "우리는 국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많은 분이 우리 당의 대선 후보로 등록해주기를 원하고 있다"며 "누구는 되고 누군 안 되고 이런 생각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2025.04.0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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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우원식 "대선 동시투표 개헌 어려워져…대선 후 논의하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9일 자신의 '대선·개헌 동시 투표' 제안과 관련해 "국민적 공감대에 기초한 제 정당의 합의로 대선 이후 본격 논의를 이어가자"고 밝혔다. 우 의장은 "위헌‧불법 비상계엄 단죄에 당력을 모아온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이 당장은 개헌 논의보다 정국 수습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며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개헌이 국회 권한을 축소하는 방향이라면 사실상 합의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앞서 우 의장은 지난 6일 이번 대선일에 개헌 국민 투표를 동시에 실시하자며 '대선·개헌 동시 투표'를 제안했다가 민주당의 거센 반발에 부딪힌 바 있다.
2025.04.0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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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이 생각하는 노인 나이 '70.2세'…88% "정년연장 동의"
연령기준을 세분화했을 때 응답은 70∼74세가 51.7%로 가장 많았고 75세 이상(23.3%), 65∼69세(18.1%), 60∼64세(6.6%), 60세 미만(0.3%)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연령대로 구분하면 65세 미만은 69.8세, 65세 이상은 72.3세를 적정한 노인 기준연령으로 꼽아 나이가 많을수록 노인 연령기준도 높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적정 은퇴 시기는 65∼69세(40.5%), 은퇴 후 적정 월 생활비는 250만원 이상(53.3%)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2025.04.0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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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월 배달앱 지출 10만원 육박"…코로나 이후 역대 최대
9일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만 20세 이상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 중 2351만명이 배달앱에서 실제 결제를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인당 월 평균 주문 횟수는 3.7회 주문 금액은 9만7059원이다. 지난달 총 결제 추정 금액은 2조2800억원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2년 3월(2조3151억원) 이후 가장 많았다.
2025.04.0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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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 올해 韓성장률 전망 2.0→1.5%…넉달만에 하향 조정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한국 경제가 1.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DB는 이날 발표한 '2025년 아시아 경제전망'에서 한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1.5%로 제시했다. ADB는 지난해 9월까지 올해 성장률 전망을 2.3%로 유지하다가 12월 0.3%포인트(p) 낮춘 2.0%를 제시한 뒤 이번에 0.5%포인트를 더 내렸다.
2025.04.0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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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민의힘, 16일 1차 경선·5월3일 최종 대선 후보 선출
기탁금의 경우 최대 3억원 상한 이내에서 조정하기로 했다. 호 선관위원은 "지금까지 최대 3억 이내에서 과거 1·2·3차 경선을 할 경우 각 1억씩 (내는) 식으로 했다"며 "이번에도 상한 이내에서 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호 선관위원은 "여론조사와 관련해 혹시라도 있을 불공정 시비를 없애기 위해, 여론조사를 할 때는 (각 후보) 캠프에서 사전에 (당 사무처) 기획조정국에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2025.04.0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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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간 SRT 승차권 3번·100만원 넘게 환불시 회원자격 박탈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SRT 승차권을 반복적으로 대량 예매한 뒤 카드 실적만 쌓고 환불하는 행위를 강력히 제재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열차 운행일 기준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사람이 3회 이상, 100만원 이상의 승차권을 환불하고 환불률이 90%를 넘기면 강제 탈퇴 조치를 한다. SR은 이런 행위가 실제 이용객의 승차권 구매 기회를 제한하는 만큼 지난해 말부터 열차 승차권 반환 시 위약금 기준을 강화한 데 이어 이번에 다량 구매 제재를 강화했다.
2025.04.0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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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공무원 선거중립의무 지켜라”…행안부 공명선거지원상황실 출범
선거 주요 동향 및 사건ㆍ사고 현황을 파악하고 지자체와 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관리 업무 및 시설ㆍ인력ㆍ장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또 행안부 누리집에 공직선거비리익명 신고방을 설치ㆍ운영해 신고된 내용이 지자체 공무원의 선거 관여 행위로 확인될 경우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선거관리위원회ㆍ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선거중립 위반 및 사건ㆍ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관리를 위해 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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