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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설치…대선 대비 2000명 첩보수집
경찰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부정·불법 선거 대응에 나선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에 대비해 전국 278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해 부정·불법선거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동원 등을 5대 선거범죄로 선정하고 24시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2025.04.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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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8억 뇌물 의혹' 전준경 前민주연 부원장, 1심 징역 2년6개월
백현동 개발업자와 다른 사업가들로부터 수억 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전준경(59)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는 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와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전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검찰에 따르면 전씨는 뇌물 외에도 2015년 7월~2024년 3월 부동산 개발업체 B사 등 총 7개 업체로부터 권익위 고충민원 및 지방자치단체 인허가 관련 알선 명목으로도 합계 7억8208만원을 수수하고 제네시스 승용차도 제공받은 혐의(알선수재)도 받는다.
2025.04.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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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美상호관세에 “중국과 달라, 맞서지 않고 협상”
한 대행은 "그런 종류의 대응이 상황을 극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특히 그런 대응이 한·중·일 3국, 특히 한국에 이익이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지난달 3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중·일 경제통상장관회의에 대해서는 "이례적인 회의가 아니라 일상적인 회의였을 뿐"이라며 한·중·일 3국이 비슷한 장관급 회의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미국 정계에서는 한·중·일 경제통상장관회의와 관련해 상호관세 부과에 직면한 한국·일본이 중국과 연합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2025.04.0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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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미얀마 강진 피해 구호와 아동 치료에 3억원 기부
JYP엔터테인먼트는 9일 미얀마 강진으로 인한 피해 긴급 구호와 아동 치료비 지원을 위해 월드비전에 3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지난달 미얀마 강진으로 큰 피해를 본 만달레이주 11개 마을을 대상으로 한 긴급 식량, 생필품, 식수 지원과 아동 치료비 및 심리 사회적 지원에 사용된다. 그동안 JYP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억원, 2022년 강원·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3억원,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 아동 및 지역주민 지원에 5억원, 지난달 경남·경북 지역 산불 피해 아동과 이재민 지원에 5억원을 기부했다.
2025.04.0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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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이사 김승희...정몽규 체제 대한축구협회 집행부 구성 완료
대한축구협회가 정몽규 회장 체제 새 집행부 구성을 완료했다. 그러면서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경험에서 변화와 혁신을 구하기 위해 김승희 대전 코레일 감독을 전무이사로 임명했다"고 전했다. 협회는 "정 회장이 국내 축구의 허리 역할을 하는 K3리그 지도자로, 위아래 현장을 두루 파악하고 있는 김 감독을 실무 행정 책임자로 발탁해 혁신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며 "김 전무이사는 디비전 시스템, 학생 선수 저변확대 등 핵심 정책에 이해도가 높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조정할 적임자"라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2025.04.0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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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선택은 늘 신비로웠다…똑똑한 국민 마음 얻어라 [특별기고]
승리에 도취하여 자신을 돌아보지 않는 쪽도, 상실감에 빠져 분노의 함성을 가라앉히지 못하는 쪽도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한다. 우리나라는 강성 보수 대 강성 진보로 나누어져 정치, 사회, 종교 등 모든 분야에서 아령 사회를 만들어 싸우고 있을 때, 국제 사회는 미국과 중국의 투키디데스의 함정(강대국과 신흥 강대국 간의 패권 교체가 전쟁을 수반할 수 있다는 주장)으로 빠져들고 있다. 그동안 광장에서 그토록 간절하게 외치던 정당이나 진영의 목표도 정권을 잡아 국가와 국민을 섬기는 데 있지 않겠는가 ? 이번 대선에서 누가 이기고 누가 질까 ? 정치는 국민의 마음을 얻는 것이다.
2025.04.0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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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물어뜯는 '좀비마약' 들여오려던 20대 카자흐인 출국 직전 체포
중독되면 사람의 목을 물어뜯어 '좀비마약'으로 불리는 메페드론을 국내에 들여오려던 카자흐스탄 국적의 20대 남성이 세관당국에 적발됐다. 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은 9일 메페드론 61.5g을 밀수입한 카자흐스탄 국적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메페드론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에서 확산한 신종 마약으로, 다량 흡입하면 흥분해 사람의 목을 물어뜯는 현상을 보여 '좀비마약'으로 불린다.
2025.04.0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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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산불 3건 모두 失火…공구 불꽃에 축구장 1300개 '잿더미'
최근 울산 울주군 일대에서 연이어 발생한 산불의 원인이 '공구 작업 중 튄 불꽃'으로 밝혀졌다. 세 차례에 걸쳐 발생한 산불로 울주군 산림 995㏊, 축구장 약 1300개 규모에 달하는 면적이 소실됐다. 특히 지난달 22일 대운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931㏊의 산림을 태웠고, 화장산에서는 63㏊가 불에 탔다.
2025.04.0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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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창원지법, 명태균·김영선 전 의원 보석 결정
공천 대가 돈 거래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이 보석 허가됐다. 창원지법 형사4부(김인택 부장판사)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명씨와 김 전 의원 측의 신청을 각각 받아들여 보석 인용을 결정했다. 명씨와 김 전 의원은 2022년 8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김 전 의원을 경남 창원 의창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로 추천하는 일과 관련해 김 전 의원 회계책임자였던 강씨를 통해 8070만원을 주고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2025.04.0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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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주가' 김연경 "이번 시즌엔 오래 금주…이제 술 한 잔 해야죠"
이날 김연경이 올린 34점은 올 시즌 개인 최고 기록, 블로킹 7개는 개인 역대 최고 기록이었다. 경기 후 유니폼 위에 우승 기념 티셔츠를 입은 김연경은 고된 승부를 버텨낸 긴 다리를 테이핑으로 뒤덮은 채 "은퇴를 앞두고 왜 또 이런 역경이 찾아오나 싶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제 술 한 잔 하면서 동료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싶다"며 "친구도 만나고, 가족과 시간도 보내고, 여행도 다니면서 한동안 잘 쉬고 싶다"고 했다.
2025.04.0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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