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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이정후, 2경기 연속 멀티 히트…2루타 MLB 1위, 타율 0.344
메이저리거 이정후가 두 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성공시키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정후는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2025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신시내티전 이후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이정후는 최근 2경기에선 잇달아 멀티 히트를 기록해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2025.04.0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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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준석, 결국 우리 쪽으로 와야"
오는 6월 치러지는 조기대선 출마 선언을 앞둔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준석 의원은 결국 우리 쪽으로 와야 한다"며 후보 단일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보수 진영은 변화를 필요로 하지만 그들은 지금 변화를 거부하고 있다"며 "그들이 저희 변화의 속도를 따라오지 않는 한, 이번 선거에서 구(舊) 보수인 국민의힘과 연대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이 당시 권성동 원내대표와 나눈 ‘내부총질 체리따봉’ 텔레그램 대화가 언론을 통해 포착되면서 논란을 일으켰는데, 이 의원은 당시에도 윤 전 대통령을 엄석대로 비유해 우회적으로 비판한 바 있다.
2025.04.0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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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이미지는 ‘K-팝’…BTS 7년 연속 선호도 1위
한류를 경험한 외국인들이 한국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미지로 8년 연속 ‘K-팝’을 꼽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7일 발표한 ‘2025 해외 한류 실태조사’(2024년 기준)에 따르면 한류 콘텐츠를 접한 응답자 중 17.8%가 한국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이미지가 ‘K-팝’이라고 답했다. K-팝 가수 중에서는 방탄소년단(BTS)이 7년 연속 가장 선호하는 가수 1위(24.6%)에 올랐다.
2025.04.0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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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상들, 트럼프 협상 줄섰다...이시바, 트럼프와 통화
이스라엘은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시행 발표 전날인 1일 선제적으로 ‘미국산 제품 관세 철폐’를 발표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에 17%의 관세율을 부과했다. 미국의 주요 무역 교역국 가운데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상호관세율(46%)이 부과된 베트남의 권력 서열 1위 또 럼 공산당 서기장은 지난 4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미국산 제품의 관세 인하를 약속했다. 다만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 베트남, 인도와 맞춤형 무역 협상을 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본래 거래를 즐기는 성향을 지녔다"는 측근의 말을 전했다.
2025.04.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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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하동 옥종면 산불 확산…산불 2단계로 상향 조정
경남 하동군 옥종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면서 산불 2단계가 발령됐다. 오후 1시 45분을 기해 산불 1단계(피해 예상 면적이 10∼50㏊ 미만으로 추정되는 산불)를 발령한 산림당국은 이날 오후 3시 30분을 기점으로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 산불 2단계는 예상되는 피해 면적이 50∼100㏊ 미만일 때 발령된다.
2025.04.0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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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충격에 수출 여건 악화" KDI, 4개월 연속 '경기 하방' 언급
생산과 소비가 함께 둔화하는 가운데 미국의 관세 인상으로 통상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수출 여건도 급격히 악화했다는 분석이다. KDI는 7일 발간한 경제동향 4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대외 여건이 급격히 악화하며 경기 하방 압력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4월 2일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방침으로 수출 여건이 더욱 악화했다는 게 KDI의 판단이다.
2025.04.0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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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흔들…김병환 “100조원 준비”, 한은 “불확실성 길어진다”
미국 상호관세 부과로 금융시장 불안이 커지자, 금융당국이 100조원 규모의 시장안정 조치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주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로 국내외 경제·산업과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다음 정부 출범까지 2개월여 동안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금융당국도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성 공급 등 필요한 조치가 언제든 취해질 수 있도록 약 100조원 규모의 시장안정프로그램 준비와 집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럴 때일수록 금융이 그 본연의 기능을 보다 충실히 해 시장 안정을 유지하고 금융중개가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며 "금융지주회사와 정책금융기관들이 중심이 되어 금융시장 안정과 함께 기업 등 실물 부문에 대한 자금 지원에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2025.04.0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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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동…코스피200선물 5% 급락
코스피 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8개월 만이다.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지수가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지난해 8월 5일 급락으로 매도 사이드카, 다음날인 6일에는 급등으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바 있다.
2025.04.0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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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대선 여파 ‘선거법 걸릴라’ 지역 축제·행사 줄줄이 연기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오는 6월 대통령 선거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가 취소되거나, 대선 이후로 미뤄지고 있다. 강원 원주시는 5월 23일∼24일 예정된 원주혁시도시상상마켓 행사를 미뤘고, 4∼5월 중 열기로 했던 자율방범연합대와 원주 모범운전자회의 선진지 견학, ‘사통팔달 교통망 중심지 원주’ 미래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도 무기한 연기했다. 충북도 봄꽃 문화 축제인 청남대 영춘제(4월 24일∼5월 6일)를 비롯해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4월 1일∼13일), 단양 소백산철쭉제(5월 22일∼25일) 등은 개화 시기에 맞춰 여는 특성상 조기 대선 여부와 관계없이 예정대로 개최될 전망이다.
2025.04.0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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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염병에 아동 또 숨졌다…'백신 불신' 美보건장관마저 백기
미국에서 홍역 감염 확산으로 세 번째 아동 사망자가 발생하자 ‘백신 회의론자’인 보건복지부 장관이 백신 접종 필요성을 인정했다. 6일(현지시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3일까지 미국 22개 주에서 총 607건의 홍역 감염 사례가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93%인 567건이 주요 지역의 집단 발병 사태와 관련된 것으로 분류됐다. 이날 AP통신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이번 세 번째 사망자 역시 첫 사망 사례와 마찬가지로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학령기 아동이라고 병원 측은 밝혔다.
2025.04.0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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