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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 투자금 회수, 2년7개월 걸려"
창업 후 투자금을 회수한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투자금 회수까지 평균 2년 7개월이 걸린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외식업계 프랜차이즈 가맹점 514개 사를 대상으로 지난달 4∼23일 실시한 '외식업계 프랜차이즈 가맹점 실태조사'를 한 결과 투자금을 회수했다고 응답한 가맹점은 전체의 49.6%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투자금 회수가 진행 중'(35.4%)이라고 응답한 점주는 투자금 회수까지 평균 38개월 넘게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2025.04.1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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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명예훼손' 김세의 불송치한 경찰…검찰 "보완 수사하라"
'1000만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으로부터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당한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김세의씨 사건에 대해 경찰이 불송치 처분을 내렸으나, 검찰이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14일 박씨 측이 낸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서울 강남경찰서에 김씨 사건을 보완 수사하라고 요청했다. 김씨는 지난해 7월 박씨가 "전 남자친구의 폭행과 강요로 유흥업소에서 일했다"고 밝힌 데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발언했다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협박·강요 등의 혐의로 고소됐다.
2025.04.1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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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택자 세금 부담 덜었다…올해도 세부담 완화키로
정부가 올해도 1주택자 재산세 부담을 낮추기 위한 공정시장가액비율 특례를 유지한다.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1주택자를 대상으로 공정시장가액 비율 특례를 계속 적용하는 내용이다. 공시가격 따라 43~45% 비율 적용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과 어려운 서민 경제 여건을 고려해 1주택자 공정시장가액비율 특례를 1년 더 연장해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2025.04.1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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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선거법 위반’ 김혜경 2심도 300만원 구형…金 “제 불찰” 최후진술
검찰은 "원심 판결과 피고인과 사적 수행비서 배모씨(전 경기도청 5급 별정직 공무원) 간 관계 등에 비추어 피고인이 본건 기부행위 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명백함에도 피고인은 수사단계부터 항소심까지 지키지도 않은 ‘각자 결제 원칙’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며 "그러면서도 자신의 결백을 입증할 어떤 자료도 제출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자신을 10년 이상 떠받든 배씨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조금의 반성도 보이지 않은 채 하급자에게 책임을 지워 자신은 빠져나가려고 한다"며 "마치 검찰이 의도를 갖고 기소한 것처럼 공소권 남용을 주장하거나 과잉 수사한 것처럼 허위 사실을 주장하며 형사책임을 모면하려는 태도도 보인다. 김씨는 당시 경기도지사이던 이 전 대표가 당내 대선후보 경선 출마 선언 후인 2021년 8월 2일 서울 모 식당에서 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 배우자 3명, 자신의 운전기사와 수행원 등 모두 6명에게 경기도 법인카드로 10만4000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기
2025.04.1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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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지역 중점 사업 흔들림 없이 추진”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대구·경북 신공항 등 지역 중점 사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맡아왔던 김 권한대행은 지난 11일 긴급현안점검회의 주재와 함께 시장 대행 업무를 시작했다. 대구·경북 신공항, 대구·경북 행정통합, 대구 취수원 이전, 군부대 이전 등 많은 진전을 이뤘지만, 결실이 아직 나지 않은 사업도 많다.
2025.04.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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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 "안 어울리게 정치하고 난리야, 호랑나비해"…김흥국 반응은
배우 현영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공개 지지해온 가수 김흥국에게 "정치하지 말라"고 충고한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영상에 현영의 스크린 복귀작인 '하루 또 하루'의 VIP 시사회 모습이 담겼는데 현영은 현장을 찾은 김흥국에게 "흥국이 오빠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그는 2022년 대선에서 윤 전 대통령의 유세를 도왔고, 윤 전 대통령이 탄핵되자 반대 집회에 꾸준히 참석해 목소리를 냈다.
2025.04.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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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35세 자식은 부모에 얹혀산다"...10명 중 4명이 이렇다
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이른바 '캥거루족' 청년들이 과거에 비해 크게 늘었다.13일 서울연구원의 '서울시민 생애과정 변화와 빈곤 위험' 보고서에 따르면 35세 시점에 청년이 부모와 동거하는 비율이 서울 기준 1971~75년 생 때는 20%였는데, 1981~86년생에서는 41.1%로 두 배 증가했다. '취업'을 통한 경제 독립과 '결혼'을 통한 가구 독립이 늦어지는 현상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변금선 연구위원은 "다른 국가와 달리 한국에서는 이런 자식과 부모 동거가 빈곤 위험을 높이는 양상으로 나타난다"며 "한국에서는 부모가 다 큰 자식을 부양하는 모습인데 고소득층이 아니면 이는 노후 준비 악화로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2025.04.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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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두관, 민주당 경선 불참 선언 "특정 후보 위한 경선룰"
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당 대선 후보 경선 불참을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배제한 민주당 경선 참여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진정 민주당의 미래의 모습이 무엇인지 대한민국의 정치발전이 무엇인지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계승하고 국민의 희망을 만드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려고 한다"며 "당분간 국민과 나라를 위해 제가 어떤 정치적 행보를 하는 것이 좋을지 조언도 듣고 깊은 숙고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2025.04.1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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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무허가 어구 적발 시 즉시 철거’…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불법·무허가 어구를 현장에서 즉시 철거하도록 하는 내용의 ‘수산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14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 개정안은 허가받지 않은 불법·무허가 어구를 현장에서 해수부 산하 어업관리단 소속 어업감독공무원이 즉시 철거하도록 하는 ‘어구견인제’를 골자로 한다. 폐어구 발생량이 많은 특정 어업 종사자는 어구의 사용과 보관, 폐기, 유실 현황을 기록한 어구관리기록부를 작성하고 이를 어선에 비치해 최소 3년간 보관해야 한다.
2025.04.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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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출산도 좌우 영향? 진보 29.7% 보수 42.8% "아이 낳겠다"
13일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의 ‘정치적 사건에 따른 혼인·출산 의향’ 설문조사(20·30대 미혼자 1794명 대상)에 따르면 향후 출산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청년은 전체의 31.2%에 불과했다. 진보 성향 청년 중에는 출산 의향이 있는 사람이 29.7%에 그쳤는데, 보수 성향 청년은 42.8%가 출산 의향이 있다고 응답해 13.1%포인트의 격차가 있었다. 김민섭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연구원(보건복지부 2030자문단 보건의료분과장)은 "정치 성향을 떠나 청년이 얼마나 ‘미래 주도력’을 느끼는지에 따라 결혼·출산이 높아질 수 있다"며 "청년이 미래 주도력을 느낄 수 있도록 정치권에선 청년 세대가 저출산 정책 등에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거버넌스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5.04.1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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