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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이틀 연속 싱크홀…"굴착과정서 발생"
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쯤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시공사 관계자가 순찰 중 싱크홀이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 전날 오전 부산 사상~하단선 도시철도 공사 현장 인근인 사상구 학장동에서도 가로 5m·세로 3m·깊이 4.5m의 크기로 땅이 꺼졌다. 사상~하단선 현장 공사 관계자는 굴착 과정에서 도로가 함몰된 것이지 일반적인 싱크홀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구청에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04.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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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명 목숨 앗은 '공포의 살인마'…치료제도 없는데 또 온다
질병관리청은 14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 위험이 높은 시기를 맞아 주요 매개체인 참진드기 발생 감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2013년 첫 SFTS 환자 발생 이후 지난해까지 총 2065명의 환자가 보고됐으며, 이 가운데 381명이 숨졌다. 만약 몸에 참진드기가 붙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면 2차 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안전하게 제거하는 것이 권장된다.
2025.04.1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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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하이브리드 기술 수혈한 KGM 곽재선 회장 "이젠 협력만이 살길"
다른 완성차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면서 전 세계 시장 곳곳에서 저인망식 판매 전략을 펼치는 것이 우리의 생존 방법입니다". 그는 "하이브리드 기술이 하루 아침에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500명의 연구소 직원이 전력을 다해 개발했다"라며 "무모하게 독자 개발을 고집하기보다는 친환경차 기술을 갖춘 중국 완성차 기업과 협력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곽 회장은 "현대차는 제너럴모터스(GM)과 협력하고 있고, 폭스바겐은 전기차 플랫폼을 개방해 전 세계 기업과 공유한다"라며 "우리에게 도움이 된다면 중국 기업뿐만 아니라 그 어떤 기업과도 기술을 공유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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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모듈 1소화기"…전기차 배터리 불 조기 진화 시스템 개발한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전기차 배터리 모듈마다 소화 장치를 탑재해 화재를 조기에 진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14일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배터리 화재 시 모듈에 탑재한 소화 장치에서 소화 약제를 자동으로 뿌려 불을 끄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배터리시스템(BSA·Battery System Assembly)은 배터리관리시스템(BMS)과 소화장치, 배터리케이스 등으로 구성된 하드웨어, 이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로직으로 구성된다.
2025.04.1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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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관세에 美수입 줄취소…항구마다 중국산 화물 산더미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격화하면서 두 나라의 항구에 방치된 중국산 화물이 급증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미국에 도착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부과한 145%의 관세를 감당하지 못한 미국 수입업체들이 아예 주문을 취소하고 항구에 방치하는 사례가 부쩍 늘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시-인텔리전스(Sea-Intelligence)의 앨런 머피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수입업체들이 중국산 가구뿐만 아니라 장난감, 의류, 신발, 스포츠 용품 등의 주문을 중단했다"고 CNBC에 말했다.
2025.04.1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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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팔, 국가로 인정할 수도"…네타냐후 아들 “너나 잘해”
네타냐후 총리의 아들 야이르 네타냐후는 12일(현지시간) 자신의 X(옛 트위터)에 마크롱 대통령을 겨냥해 "너나 잘해(Screw you)"라며 "뉴칼레도니아의 독립에 찬성!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독립에 찬성! 코르시카의 독립에 찬성"이라고 적었다. 이는 마크롱 대통령이 지난 9일 공영방송인 프랑스5와 인터뷰에서 "오는 6월 사우디아라비아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회의에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수 있다"며 "몇 달 안에 이를 실행할 것"이라고 밝힌 것에 대한 반발이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후에도 X를 통해 "가자지구에 대한 프랑스의 입장은 분명하다"며 "평화에 찬성, 이스라엘의 안보에 찬성, 하마스 없는 팔레스타인 국가에 찬성한다"고 재확인했다.
2025.04.1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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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닿는 곳이 지질 명소” 단양군 전역 세계지질공원 지정
14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단양군 전역(약 781.06㎢)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최종 승인됐다. 단양은 천혜의 지질 자원을 바탕으로 2016년 11월 세계지질공원 지정 준비에 들어가 2020년 환경부로부터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았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유네스코 지정으로 단양이 세계적인 지질 유산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지질명소에 대한 체계적인 보전과 관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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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집단 정사신 수위 높다" 지적에…'야당' 감독 "실제 더 참혹"
구 검사는 강수의 도움으로 검거 실적을 쌓으며 승진 가도를 달리지만, 마약수사대 형사 오상재(박해준)는 구 검사와 강수의 콤비 플레이 때문에 번번이 허탕을 친다. 강남 도심의 마약사범 검거 장면, 용산역에서 경찰이 잡은 마약사범을 검찰이 가로채 가는 것도 실제 있었던 일이다".(황 감독) 취재할 때 위험하진 않았나. 너무 악하게 보일 때 감독과 상의해 수위를 낮추고, 너무 착하게 보이는 장면에선 톤을 올리는 등 중간 선을 계속 찾아갔다".(강하늘) "마약 집단 정사신이 수위가 높다는 지적도 있지만, 마약의 위험성과 폐해를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싶었다.
2025.04.1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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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출연' 홍준표, 이재명엔 "양XX" 한동훈엔 "나르시시스트"
편의점 점장인 지예은이 아르바이트 지원자를 상대로 면접하는 콘셉트의 코너에서 홍 전 시장은 붉은색 점퍼를 입고 아르바이트 지원자로 나섰다. 지예은이 콘셉트에 따라 "편의점 공고가 뜨자마자 누구보다 빠르게 시장직 사퇴 선언을 했다"고 한 말에는 "편의점 오려고 시장직 사퇴했다고 그러면 정신X자지"라며 "어떻게 작가도 설정을 그렇게 하느냐"고 반응해 지예은을 당황하게 했다. 홍 전 시장은 최근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에 대해선 "예전에 김 전 장관과 국회의원 활동을 할 때 내가 '영혼이 맑은 남자'라는 별명을 붙여줬는데, 그건 옛날이야기"라며 "요즘은 좀 (영혼이) 탁해졌다"고 말했다.
2025.04.1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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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단 선거 전 장어·돼지고기 뿌린 의장·부의장, 검찰 넘겨져
경남도의회 의장·부의장이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같은 당 동료 의원에게 장어·돼지고기를 뿌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최 의장은 지난해 도의회 의장단 선거와 관련해 동료 의원 18명에게 장어 세트를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최 의장과 박 부의장이 지난해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표를 기대하고 각각 장어와 돼지고기를 건넨 것으로 의심했다.
2025.04.1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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