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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작전?...서울시, 한남동에 차량과 인력 대거 투입한다
집회 장기화로 발생하는 '쓰레기 몸살'을 처리하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대규모 집회 장기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용산구 한남동 일대에 쓰레기 처리 차량과 인력을 대폭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서울시는 대규모 집회 후 발생한 쓰레기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용산구 소속 청소인력(용산구 직원, 환경공무관) 334명과 청소장비 58대(노면청소차 4, 압축ㆍ압착수거차 29, 암롤박스 12, 순찰차 13) 등 모든 가용 자원을 상황에 맞게 투입하기로 했다.
2025.01.0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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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네티즌 울린 '티베트 강진 잔해에 깔린 아이', 알고보니 가짜였다
강진으로 3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중국 시짱(西藏·티베트)자치구의 구조현장 모습이라며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퍼진 잔해에 깔린 어린아이 사진이 인공지능(AI)으로 만든 가짜인 것으로 판명 나 논란이다.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와 웨이보(微博·중국판 엑스)에서는 이날 '지진 잔해에 깔린 모자 쓴 아이는 사실 AI 이미지였다'는 내용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베이징 징잔 법률사무소의 장샤오링 변호사는 "AI 이미지를 이용한 콘텐트에 많은 댓글이 달리거나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경우 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다"면서 "다만 사진을 공유하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AI 이미지로 의심된다'는 내용의 경고를 신속히 하지 않은 것은 현재 시스템의 허점"이라고 지적했다.
2025.01.0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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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반도 역대 가장 더웠다…‘라니냐 영향’ 올해 기온 상승 주춤할까
올해는 라니냐(동태평양 해수온도가 5개월 동안 0.5도 낮은 상태)의 영향으로 상승세가 주춤하겠지만, 지구 온난화의 가속으로 이상 고온 현상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기상청이 9일 발표한 ‘2024년 연 기후특성’에 따르면 지난해 연 평균 기온이 평년(1991~2020년 평균) 기록(12.5도)보다 2도 높아 관측시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준이 부산대 기후과학연구소 교수는 "과거 기록을 보면, 엘니뇨 정점이 나타난 다음해가 지구 연평균 기온 최고치를 기록해왔는데, 지난해가 엘니뇨 정점(2023년) 다음해였기 때문에 다음 엘니뇨가 오기 전까지 역대 최고치 기록을 유지하지 않을까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5.01.0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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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새 게임용 그래픽에 삼성 메모리도 탑재"…발언 정정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자사의 게임용 새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삼성전자의 메모리칩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했던 기존 발언을 정정했다. 황 CEO는 8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지포스 RTX 50시리즈에는 삼성을 시작으로(starting with Samsung) 다양한 파트너사(multiple partners)의 GDDR7 제품이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후 황 CEO는 7일 열린 글로벌 기자 간담회에서 삼성과 SK 메모리가 들어가지 않는 이유에 대해 "삼성과 SK는 그래픽 메모리가 없는 것으로 아는데 그들도 합니까"라고 되물었다.
2025.01.0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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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이다’ JMS 정명석, '여신도 성폭행' 징역 17년 확정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씨가 9일 징역 17년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는 이날 준강간·준유사강간·강제추행·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씨 상고심 선고기일에서 "원심의 유죄 판단에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채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하여 법리 등을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며 2심 형량을 확정 지었다. 정씨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 JMS 수련원 등에서 23차례에 걸쳐 홍콩 국적 여신도 메이플(31), 호주 국적 여신도 에이미(32) 및 한국인 여신도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2022년 10월 구속기소 됐다.
2025.01.0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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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법원, 10대 청소년 '묻지마 살인' 박대성에 무기징역 선고
재판부는 "범죄 결과가 중대하고 아무런 이유도 없이, 아무 관계가 없는 사람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우리 사회 구성원이 도심 한복판에서 아무 이유 없이 살해당할 수 있다는 충격ㆍ공포ㆍ불안감을 느끼게 하고도 수사관의 질문에 웃음을 보이는 등 진지하게 반성하고 성찰하는 모습도 없었다"고 꾸짖었다. 증거 조사 결과 박대성이 살인 이후 1시간가량 거리를 배회하는 동안 흉기를 허리춤에 숨기고 술집에서 주문한 술을 거의 마시지 않고 뛰쳐나갔고 노래방에서는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말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술집과 노래방이) 늦은 시간에도 영업하고 주변에 사람이 없다는 공통점 등으로 미뤄 이미 자신과 관계 없는 피해자를 살해한 뒤에도 추가 살인이 용이한 대상을 물색했다가 다른 손님이 있는 등 우연한 사정으로 단념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1.0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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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오송참사' 관련 이범석 청주시장 등 3명 중대시민재해 기소
14명이 사망한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중대재해처벌법상 중대시민재해 혐의로 9일 불구속기소 됐다. 청주지검은 이날 이들에 대한 기소 이유에 대해 참사의 직접적 원인이 된 미호강 임시제방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2023년 7월 15일 오전 8시 40분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인근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유입된 하천수로 당시 지하차도를 지나던 시내버스 등 차량 17대가 침수되고 14명이 숨진 사고다.
2025.01.0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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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고액·상습 관세 체납자' 교도소 첫 감치
관세법 제116조의 4에 따른 감치 제도는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상습적(3회 이상)으로 2억원 이상의 관세를 체납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감치는 정당한 사유 없이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은 관세 체납자가 교도소에 유치된 최초의 사례"라며 "악의적으로 체납액 납부를 회피하는 관세 체납자에게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납부를 회피하는 고액·상습 체납자를 적법한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감치해 국가재정을 건전하게 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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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층 아파트서 생후 11개월 조카 던진 고모…2심도 징역 15년
생후 11개월 조카를 아파트 24층 창밖으로 던진 40대 고모에게 2심에서도 징역 15년이 선고됐다. 대구고법 형사1부(부장 정성욱)는 9일 생후 11개월 된 조카를 고층 아파트 창문 밖으로 내던져 살해한 혐의(살인)로 기소된 A씨(43)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 형량인 징역 15년을 유지했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우울증 등 심신미약 상태이며 초범이기도 하지만 방어 능력이 전혀 없었던 생후 11개월에 불과한 피해자를 아파트 24층 밖으로 던져서 잔혹하게 살해하는 범행을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2025.01.0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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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권 파워, 전세계 공동 3위…1위는?
8일(현지시각) 미국 CNN 등 외신은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글로벌 시민권 및 거주 자문 회사 ‘헨리앤드파트너스’가 발표한 ‘헨리 여권 지수(Henley Passport Index)'를 인용해 보도했다. 헨리 여권 지수에 따르면 싱가포르 여권은 전 세계 227개 국가(목적지) 중 195개 국가에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다. 일본은 지난 분기까지 무비자 방문 가능 국가가 192개국으로 공동 2위였으나, 중국이 일본을 비자 면제 대상에 포함하면서 193개국으로 늘어 단독 2위가 됐다.
2025.01.0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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