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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선고일 헌재·대통령 관저 인근 13개 학교 ‘임시 휴업’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 기일인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와 용산구 대통령 관저 인근 13개 학교가 임시 휴업한다. 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4일 헌법재판소 인근 재동초, 재동초병설유치원, 운현초, 운현유치원, 교동초, 서울경운학교, 덕성여중, 덕성여고, 중앙중, 중앙고, 대동세무고 등이 4일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 재동초, 재동초병설유치원, 운현초, 운현유치원, 교동초, 덕성여중, 덕성여고는 3일에도 임시 휴업을 한다.
2025.04.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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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비 나눠내는 ‘충북 의료비후불제’ 누적 신청 1500명 돌파
취약계층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입한 ‘충북 의료비후불제’가 신청자 1500명을 돌파했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충북에서 처음 시행한 의료비후불제가 지난해 10월 누적 신청자 1000명을 넘은 데 이어 이날 1500번째 수혜자를 맞이했다. 도입 초기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보훈대상자·장애인 등 11만여 명이었던 신청자격은 이후 65세 이상 모든 도민, 2인 이상 자녀를 둔 다자녀 가구, 산모 등으로 늘렸다.
2025.04.0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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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부대 차출' 기쁨도 잠시…낡은 건물에 달랑 '쏘련 교육지침서'뿐 [월간중앙]
새 연재|한진명의 평양 랩소디 맨땅 일군 북한군 드론 부대의 과거, 그리고 오늘 1996년 김정일 지시로 ‘7·24 중대’ 창설해 저비용 고효율 무인기 개발 시작 모터 소형화도 허덕이던 초기 어려움 딛고 정찰·공격용 자력 개발 성공 무인기 이용 국지 도발·테러 등 전술 변화 대비 이동 탐지 능력 확보해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현대전(現代戰) 양상 변화의 시사점을 제시한다. 실제로 김정일은 무인기 부대 환경이 마련되지 않은 1996년 7월 24일, 군부에 "무인기 부대를 조직하라"고 지시했다. 기존 7·24중대는 조선인민군 881군부대(881 비행기 수리공장) 소속이었으나, 2000년대 초반 공군사령부 직속 ‘무인기 전투부대’로 소속이 변경됐다.
2025.04.0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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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공무원 재해 손실, 年 1조…예방 예산은 1인당 1000원 꼴
공무 수행 중 다치거나 사망한 공무원들의 재해보상급여 등으로 인한 정부 손실액이 연간 1조원을 넘어섰다. 손실액 증가는 정부가 ‘공무원 재해보상법’ 에 따라 당사자와 유족에게 지급하는 재해보상급여의 연간 지급 규모가 계속해서 커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정광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민간이 ‘산업재해보상보험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 여러 법을 통해 두텁게 근로자를 보호하는 것과 비교하면 현행 ‘공무원 재해보상법’ 한 가지만으로 보상과 예방 관련 내용을 모두 담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며 "재해의 양상이 다양해지는 만큼 민간에 준하는 수준으로 관련 법규가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5.04.0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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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인당 年 18회 외래진료…OECD 3배, 75∼79세 41회
2023년 기준 한국 국민 1인당 연간 외래진료 이용 횟수(치과 제외)가 18회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국민의 평균(2022년 6.4회) 외래진료 이용 횟수의 2.8배에 달한다. 환자로서 궁금하거나 걱정스러운 점을 말할 기회를 얻은 경험의 비율은 91.0%에서 88.2%로 하락했고, 의사로부터 예의와 존중을 받으며 치료받은 경험의 비율도 95.5%에서 93.4%로 떨어졌다.
2025.04.0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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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故 김새론 명예훼손’ 유튜버 수사…유족에 접근금지도
경찰이 배우 고(故) 김새론 명예훼손 등 혐의로 피소된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 운영자 이진호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스토킹 처벌법상 법원은 스토킹 행위자에게 ‘피해자에 대한 스토킹 범죄 중단에 관한 서면 경고’, ‘피해자 또는 그의 동거인, 가족이나 그 주거 등으로부터 100m 이내의 접근 금지’, ‘피해자 또는 그의 동거인, 가족에 대한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 금지’ 등 조치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씨는 이날 유튜브 채널에 법원의 잠정조치에 대한 입장문을 올려 "저에 대한 혐의가 인정되거나 허위 사실이 인정돼 잠정조치가 인용된 것이 아니며, 다만 사회적인 이슈가 된 사안이다 보니 일시적으로 잠정조치가 인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2025.04.0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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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숙인 김수현 "난 겁쟁이…김새론과 5년전 1년 사귀었다"
김수현은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 교제했다는 주장을 반복했다. 그러면서 "그때 만약 '몇 년 전에 사귀었던 사람과의 관계를 인정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나와 함께 연기하는 배우도 현장에서 밤을 지새우는 모든 스태프도 이 작품에 모든 것을 걸고 있는 제작사, 그리고 우리 회사 식구들도 다 어떻게 되는 걸까' 이렇게 인간 김수현과 스타 김수현의 선택이 엇갈릴 때마다 저는 늘 스타 김수현으로 선택을 해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수현은 "그래서 고인이 음주운전 사고를 겪었을 때도 쉽게 연락할 수 없었다"며 "고인 유족을 대변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고인의 마지막 소속사 대표가 음주운전 사건 당시 고인이 저 때문에 힘들어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었지만 그때 고인이 다른 사람과 사귀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어 그런 상황에서 제가 고인에게 어떤 연락을 하는 것이 참 조심스러웠다"고 했다.
2025.04.0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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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만에 연신내 문고도 폐업…이 와중에 단골 몰리는 책방 뜬다
탁무권 연신내문고 대표는 "지역 대표 서점을 운영한다는 보람과 자부심으로 5년 동안 이어진 적자를 버티면서 운영해왔으나 한계에 부딪혔다"며 "폐업 소식에 서점을 찾아 눈물을 흘리는 손님도 있었다"고 말했다. 탁 대표는 "서점은 책을 파는 상점이기도 하면서 문화적 공간 역할도 한다"며 "종합서점 하나가 없어진다는 건 우리네 사회·문화적 인프라가 없어진다는 의미라 속상하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인건비 등을 제하고 나면 서점에서 얻을 수 있는 최대 이익은 10~20%밖에 되지 않아 책 판매만으론 운영이 어렵다"며 "칵테일도 즐길 수 있고, 책 빌보드 차트 등 손님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트를 내놓으면서 특별함을 더하려 했다"고 덧붙였다.
2025.04.0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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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찰, 헌재 인근 100m ‘진공상태화’ 조기 착수…집회 측에 통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이 발표되자 경찰이 헌법재판소 인근을 일반인 접근을 불허하는 ‘진공 상태’로 만드는 데 조기 착수했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헌재 앞 국민변호인단 농성천막 등에 오후 1시 부로 헌재 인근 반경 100m가량을 진공 상태로 만들겠다는 통보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당초 선고일 하루 이틀 전부터 이 지역을 진공 상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었다.
2025.04.0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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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재보선 하루 앞 선관위 홈페이지 접속 오류…"복구 중"
4·2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장애가 발생했다. 선관위 홈페이지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부터 현재까지 전산 장애로 접속 오류가 나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홈페이지 접속 오류 원인은 아직 파악 중"이라며 "최대한 빨리 복구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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