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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설계자' 여인형 방첩사령관…檢 12시간 조사 후 귀가
여 사령관은 ‘내란 수괴’로 지목된 윤석열 대통령, ‘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김 전 장관과 같은 충암고 출신으로 계엄의 사전 모의부터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는 또 다른 ‘키맨’이다. 여 사령관이 지휘하는 방첩사는 계엄을 대비한 문건(‘계엄사령부·합수본부 운영 참고자료’)을 만들고, 계엄 당일 윤 대통령 지시로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출동한 곳이다. 김 전 장관이 대통령 경호처장일 당시 처장 관사에서 부정선거 의혹 수사 등을 포함해 계엄 관련 사전 논의를 나눴다는 이른바 ‘관사 모임’ 멤버라는 의혹이다.
2024.12.1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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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주 트뤼도 주지사와 식사"…트럼프, 조롱글 올린 이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0일(현지시간) 캐나다의 저스틴 트뤼도 총리를 미국의 ‘주지사’로, 독립국가인 캐나다를 미국의 '주(州)'라고 호칭했다.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며칠 전 밤 캐나다 주(state)의 저스틴 트뤼도 주지사(Governor)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우리가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심층적인 회담을 계속할 수 있도록 곧 주지사를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고 적었다. 트럼프는 지난달 25일 범죄자와 마약이 멕시코와 캐나다를 통해 미국으로 유입되고 있다며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두 국가에서 수입하는 모든 제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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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 사망' 경주 어선, 예인 중 밧줄 끊겨 침몰…인양 어려울듯
경북 경주 앞바다에서 승선원 7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 전복된 어선이 예인 중 밧줄이 끊어지며 바닷속으로 사라졌다. 11일 경북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6분쯤 경북 경주시 감포항 북동방 34.2㎞ 지점에서 사고 어선과 190t 예인선을 연결했던 예인색(줄)이 절단됐다. 앞서 해경은 전날 오후 2시10분쯤부터 예인선을 동원해 전복된 어선을 경주 감포항으로 예인하고 있었다.
2024.12.1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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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친한 장동혁, 한동훈 로드맵 반대 "협상력만 떨어뜨려"
대표적인 친한(한동훈)계로 불리는 장동혁 최고위원이 10일 당내 조기 퇴진과 대선 논의에 대해 "시점을 먼저 꺼내는 건 야당을 상대로 한 협상력만 떨어뜨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퇴진 시점에 집중된 당내 논의에 대해서는 "그래 봤자 야당은 탄핵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우리가 국민을 설득할 명분은 포기한 채 갑자기 대통령을 언제까지 탄핵하자거나 하야시키겠다고 한들, 야당은 바로 당장 탄핵하자는 입장을 바꾸지 않을 거다".
2024.12.1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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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尹 퇴진 늦어지면, 국민들 수용하기 어려울 것"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4월 대선 또는 5월 대선이 너무 이르다'는 일부 여당 의원들의 의견에 "늦어지면 국민들이 수용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10일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당 '정국 안정화 태스크포스(TF)'가 제안한 '2월 퇴진 후 4월 대선' 또는 '3월 퇴진 후 5월 대선' 퇴진 로드맵에 대해 이런 취지로 말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그는 "국군 통수권자는 대통령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직무를 정지시키기 위해서는 법적으로 탄핵밖에 없다"며 "탄핵이 아니면 국민과 야당, 대통령이 다 수용할 수 있는 안이어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한다.
2024.12.1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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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TF '내년 2∙3월 尹퇴진, 4∙5월 대선' 로드맵 초안 마련
국민의힘 정국 안정화 태스크포스(TF)가 내년 상반기 윤석열 대통령 조기 퇴진 후 대선 실시를 골자로 한 정국 수습 로드맵 초안을 한동훈 대표에게 보고한 것으로 10일 전해졌다. TF 초안에서는 ‘2월 퇴진 후 4월 대선’ 또는 ‘3월 퇴진 후 5월 대선’ 등 두 개 시나리오가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TF는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해제 사태 이후 정국 수습 방안과 윤 대통령의 조기 퇴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2024.12.1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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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공수처가 청구한 김용현 구속영장 기각…"이미 구속"
서울중앙지법 김미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1일 내란과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김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없이 기각했다. 전날 검찰이 청구한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을 법원이 발부하면서 이미 구속이 이뤄졌기 때문에 따로 영장실질심사 과정을 거치지 않고 기각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공수처는 같은 날 검찰 특수본 영장에 대한 법원의 심사를 앞두고 김 전 장관에 대한 영장을 추가로 청구했다.
2024.12.1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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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행정처장 "12·3 비상계엄은 위헌적 군통수권 행사"
천대엽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은 12·3 비상계엄에 대해 "위헌적 군 통수권 행사"라고 11일 밝혔다. 천 처장은 이날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현안 질의에 출석해 "저희는 지금 이 사태가 위헌적인 군 통수권 행사, 그리고 의회의 합헌적이고 적시의 저항권 행사, 이를 뒷받침하는 시민들의 헌법수호 의지와 노력을 통해 헌정질서가 조기에 회복됐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 처장은 "윤석열 대통령도 일반 국민과 동등하게 법 앞에 평등의 정신을 살려서 재판장이 영장심사 재판을 하겠느냐"는 이건태 민주당 의원의 물음에는 "법관 한 사람 한 사람이 독립된 헌법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해서 헌법과 법률, 양심에 따라 판단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2024.12.1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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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에 JYP 기부금 2억원...“취약계층 어린이 환자 치료에 써달라”
구성욱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은 "거액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자인 박진영 씨의 뜻이 의료현장에 잘 전달되어 어린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연세의료원은 이번 박진영 씨의 기부금 2억원을 활용해 산하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받는 형편이 어려운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치료에 사용할 계획이다. 박진영 씨는 이날 소아청소년 취약계층 치료비 지원을 위해 사재를 출연해 연세의료원을 포함한 국내 병원 5곳에 각 2억 원씩 총 10억 원을 전달했다.
2024.12.1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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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서경덕,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세계에 알린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해 11일 다국어 영상을 공개했다. 서 교수는 "현재 전 세계 곳곳에서 한식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겁다"며 "삼겹살과 쌈장, 떡볶이의 고추장, 갈비찜의 간장 등 한국의 장 문화를 세계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최적기"라고 설명했다. 이장우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목소리로 직접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국내외 많은 누리꾼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12.1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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