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힘 탈당' 김상욱, 오늘 이재명 만난다…"익산 유세 응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이 후보 지지를 선언한 김상욱 의원과 16일 만날 예정이다. 김 의원도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오전 10시 익산역에 내려 이 후보님 익산 유세 현장에서 응원하려 한다"며 "아마 현장에서 이 후보님과 대면 인사드리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의 기준에 따라 평가하더라도 가장 보수다운 후보"라며 이 후보를 공식 지지했다.
2025.05.16 17:47
4
-
‘세종대왕 나신 날’ 영상에 日 신사가…서경덕 “정부, 반성하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일 행사 영상에 일본 신사가 등장한 데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서 교수는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어제 경복궁에서 열린 ‘세종대왕 나신 날’ 공식 행사에 앞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작한 영상이 수차례 상영됐다"며 "영상 속에 일본 신사의 모습이 담겨 논란이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날 경복궁 흥례문 특설무대에서 열린 ‘세종대왕 나신 날’ 첫 기념식 리허설 현장에서 일본 신사 모습이 담긴 영상이 송출돼 시민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2025.05.16 17:47
0
-
檢, 노상원 추가 기소… 현역 군인들 승진 청탁 혐의
노 전 사령관은 고위 군 인사와의 친분 등을 앞세워 지난해 8월에서 9월 사이에 김봉규 정보사령부 대령에게 준장 진급을 도와주겠다는 명목으로 현금 1500만원과 60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노 전 사령관과 구 여단장 그리고 김 대령은 비상계엄 당시 부정선거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계획된 사조직인 이른바 ‘제2수사단’ 핵심 인물이다. 노 전 사령관은 제2수사단을 조직하고 비상계엄을 사전에 모의한 혐의로 지난 1월 구속기소됐고, 김 대령은 선관위 점거 및 직원 체포 혐의로 지난 2월 불구속기소됐다.
2025.05.16 17:12
0
-
게임 '핵 프로그램' 판매한 30대…대법 "판매대금도 추징해야"
재판부는 A씨가 얻은 수익은 핵 프로그램을 '판매'해서 얻은 수익으로, 핵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얻은 수익이 아니므로 추징이 불가능하다고 봤다. 재판부는 "A씨의 수익을 '온라인 게임에 접속해 게임 핵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업무방해를 한 행위'로 생긴 재산이라고 할 수 없다"며 '범죄행위에 의해 생긴 재산'으로서 추징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 봤다. 대법원은 "프로그램을 판매한 A씨와 프로그램을 구매해 이용한 게임 이용자가 함께 업무방해죄의 공동정범이 된다면 A씨가 얻은 판매대금도 업무방해죄에 의해 취득한 재산으로 봐야 한다"고 했다.
2025.05.16 17:07
1
-
김문수 유세에 안 보이는 의원들…만찬에도 소수만 왔다 [대선 인사이드]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선 필요한 것은 당내 화합"이라며 "지금은 대장선인 김문수 후보를 따를 때"라고 했다. 김 후보를 이순신 장군에 비유한 안 의원은 "명량해전서 이순신 장군은 혼자 대장선을 몰고 나가 133척의 왜군과 싸웠는데, 지금 김문수 후보의 모습이 그렇게 고독해 보인다"며 "이순신 장군 뒤에는 결기를 잃은 장수들이 바라만 보고 있었다. 107명의 국민의힘 의원 중 10명은 15일 오전까지 페이스북에 김 후보 유세 등 선대위 활동과 관련된 게시물을 한 건도 올리지 않았다.
2025.05.16 16:54
0
-
트럼프 생일 '軍 퍼레이드'에 전차 24대 동원…비용만 620억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본인의 생일에 맞춰 진행할 군사 퍼레이드에 약 3000만~4500만 달러(약 419억~623억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15일 USA투데이에 따르면 이번 군사 퍼레이드에 M1 에이브럼스 전차 24대, 브래들리 보병전투차량 24대, 4대의 M109 자주포(팔라딘) 등이 동원된다. 육군은 트럼프 대통령 생일과 무관하게 250주년 행사를 준비해왔다고 밝혔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큰 관심으로 인해 행사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025.05.16 16:54
19
-
문 닫힌 화양초 '사랑방' 됐는데…전국 폐교 376곳 '흉물 전락'
(구)고산초는 지난 1946년 개교한 뒤 학생 수 감소 등을 이유로 지난해 폐교했다. 학령인구 감소 등을 이유로 전국에서 폐교가 증가하며 지역사회의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15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전국 폐교 수는 4008곳으로 지난해 3월(3955곳)보다 53곳이 늘었다.
2025.05.16 16:27
3
-
[단독]"수사기밀 유출 우려있다" 경찰청, 일선에 ‘챗GPT 주의보’
경찰청이 전국 경찰관서에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용 시 주의사항’ 공문을 하달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정보화기반과는 지난달 29일 전국 경찰관서에 ‘챗GPT 등 생성형 AI 활용 시 주의사항 재강조’ 공문을 보냈다. 일선 경찰서의 젊은 수사관들 사이에선 챗GPT 등 생성 AI를 업무에 활용하는 사례가 많다고 한다.
2025.05.16 16:20
0
-
거위도 물고기도 시퍼렇게 변했다…브라질 호수 충격 풍경, 뭔일
브라질 상파울루 지역 한 호수에서 파란색으로 변한 동물과 물고기가 발견됐다. 브라질 준지아이 시청과 브라질 생물다양성 보존 협회(Mata Ciliar)는 상파울루주(州) 준지아이 자르징다스툴리파스에서 염료로 오염된 공원 호수를 방제하는 한편 동물들의 상태를 살피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흰색이었던 오리와 거위의 깃털도 파란색으로 물들었고, 물고기 역시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2025.05.16 16:04
2
-
우크라 이모님 손맛…"전장의 동생도 한국 김 맛있답니다"
타냐 코르부착(41)과 이리나 니블리차(46)는 15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의 한식당 하루의 부엌을 책임진다. 동생은 "한국 김이 아주 맛있다"며 "이번 전쟁에서 기필코 승리한다"고 누나에게 말했다. 이리나는 우크라이나군이 마을을 탈환한 직후 두 아들과 함께 걷거나 버스와 기차를 갈아타가며 2022년 4월 폴란드에 도착했다.
2025.05.16 16:0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