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재고 나온 우리 애가 왜 C냐" 서울대 조교에 따진 학부모
그러면서 "읽으면서도 이게 무슨 상황이지 싶었고, 아직도 이해할 수 없다"며 "일단 그 학생한테 그쪽 부모가 이런 메일을 보냈으니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조치를 취하라는 메일을 보내두긴 했는데 어질어질하다"고 적었다. A씨에 따르면 학부모 B씨는 "성적평가를 이렇게 엉터리로 운영하면 어쩌자는 거냐"며 "아이 성적에서 C 학점이 적혀있는 것을 보고 통탄을 금치 못하겠는 심정"이라는 내용의 메일을 보냈다. B씨는 "당신이 채점한 결과를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며 "교수가 직접 재채점해 아이가 받을만한 학점을 부과하도록 하라.
2025.06.30 18:53
0
-
‘온건한 검찰개혁’ 택하나…정성호 “국민 피해 없는 개혁돼야”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봉욱 민정수석 지명으로 이재명 정부 검찰개혁의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검찰 해체론’ 등 강경론이 우세한 가운데 이 대통령이 민주당과 검찰의 대표적 온건파를 각각 정부와 대통령실 검찰개혁의 사령탑으로 인선하면서다. 이 대통령은 지난 29일 정성호 민주당 의원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2025.06.30 18:44
0
-
[속보] 내란특검 "尹 조사일 변경요청 안받아들여…출석불응시 재통보"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요청한 조사일 변경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30일 브리핑을 통해 "오후 4시쯤 윤 전 대통령 변호인으로부터 금주에 특정 일자를 지정한 출석기일 변경 요청서를 접수했다"며 "특검 내부 논의 결과 기일 변경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하고 이를 변호인에게도 통지했다"고 밝혔다. 앞서 내란특검은 지난 28일 윤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남은 조사를 위해 30일 오전 9시에 다시 출석하라고 통지했다.
2025.06.30 18:44
0
-
[속보] 尹측 "특검에 7월 3일 이후로 조사기일 변경 요청"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7월 1일에 출석하라고 거듭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재차 조사일 연기를 요청했다.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30일 언론 공지를 통해 "특검에 7월 1일로 지정된 기일을 다시금 3일 이후로 변경 요청했다"며 "새로운 출석일을 정함에 있어 변호인과 사전 협의를 해줄 것을 함께 요청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건강 문제와 재판 방어권 보장 문제를 거론하며 조사일을 7월 3일 이후로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
2025.06.30 18:44
0
-
구축함 좌초로 ‘경질’ 후 ‘삭제’됐던 해군사령관 TV 재등장
지난달 북한에서 발생한 신형 구축함 ‘강건함’ 좌초 사고의 책임자로 경질된 뒤 북한 매체에서 사진이 삭제된 김명식 전 해군사령관이 한동안 자취를 감췄다가 다시 등장했다. 지난 1월 29일 처음 방영된 해당 영화에는 지난해 김 전 사령관이 김 위원장의 현지지도를 수행하는 장면이 담겼는데, 재방송에서도 이 장면이 편집되지 않고 그대로 송출됐다. 당일 조선중앙TV 영상에는 지난 3월 김 총비서가 조선소 함선건조 사업을 현지지도하던 장면이 사진으로 실렸는데, 이를 통해 지난 3월 보도사진에 포함돼있던 김 전 사령관의 모습이 삭제된 상태였다.
2025.06.30 18:29
0
-
이 대통령, ‘7말 8초’ 방미 추진…루비오 방한 고리로 급물살 타나
한·미 양국이 7월 말 내지 8월 초를 목표로 이재명 대통령의 방미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도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한·미 정상회담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양국의 교감 안에서 계속해서 지금 진행 중이고, 조율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조셉 윤 미국 대사대리도 27일 대한민국 헌정회 주최 오찬 간담회에서 "조만간 미국 본국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초청해 한·미 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안다"며 "일단 양국 정상이 직접 만나야 두 나라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30 18:22
0
-
연고지 이전 거론한 NC 21개 요구안에 창원시 "검토 시간 필요"
연고지 이전 검토를 공식화한 프로야구단 NC가 경남 창원시에 제시한 21가지 요구사항에 대해 시는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30일 창원시 등에 따르면 시는 최근 NC 다이노스 구단에 요구사항 이행 방안을 마련하려면 더 많은 검토 시간이 필요하다고 통보했고, NC 측은 이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NC는 사고 처리 과정에서 시의 대응에 불만을 표시하며 연고지 이전 검토 방침을 공식화했고, 21가지 요구를 수용하라고 요구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2025.06.30 18:22
0
-
[속보] 여인형 전 방첩·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추가 구속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과 문상호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추가로 구속됐다. 30일 군 당국에 따르면 중앙지역군사법원은 군검찰이 요청한 여인형·문상호 전 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이날 발부했다. 군검찰은 여 전 사령관과 문 전 사령관에 대해 지난 23일 위증죄와 군사기밀 누설 등 혐의로 추가 기소하면서 해당 혐의를 토대로 구속영장을 발부해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
2025.06.30 18:12
0
-
트럼프 “틱톡 매수할 부유층 2주 안에 공개…시진핑도 승인할 것”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틱톡 (미국 사업 부문) 인수 의향이 있는 부유층이 있다"며 "2주 안에 (누구인지) 밝히겠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잠재적 인수자가 누구인지 언급하지 않았지만, 미 현지 언론은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 자산운용사 블랙스톤, 벤처캐피탈 안드레센 호로비츠 등이 참여한 미 투자자 컨소시엄을 틱톡 매각 유력 후보로 보고 있다. 트럼프는 지난 2020년 틱톡의 미국 사업 부문을 미 기업에 강제 매각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2025.06.30 17:54
0
-
성범죄자 물색해 "연예인 납치하자"…흉기·가스총 준비한 60대
A씨는 B씨가 닷새가량 지나도 별다른 답변이 없자 혼자서 범행하기로 마음먹고 밀양 자택에서 흉기·가스총·망원경·수갑·투명 테이프·케이블타이 등을 챙겨 서울 한 호텔로 이동했다. 그러나 A씨의 범행 계획은 공범으로 포섭하려던 B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들통났다. 재판부는 그러나 A씨가 범행 도구를 준비한 점, 내비게이션으로 고가 주택가 등을 검색한 점, B씨 말고도 다른 공범을 물색하려고 했던 점, 여러 건의 강도 전과가 있는 점 등을 토대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2025.06.30 17:4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