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 스포츠
- '고려거란전쟁' 배우 박민재 32세 사망…"중국서 갑자기 심정지" 배우 박민재가 32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소속사 빅타이틀은 2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연기를 사랑하고 늘 자신에게 최선이었던 아름다운 연기자, 배우 박민재가 하늘나라로 가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빅타이틀 황주혜 대표는 자신의 계정에 "중국 제패하겠다면서 한 달간 여행을 다녀오겠다던 녀석이 아주 긴 여행을 떠났다"며 "너무도 황망하게 너무도 어이없게"라고 적었다.
- 명세빈 "이혼 후 방송국서 소문 돌아"…공백기 길었던 이유 밝혔다 강래연과 대화를 하던 명세빈은 "나도 30대 때 이혼하고 일하는 데 있어서 이혼이 문제가 안 될 줄 알았다"며 "어떻게 표현할지 모르겠지만, 그걸로 인해 방송국에서 어떤 캐릭터에 대한 섭외가 들어왔을 때 '걔 이혼했잖아' 이런 얘기를 돌아서 들었다"고 주장했다. 명세빈은 '솔로라서' 제작진과 인터뷰에선 "이혼하고 바로 일을 하려니 쉽지 않았다"며 "이혼했다는 이슈가 너무 커서 갑자기 드라마 들어가기도 힘들었고, 시간이 지나서 일하려고 했을 때도 제가 순수하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혼했다고 하니 그런 이미지가 깨진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명세빈은 "각 사람에겐 그 사람에게 맞는 빛이 있는데 그게 깨진 느낌"이라고 공백기를 가지게 된 이유를 추측했다.
- 8141점 넣었다…하나은행 김정은 여자프로농구 최다 득점 신기록 부천 하나은행의 베테랑 포워드 김정은(37)이 여자프로농구(WKBL) 역대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8139점을 넣었던 김정은은 통산 571번째 경기에서 대기록을 세웠다. 이날 김정은이 WKBL 역대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우자 코트의 게임 시계는 잠시 멈췄다.
- 김광현·박해민·양의지·장성우…새 주장과 새 출발하는 3~6위 팀들 SSG 랜더스는 최근 간판 프랜차이즈 스타 김광현(36)을 내년 시즌 새 주장으로 선임했다. 전임 주장 박경수가 은퇴한 KT는 새 주장으로 포수 장성우(34)를 선택했다. 장성우는 "앞서 유한준과 박경수라는 좋은 주장이 있었기에 KT가 강팀으로 올라설 수 있었다"며 "두 선배의 뒤를 이어 부끄럽지 않은 주장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송강호 '여자배구는 아기자기' 발언 사과 "잘못된 단어 선택" 프로 여자배구단을 소재로 한 영화 '1승'에 출연한 배우 송강호가 "여자배구는 아기자기해서 재밌다"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2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송강호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한 언론 인터뷰에서 "최근 제가 잘못된 단어 선택을 해서 많은 배구 팬들이 불편하게 받아들이신 것 같다"고 말했다. 송강호는 "워낙 인터뷰를 많이 하다 보니 제가 잘못된 단어를 사용했다.
- 지드래곤 반지만 88억…시상식 뒤집은 '핑크 왕자룩' 가격 깜짝 그가 착용한 의상과 액세서리들은 총 가격이 약 9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무대에서 지드래곤은 군복 디자인의 분홍색 수트에 모자 형태의 분홍색 왕관을 착용했다. 44.88캐럿의 천연 파라이바 투르말린이 세팅된 이 반지의 가격은 약 8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팬 폭행 방관' 논란 제시 "인생은 롤러코스터"…영문 심경글 보니 미성년자 팬 폭행 사건에 연루돼 경찰 조사를 받은 가수 제시가 논란 후 심경을 밝혔다. 팬들이 제 여정에 함께해줘서 감사하다"며 "여러 기복 속에서도 변함없는 믿음과 지지가 내게 큰 힘이 됐다. 제시는 지난달 자신의 일행이 미성년자 팬을 폭행하는 것을 방관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 山 수어가 손가락 욕? MBC 드라마 "조롱 의도 없었다" 사과 2일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홈페이지 시청자의견 게시판에 따르면, 제작진은 지난달 29일 "일부 수어 장면으로 심려를 끼친 점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댓글을 달았다. 제작진은 "드라마가 수어를 부적절하게 다루어 농인들과 한국 수어를 희화화하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드라마는 사람들 간의 '소통'을 중요한 테마로 삼아 기획한 작품으로, 농인들의 소중한 소통 도구인 수어를 희화화하거나 조롱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수어는 드라마에서 두 주인공이 오랫동안 닫혀 있던 마음을 열고 소통하게 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소재"라며 "사람과 사람을 잇는 중요한 소통 도구인 수어의 가치를 오롯이 전달하는 작품으로 남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배고파서 차량털이" 9호처분 소년범 고백…백종원 "기회 주고 싶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ENA '레미제라블' 첫 화에는 과거 상습절도로 9호 처분을 받은 김동준씨가 멘티로 출연했다. 이에 대해 그는 "저 같은 사람도 사회에서 열심히 살려고 하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며 "저는 소년 보호 9호 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 6개월 다녀왔다"고 밝혔다. 백종원 대표는 김씨 등 참가자 논란에 대해 "소설 레미제라블에서 장발장의 인생을 바꾼 것은 미리엘 주교의 은촛대, 믿음과 기회였다"며 갱생 기회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 "지인에 100억 사기, 전 재산 잃었다" 바리톤 김동규의 고백 한국 대표 바리톤 성악가인 김동규가 과거 사기를 당해 100억원의 피해를 봤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한국인 바리톤 최초로 라 스칼라 극장에 입성한 이야기와 이탈리아에서 유학하며 있었던 에피소드들을 소개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을 지킨 게 다행이다"며 "전 재산을 잃었다"고 씁쓸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