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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이런 적 없었다...사상 첫 개막 2연전 모든 경기 매진
역대 최초로 개막시리즈 이틀 연속 전 경기가 매진됐다. 개막 2연전 기준 역대 최다 관중 기록도 갈아치웠다. SSG는 이틀 연속 5개 구장 중 가장 빨리 티켓이 동나면서 3년 연속 개막 2연전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
2025.03.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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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개막전 승부 그 후…박성한 빠진 SSG, 오명진 교체한 두산
박성한은 전날(22일) 두산과의 정규시즌 개막전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가 2회 말 상대 투수 콜 어빈의 직구에 오른쪽 손목을 맞았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이날 SSG 선발이 왼손 김광현인 점을 고려해 왼손타자 오명진을 빼고 오른손타자 이유찬을 선발 2루수로 내보냈다. 이승엽 감독은 "오명진의 타격감이 좋을 때는 상대 투수가 왼손이어도 충분히 기용할 수 있다"며 "다만 오명진은 개막전 출장이 처음이라 부담을 느낀 것 같다.
2025.03.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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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부상’ 안세영, 그랜드슬램 도전 강행할까
최고 권위의 전영오픈을 석권한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우승에 이르는 과정에서 허벅지 근육 일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지난 17일 막을 내린 전영오픈에서 우승했지만, 그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안세영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한다면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아시아선수권은) 다른 대회에 비해 성적이 잘 안 나왔던 대회인데, (출전하게 된다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2025.03.2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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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클러 부수고 도끼처럼 클럽 날렸다…PGA투어 분노의 계절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템파 인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골프장 코퍼헤드 코스에서 벌어진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2라운드. 그래도 골프는 다른 스포츠에 비해 점잖은데 이번 대회는 유난히 많다. PGA 투어에서는 코스가 아무리 어려워도 최소 8언더파를 치는 선수가 대부분 나온다.
2025.03.2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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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비상...'소집해제' 이강인 없이 요르단전 치러야
요르단전을 앞둔 홍명보호에 비상이 걸렸다.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22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이강인과 백승호(버밍엄시티), 정승현(알와슬)을 소집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중앙수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소집해제됐고, 중앙수비 정승현은 오만전 훈련을 앞두고 왼쪽 종아리를 다쳤다.
2025.03.2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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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미친 게임" 3경기 연속 컷 호블란 발스파 공동선두
이날 1오버파 72타 합계 4언더파로 빅토르 호블란 등 7언더파 공동 선두 그룹에 3타 차 공동 11위다. 5언더파 공동 2위로 출발한 안병훈은 11번홀까지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호블란은 "(성적이 들쭉날쭉한 걸 보면) 골프는 미친 게임이다.
2025.03.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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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조수미·목진석...월드클래스 거장의 일편단심 '축구 사랑'
바둑 기사 목진석 9단은 2000년 전성기의 '바둑 전설' 이창호 9단을 물리치고 포스트 이창호 시대를 연 '바둑 천재'다. 지난달 신작 '미키 17'이 개봉한 봉 감독은 최근 뜬금없이 박문성 축구해설위원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팬들은 깜짝 놀라게 했다. 곧장 집으로 달려가 놓친 경기를 챙겨본 뒤, 이튿날 조기축구까지 참석한 건 목진석 9단의 유별난 축구 사랑을 보여주는 유명한 일화다.
2025.03.2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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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0년전 테스형이 이렇게 말했다 "팬덤 정치가 세상 망친다"
상대 파당을 존중해서 결과적으로 불의가 득세한다면 그게 무슨 정의냐 ? 주권자가 인민이고 우리가 인민의 뜻에 따라 승자가 된다면 승자인 우리가 강자가 되고 강자인 우리에게 이익이 되도록 해야 인민에게도 이익이고 그게 곧 정의다. 양치기가 자신의 유익을 좇아 양떼에게 함부로 하는 것을 올바르다고 할 수 없듯 자신의 유익을 위한 통치를 올바르다 할 수 없다. 불의를 통해 유익을 얻고 돈과 권세로 행복과 구원을 얻으려는 삶보다 가난해도 정의로운 삶, 당파 대신 공동체를 위한 삶, 거기에 진정 가치 있는 정치적 삶이 있다.
2025.03.2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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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HL 안양, 아시아리그 정규리그 8번째 우승
백지선 감독이 지휘하는 HL 안양은 22일 HL 안양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아시아리그 정규리그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전정우(3골 1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도호쿠 프리블레이즈(일본)를 8-0으로 대파했다. HL 안양의 아시아리그 정규리그 우승은 3시즌 연속이자, 통산 8번째(2008~09, 2009~10, 2014~15, 2015~16, 2016~17, 2022~23, 2023~24, 2024~25)다. 23일 홈 경기로 정규리그를 마치는 HL 안양은 2위가 확정된 레드이글스 홋카이도(일본)와 2024~25 아시아리그 파이널(5전 3승제)에서 격돌한다.
2025.03.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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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팔아도 취하고 싶다"…기생들 몰려든 '은밀한 장소'
명월관은 대감들의 놀이터로부터 시작해 친일파들이 거들먹거리며 돈 쓰는 곳으로, 다시 나라를 빼앗기고 출셋길이 막힌 양반집 자손들이 울분을 달래는 장소로, 돈보다도 신문화에 매력을 느낀 기생과 유학생·언론인·문인과의 로맨스가 엮어지는 은밀한 장소로, 다시 우국지사들의 밀담이 오가는 숨 막히는 곳으로 성격을 변해감에 따라 손님의 질은 달라졌지만 손님의 양은 날이 갈수록 불어나 성시를 이루었다. 아주 어릴 때는 아버님이 좌수(座首·지방자치기구의 우두머리)였기 때문에 집안 살림이 넉넉했으나 아버님께서 물산 객주업을 하시다 실패함으로써 집안이 기울었고, 오빠와 언니들이 모두 결혼한 다음 어머님께서는 나를 의지해 살기 위해 열두 살인 나를 기생양성소라고 볼 수 있는 평양의 이름난 노래 서재에 보냈다. 동네 사람들의 입을 통해 내가 노래 서재에 나간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게 된 아버지와 오빠는 크게 노하시어 나를 불러다 꿇어 앉히고 야단이셨다.
2025.03.2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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