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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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전노장 신영철 감독, OK저축은행 사령탑으로 1년 만에 복귀 OK저축은행은 24일 "구단 역대 네 번째 사령탑으로 신영철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OK저축은행은 "신 감독은 다년간의 지도자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며 "여러 차례 리빌딩 능력을 입증한 신영철 감독을 적임자로 판단해 최종 선임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신영철 감독은 "기회를 준 OK저축은행 배구단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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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화하는 산불에…유재석·천우희 기부 "작게나마 도움 되길"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이어지는 가운데 방송인 유재석이 산불 피해 지역과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4일 유재석이 경상도 산불 피해 지역을 위해 5000만원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유재석씨가 산불 피해 소식을 접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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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보름만에 13㎏ 빠지고 탈모"…갑질 논란 후 근황 깜짝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갑질 논란 이후 탈모가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저도 좀 더 지혜로운 훈련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금까지 지식만 가졌던 훈련사였다면 앞으로는 지혜로운 훈련사가 되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했다. 지난해 5월 강형욱 부부는 자신들이 운영했던 반려견 훈련소 보듬컴퍼니 직원들로부터 ‘회사 메신저를 무단 열람했다’는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로 피소돼 수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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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法결정 받아들여" 활동 잠정중단…어도어 "만남 희망" 24일 가요계에 따르면 뉴진스는 지난 23일 오후 홍콩 '컴플렉스콘' 공연 말미에 "사실 오늘 무대가 마지막 공연"이라며 "저희는 법원의 결정을 준수해 모든 활동을 멈추기로 했다. 멤버 민지는 홍콩 무대에서 "쉽지만은 않을 거라는 걸 잘 알고 시작했다"며 "법원의 결정을 받아들이면서도 저희가 서로를 지키기 위해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언급했다. 어도어는 뉴진스의 활동 중단 발표 이후 "법원 결정에도 불구하고 뉴진스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 공연을 강행한 것과 일방적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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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한 말 50원인데 2원 기준때 급료이니…조합 불평에 난처" [김성칠의 해방일기(12)] 차중에서 유학생동맹에서 파견되었다는 두 대학생이 8월 15일 후의 우리 사회가 바로잡히지 않았다는 거며 모리배의 횡행과 정치브로커의 악질의 준동과 38도의 질곡을 통탄하고 그러니까 자기네들은 이러한 정치와 사회가 바로잡힐 때까지 학업을 포기하고 애국운동에 정신(挺身)할 각오로 지금도 분투 중이니 사회 각층의 동정을 바란다는 연설을 하기에 나는 대략 다음과 같은 의견을 개진해서 그들의 맹성(猛省)을 촉하였다. 이 조선의 문제가 하루 이틀 한 달 두 달에 해결된달지라도 역시 직업인은 직장을 지키면서 농민은 생산에 힘쓰면서 학생은 학업에 매진하면서 애국운동을 해야 할 일이지 만일 그렇지 않고 모두 제 직장과 제 학원을 버리고 가두에 나가서 정치운동만 한다면 머지않아서 차질이 생길 것이요 만일 그렇게 해서 오래 끈다면 한심한 현상에 이를 것이 아니냐. 38도의 문제만 하더라도 현하 우리의 가장 큰 불행이요 우리 3천만이 하루바삐 여론을 일으켜서 그 여론을 연합국 측에 반영시켜야 할 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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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살 하동 은행나무도 산불이 삼켰다…국가유산 3건 피해 23일 국가유산청과 경남 하동군에 따르면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하동 옥종면 일부로 확산하면서 경상남도 기념물인 ‘하동 두양리 은행나무’가 일부 불에 탔다. 강원도에서는 정선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국가지정 명승 ‘백운산 칠족령’의 지정 구역 일부(0.5ha)가 소실됐다.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 중인 국가유산청은 이번 산불로 인해 23일 오후 5시까지 국가유산(주변 포함) 피해가 총 3건(경남 2건, 강원 1건)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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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지 본, 복귀 후 첫 월드컵 포디움…역대 최고령 메달 기록 ‘원조 스키 여제’ 린지 본(41·미국)이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2024~25시즌 최종전에서 준우승하며 성공적인 현역 복귀를 알렸다. 지난해 11월 전격적으로 현역 복귀를 선언한 이후 꾸준히 FIS 월드컵 무대에 참가한 본이 포디움에 오른 건 컴백 후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8년 3월 이후 7년 만에 다시 월드컵 시상대에 오른 그는 알파인 월드컵 역사를 통틀어 최고령 여자 선수 메달 획득 신기록(40세 5개월)을 작성하며 건재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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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 소속팀 일라와라, 호주농구 NBL 챔피언 등극 농구 국가대표 포워드 이현중이 뛰는 호주프로농구(NBL) 일라와라 호크스가 2024~25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일라와라는 23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울런공의 윈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열린 NBL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5차전 홈 경기에서 멜버른 유나이티드를 114-104로 물리쳤다. 일라와라의 파이널 우승은 전신 울런공 호크스 시절이던 2000~01시즌 이후 24년 만이자 구단 통산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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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타자 문보경 이틀 연속 홈런…응원가 되찾은 LG, 개막 2연승 신바람 문보경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2호 홈런을 터트려 LG의 개막 2연승에 앞장섰다. 전날(22일) 롯데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서도 1회 1사 1루에서 타구를 오른쪽 담장 밖으로 날려보내 올 시즌 KBO리그 1호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개막 2연전 10경기에 등판한 선발 투수 20명 중 6이닝 이상 던지고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친 투수는 손주영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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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안타만 통산 8번째…KT 배정대 “선수에게 끝내기 찬스는 복이죠” KT는 2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11회말 터진 배정대의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5-4로 이겼다. 찬스마다 결정적인 해결사 노릇을 하는 배정대는 주현상으로부터 좌중간 2루타를 뽑아냈고, 윤준혁이 홈을 밟으면서 경기는 5-4 KT의 승리로 끝났다. 통산 끝내기 안타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모두 8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