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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43억 횡령금 모두 갚았다…"재산 처분해 전액 변제"
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17일 "황정음은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로부터 가지급금 형태로 사용했던 전액을 본인의 사유재산 등을 처분하여, 2025년 5월 30일과 6월 5일 두 차례에 걸쳐 모두 변제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15일 제주지법 제2형사부 임재남 부장판사는 황정음의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 사건 첫 공판을 진행했다. 제주지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임재남)는 지난달 15일 첫 공판을 열었으며, 황정음은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2025.06.1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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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들의 도시』 출간 김주혜, "예술은 위기의 시대에 더 필요"
한국계 미국인인 그는 17일 나인트리 바이 파르나스 서울 인사동에서 열린 『밤새들의 도시』 출간 기념 간담회에서 이 책에 대해 "예술가와 예술 사이의 사랑 이야기이자, 어떻게 순수 예술을 하며 정직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를 묻는 책"이라고 소개했다. 『밤새들의 도시』는 세계 최정상에 오르기 위해 모든 것을 바쳤던 발레리나가 치명적인 사고를 당한 뒤 어릴 적 꿈을 키웠던 옛사랑 같은 도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발레를 배경으로 한 데 대해 김주혜는 "9살 때부터 발레를 배웠고, 무용이 언제나 큰 열정을 줬다"며 "저의 능력은 발레리나가 될 수 없었지만, 감수성과 천성은 발레리나에 가깝다"고 했다.
2025.06.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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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역 삼총사’ 이정용-배제성-구창모 “나를 돌아본 1년 6개월”
잠시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유니폼을 내려놓고 병역의 의무를 마친 ‘예비역 삼총사’ 이정용(29·LG 트윈스)과 배제성(29·KT 위즈), 구창모(28·NC 다이노스)를 지난 12일 경북 문경의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만났다. 이정용과 배제성, 구창모는 입대 전까지 1군에서 활약하던 동갑내기 투수들이다(이정용과 배제성은 1996년생, 구창모는 1997년 2월생). 상무를 15년째 이끌고 있는 박치왕 감독은 "이정용과 배제성, 구창모 모두 성실하게 군 생활을 마쳤다.
2025.06.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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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한국 떠나 동화같은 음악 여정" 노르웨이 기사 작위 받은 정순미
1927년 오슬로에 문을 연 바랏 듀(Barratt-Due) 음악원은 노르웨이에서 가장 오래된 음악 교육 기관이다. 피아니스트 메리 바랏 듀, 바이올리니스트 헨리크 바랏 듀 부부가 설립했으며 학부와 대학원 과정 뿐 아니라 한 살이 되기 전의 어린이부터 19세의 청소년까지 교육한다. 그는 18세에 한국을 떠나 파리 국립 음악원에 입학했다.
2025.06.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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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 NBA 첫 우승까지 '1승'...인디애나 120-109로 제압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물리치고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겼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4~25시즌 NBA 챔프전(7전 4승제) 5차전 홈경기에서 인디애나를 120-109로 물리쳤다. 2, 3차전을 승리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에서 3승 2패를 기록했다.
2025.06.1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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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카주니어스-벤피카, '레드카드 3장' 혈투 끝 무승부...플라멩구, 튀니스 제압
보카주니어스(아르헨티나)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첫 경기에서 레드카드 3장이 쏟아진 혈투 끝에 벤피카(포르투갈)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두는 전날 오클랜드시티를 10-0으로 꺾은 우승 후보 바이에른 뮌헨(독일·승점 3)이고 최하위는 오클랜드시티(뉴질랜드·승점 0)다.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열린 플라멩구(브라질)와 튀니스(튀니지)와의 D조 1차전 경기에선 플라멩구가 2-0으로 이겼다.
2025.06.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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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책방 '책방지기'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도 서울국제도서전 찾는다
서울국제도서전은 앞서 본지가 재단법인 평산책방이 이번 도서전에 부스를 만들어 참가하면서 평산책방 '책방지기' 문 전 대통령이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데 대해 17일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도서전 첫날인 18일 오후와 둘째날인 19일 오후에 도서전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문 전 대통령은 또 18일 오후 도서전 현장에서 열리는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시상자로도 나올 예정이다.
2025.06.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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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리 맞서는 소시민 초능력자들...한국형 히어로물엔 영웅이 없다
자신과 주변 사람을 위협하는 현실 속 빌런과 맞서 싸울 뿐이다. '하이파이브' 주인공들도, 영화 '염력'(2018)의 은행 경비원 석헌(류승룡)도 남 다른 능력을 감추며 살아간다. 소시민 초능력자들이 현실 빌런과 맞서기 때문에 극에는 사회 부조리가 녹아든다.
2025.06.1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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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와 미국팀 맞붙었는데도 5만석 텅텅...클럽월드컵 흥행 적신호
잉글랜드 첼시와 미국팀 LAFC가 맞붙었는데도 관중석 5만석이 텅텅 비었다. 첼시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LAFC(미국)을 2-0으로 꺾었다. 영국 BBC는 "첼시가 5만석이 빈 텅 빈 경기장에서 뛰었다.
2025.06.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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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이준환, 발가락 탈구 딛고 세계선수권서 값진 동메달..."아시안게임 金 자신"
한국 유도의 간판 이준환(23·포항시청)이 부상을 딛고 3년 연속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시상대에 올랐다. 이준환은 17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5 세계선수권 남자 81㎏급 동메달결정전에서 아르슬론베크 토지예프(27·우즈베키스탄)에 연이어 절반을 따내며 한판승을 거뒀다. 그는 이번 대회 직전 발가락 탈구 부상을 당했다.
2025.06.1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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