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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가장 좋아한다"는 '그 과자', 50년 만에 후속작 나온다
1978년 출시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농심의 장수 과자인 '바나나킥'의 후속작이 약 50년 만에 나온다. 그룹 블랙핑크 멤버인 제니가 지난달 미국 TV 토크쇼 '제니퍼 허드슨쇼'에 출연해 "어렸을 때부터 가장 좋아했던 과자"로 바나나킥을 소개한 것이다. 농심 관계자는 "50년간 받아온 국내 소비자들의 사랑에 더해 최근 유명 스타들이 보내준 성원을 동력 삼아 킥 시리즈를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2025.04.0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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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발전 촉매 되도록…서울시, 글로벌 최고 수준 교통데이터 민간에 확 푼다
서울시는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에 발맞춰, 교통 분야에서 AI 기반 서비스 개발과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교통데이터 수요조사를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 측은 "그간 수치 등 통계 중심의 정형 데이터가 주로 제공됐다면, 앞으로는 다양한 개발 수요에 맞춘 시계열 데이터 및 비정형 데이터 등으로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이미지, 영상정보 등을 중심으로 한 비정형 데이터와 시간대별 교통량ㆍ속도 등 시간 흐름을 담는 시계열 데이터가 융합될 경우 다양한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AI 시대에 공공기관이 선제적으로 데이터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서울시가 데이터 기반 도시혁신을 이끌고, AI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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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고양이 혐오스럽다"…공기총 쏴 죽인 60대 2심도 집행유예
혐오스럽다는 이유로 들고양이들을 공기총으로 쏴 죽인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일 광주고법 형사2부(이의영 고법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그는 들고양이가 혐오스럽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는데, 허가 없이 공기총을 자택에 보관한 혐의도 적용됐다.
2025.04.0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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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앞서 이재정 민주당 의원 발로 찬 60대 남성 검찰 송치
헌법재판소 인근을 지나던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폭행한 6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6시 10분쯤 종로구 헌재 앞 노상에서 이 의원을 발로 차 때린 혐의를 받는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0일 헌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던 백혜련 민주당 의원 등에게 달걀을 던진 피의자에 대해서는 수사 중이다.
2025.04.0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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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최상목 경제부총리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 보고
앞서 민주당을 비롯한 5개 야당은 지난달 21일 최 부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이와 관련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최 부총리는 이제 대통령 권한대행도 아니고 이틀 뒤에는 탄핵 선고가 이뤄진다"며 "그런데도 최 부총리를 탄핵하겠다는 것은 실익이 없는 분풀이식 보복이고 다수당의 폭거"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권 원내대표는 "밖으로는 인공지능(AI) 전쟁, 관세 전쟁이 긴박하게 벌어지고 있고 안으로는 민생경제 상황이 엄중한 시기"라며 "경제부총리를 탄핵하겠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경제에 대한 탄핵이자 테러"라고 했다.
2025.04.0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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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약사, 해외직구로 졸피뎀 1260정·타이레놀 2만2330정 밀반입 적발
약사가 허가받지 않은 마약류와 의약품을 해외직구 수법으로 밀반입하다가 적발돼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2022년 4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졸피뎀 1260정과 타이레놀 2만2330정을 해외에서 밀수입한 혐의를 받는다. 세관 관계자는 "수출입 통관 질서를 확립하고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불법 마약류와 해외 의약품 국내 밀반입을 철저히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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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빈소 찾은 정진석 "尹 '가슴 아프다' 여러번 말씀하셨다"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장제원 전 의원의 빈소를 찾은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윤 대통령께서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다'는 말씀을 여러 번 하셨다"고 전했다. 정 실장은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 "어저께 새벽에 윤 대통령께서 비보를 전해 들으시고 저한테 전화하셔서 '너무나도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다'고 말씀하셨다"며 "(대통령께서) '빈소에 대신 가서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좀 전해 드렸으면 한다'고 말씀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당선인 시절 비서실장을 지내며 '친윤' 핵심으로 꼽혀온 장 전 의원은 지난 22대 총선을 앞두고 '윤핵관' 논란이 번지자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정치 일선에서 물러났다.
2025.04.0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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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꽃 피는 행주산성서 4월 야간 축제…'2025 행주가(街) 예술이야(夜)'
고양시 덕양구 행주내동 덕양산 정상에 축조된 행주산성은 조선 시대 권율 장군이 임진왜란 당시 왜군을 크게 물리친 3대 대첩 중의 하나인 ‘행주대첩’ 승전지이자 역사적 현장이다. 권율 장군 동상에는 관군·승병·의병·부녀자까지 힘을 모아 왜군을 물리친 이야기를 담았고, 토성에는 조방장 조경이 세운 목책과 재주머니를 던지며 싸웠던 승병들을 소개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행주가 예술이야’는 매년 90%가 넘는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행주산성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더욱 높인 이번 축제에서 행주산성의 봄밤을 마음껏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0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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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상호관세 2일 트럼프 발표 즉시 발효…車도 예정대로"
미국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일 오후 공개할 예정인 상호 관세는 발표 즉시 발효될 것이라고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관세 발표는 내일(2일)이 될 것이며 즉시 발효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4월 2일을 ‘미국 해방의 날’이라고 얘기해 왔고, 내일이 바로 그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레빗 대변인은 "내일 대통령의 역사적인 조치는 모든 산업 분야에서 미국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막대한 무역적자를 줄이며 궁극적으로 미국의 경제와 국가 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며 다만 "미국에서 제품을 만들면 관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2025.04.0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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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산식품 소비기한 변조해 판매한 업체 '적발'
수입산 토마토 가공품, 올리브유 등의 소비기한을 변조해 판매한 업체 대표 등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됐다. A사는 소비기한이 ‘2024년 2월 17일’로 되어 있던 제품의 기한을 ‘2024년 7월 4일’로 138일 연장해 표시한 한글 라벨로 교체한 뒤, 식품제조·가공업체 및 유통업체 등에 약 11톤(1097.3박스, 9400만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B사는 스페인산 올리브유의 소비기한을 ‘2024년 10월 10일’에서 ‘2026년 1월 4일’로 무려 451일 연장해 표시한 뒤, 지난해 10월 16일부터 올해 1월 3일까지 총 36회에 걸쳐 제품 약 5.1톤(1015개, 3300만원 상당)을 휴게음식점 3곳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5.04.0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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