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때 LPGA 투어 진출 후회했지만”…임진희-이소미, 동반 우승하기까지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동반 데뷔 후 좀처럼 우승의 연이 닿지 않았던 임진희(27)와 이소미(26)가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미들랜드 골프장에서 열린 ‘2인 1조’ 대회 다우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이처럼 닮은 듯 다른 임진희와 이소미는 2023년 12월 LPGA 투어 Q-시리즈에서 각각 공동 17위와 공동 2위를 기록해 풀시드를 확보하고 해외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언젠가는 나도 해낼 수 있다’는 믿음으로 도전하고 있다"고 했다.
2025.06.30 16:39
0
-
임진희-이소미, LPGA 투어 동반 우승 쾌거…무관 설움 씻어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2년차인 임진희와 이소미가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미들랜드 골프장에서 벌어진 2인 1조 경기 다우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둘은 우승상금 80만 5382달러(각자 40만 2691달러)를 받았고, LPGA 투어 공식 우승 기록과 함께 2년 시드를 받는 기쁨을 누렸다. 2인1조로 경기하는 다우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건 처음이다.
2025.06.30 16:39
0
-
두 달 전 그 호랑이 맞아?…'8년 감금' 호광이 새 삶 시작한 곳
여느 호랑이·사자처럼 시원한 실내 방사장에 들어가지 않고, 홀로 야외에 머물고 있는 이 호랑이는 올해 4월 경기도 부천의 한 실내동물원에서 구조된 '호광이'다. 30일 환경부가 지정하는 '거점 동물원'으로 거듭나는 광주 시립 우치 동물원에는 호광이처럼 구조된 다양한 동물들이 머물고 있었다. 동물원 상주 수의사인 강주원 씨는 "예전에는 아프거나 죽은 동물은 동물원이 숨기던 모습이었는데, 치료 과정과 스토리를 공개했더니 시민들이 더 큰 응원으로 화답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6.30 16:39
0
-
불법 대부계약, 7월부터 원금·이자 모두 무효 가능
이에 따르면,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신체 상해 등 반인권적 행위가 수반된 경우, 혹은 사회 통념상 용인할 수 없는 초고금리의 이자율이 적용된 경우가 해당된다. 현재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지만, 개정안 시행 이후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억 원 이하의 벌금으로 상향 조정된다.
2025.06.30 16:30
0
-
美, 中 AI 인재 영입 경쟁… 엔비디아, 2명 영입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 선두 기업인 미국 엔비디아가 중국 본토 출신의 AI 전문가 두 명을 새롭게 영입했다. 3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주방화 미국 워싱턴대 교수와 자오 젠타오 UC 버클리 교수는 각자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엔비디아에 합류한 사실을 알렸다. 중국 출신 AI 핵심 인재를 향한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영입 경쟁은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2025.06.30 16:30
0
-
내년 '3일 이상 쉬는 날' 8번 있다…가장 긴 '황금연휴'는 언제
공휴일은 올해보다 이틀 늘어난 70일이지만, 주 5일제 근로자들은 올해보다 하루 적은 118일을 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주 5일제 기관의 경우, 관공서의 공휴일 70일과 52일의 토요일을 더해 휴일 일수는 122일이다. 하지만 공휴일 4일(6월 6일 현충일, 8월 15일 광복절, 9월 26일 추석 연휴 마지막 날, 10월 3일 개천절)이 토요일과 겹치면서 총 휴일 일수는 118일이 된다.
2025.06.30 16:26
1
-
지난해 4조 주인 찾아갔다…올해 '숨은 보험금' 11조, 나도 혹시?
금융위원회와 보험업계는 지난해 137만건, 약 4조954억원의 숨은 보험금을 환급했다고 30일 밝혔다. 숨은 보험금은 보험금 지급 금액이 확정됐음에도 청구되지 않은 금액을 의미한다.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올해에도 약 11조2000억원 규모의 숨은 보험금을 돌려주기 위해 8월부터 집중 안내에 나설 계획이다.
2025.06.30 16:23
0
-
내일부터 전국 30개 병원, 화상·분만 등 5개 과목 24시간 진료
보건복지부는 7월 1일부터 전국 30곳의 2차 병원에서 화상, 수지접합, 분만, 소아청소년, 뇌혈관 등 5개 과목의 환자를 대상으로 24시간 진료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필수특화 기능 강화 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필수의료 분야의 골든타임 확보와 지역 의료 인프라 강화를 목표로 한다. 필수특화 기능 강화 지원사업 참여 기관 선정된 병원은 평일과 휴일을 불문하고 해당 분야에 대해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해야 하며, 상급종합병원, 포괄 2차 종합병원, 인근 지역 병·의원 등과 연계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2025.06.30 16:06
0
-
6월 모평, 영어 1등급 19.1% ‘역대 최다’…물-불 난이도 널뛰기
지난 4일 치러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모의평가에서 영어 1등급(90점 이상)을 받은 학생이 19.1%로 집계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과정 중심 출제 기조는 큰 변화가 없지만 시험에 응시하는 학생들의 성취 수준에 따라 1등급 비율이 상이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1등급 비율의 편차가 수험생들에게 불필요한 혼란을 줄 수 있다는 문제 제기에 공감한다"며 "학생들의 학업성취 수준을 적절히 변별해내면서도 안정적인 출제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30 16:06
0
-
'北 방사능 폐수 무단 방류' 의혹에 국힘 총공세 "이재명, 日엔 테러라더니 침묵"
나경원 의원은 30일 페이스북에 "북한이 평산 우라늄 정련시설에서 흘려보낸 핵 오염수가 예성강을 따라 서해로 유입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전문가들은 이 오염수가 임진강·한강 수계로 이어져 수도권 식수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적었다. 조정훈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위성 사진과 전문가 경고가 쏟아지는데, 대통령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며 "정부는 ‘검출된 바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지만 한강 방사능 정밀 분석은 1년에 고작 두 번. 나 의원은 "이 대통령은 과거 당대표 시절 ‘인류 최악의 재앙’ ‘제2의 태평양 전쟁’ ‘방사능 테러’라는 말로 ‘후쿠시마 방사능 괴담’을 서슴지 않았었다"며 "그런데 정작 북한의 무단 핵 폐수 방류에는 침묵으로 일관 중인데 북한이 하면 침묵, 일본이 하면 분노, 이게 국민 생명을 지키는 정치인가"라고 했다.
2025.06.30 16:0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