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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본관 창문 커튼 싹 내렸다…'尹 운명의날' 지정 후 철통 보안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지정한 1일 헌법재판소의 본관 5층 건물은 출입을 철저히 통제한 채 모든 창문에 커튼까지 내렸다. 헌재는 이날 오전 10시40분쯤 윤 대통령 선고기일을 4일 오전 11시로 지정한 뒤 보안을 강화한 것이다. 헌재는 전날인 지난달 31일에도 "4월 10일 일반 사건을 선고한다"면서도 윤 대통령 선고일은 지정하지 않았다.
2025.04.0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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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재명 "헌재, 민주공화국 가치 합당한 판정하리라 믿는다"
이어 "헌법에 의한 국가 질서, 즉 헌정질서를 유지하는 것은 대한민국이 존속하기 위해 가장 기초적이고 중요한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헌정질서를 유지하는 최고·최후의 재판소가 바로 헌재"라며 "흔히 사법부를 인권과 민주주의의 최후 보루라고 하는데, 헌재는 헌정질서의 최후 보루"라고 말했다. 또 "헌정질서, 즉 대한민국이 존속하기 위해 가장 기초적인 것이 헌법이고, 이를 수호하는 최고·최후의 재판소가 바로 헌재"라고도 했다.
2025.04.0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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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역 폐쇄하고, 日 2400명 배치...서울시, 선고대비 총동원령
시는 우선, 선고일 하루 전날인 3일부터 선고 다음 날인 5일까지 총 3일간 자치구, 소방ㆍ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력, 하루 최대 2400여명의 현장대응 인력을 안국역ㆍ광화문역ㆍ시청역ㆍ한강진역ㆍ여의도역 등 주요 지하철역과 인파 밀집지역에 투입하기로 했다. 상황실과 연결된 교통ㆍ방범용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주요 집회 장소에 대한 인파 밀집도를 모니터링하고, 유관기관에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등 협력체계를 가동해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 헌재 앞 등 주요 집회 장소 4개 지역에는 구급차,소방차량과 소방대원 712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2025.04.0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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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산불’ 사망자 1명 늘어…치료 중 사망
영남권 대형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1명 늘었다. 이에 따라 영남권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진화 도중 헬기가 추락해 숨진 고(故) 박현우 기장을 포함해 총 27명으로 늘었다. 한편 지난달 22일 의성군에서 발생해 안동·영덕·영양·청송으로 번진 산불의 주불 진화는 같은달 28일 오후 5시쯤 모두 진화됐다.
2025.04.0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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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시려서 불 피웠다" 옥천·영동 산불 낸 80대, 혐의 시인
지난달 23일 충북 옥천군에서 시작돼 영동군까지 번진 산불을 낸 용의자가 "손이 시려서 불을 피웠다"며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옥천군에 따르면 산불 용의자 80대 A씨가 산불 발화 혐의를 시인했다. 산림과 특별사법경찰은 이날 A씨와 함께 산불 발화지점인 옥천군 청성면 조천리 현장을 확인한 뒤 A씨로부터 자인서를 받았다.
2025.04.0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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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은혁 강공수가 자충수 됐다…헌재 지연 부른 민주당의 선택
여야가 추천한 각 1인(조한창·정계선)의 재판관들과 달리, 관행상 여야 합의로 선출해 온 나머지 1인을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마 후보자로 정한 게 문제였다. 한 고법 판사 출신의 변호사는 "탄핵심판 결정문의 사실관계가 향후 형사재판에서 확정될 사실관계와 어긋날 수 있다는 재판관들 내부의 두려움"(고법 판사 출신 변호사)을 심판 지연의 원인으로 꼽았다. 이에 대해 고법 판사 출신 변호사는 "보수성향인 ‘흑판’ 재판관들 사이에서 문 대행을 향해 ‘안 그래도 이 민감한 시기에 더 큰 비난을 살 빌미를 준 것 아니냐’는 불만이 비등해 있다고 들었다"며 "그래서 이들이 절차상 하자를 더욱 꼼꼼히 살피려는 의지가 크다고 한다"고 전했다.
2025.04.0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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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심판 선고일, 헌재 주변 궁궐·미술관∙박물관 문 닫는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로 결정된 4일, 헌법재판소 주변 궁궐과 박물관·미술관 등이 하루 문을 닫는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지난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탄핵 심판 선고일인 4일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의 관람을 중지한다"고 전했다. 안국역 1번 출구 인근의 서울공예박물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탄핵 심판 선고일인 4일 종로구와 중구 일대 특별범죄예방구역 선포 예정에 따라 휴관한다"고 공지했다.
2025.04.0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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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봄꽃축제, 탄핵 선고일 피해 4일→8일로 연기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이 오는 4일로 지정됨에 따라 당초 4일로 예정됐던 여의도 봄꽃 행사 시작을 8일로 연기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탄핵 심판 선고일 전후 국회 주변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날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봄꽃을 보러 찾아오는 많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 대책을 수립하고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4.0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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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치료 불만…병원에 폭탄 터트린 80대 “죄 뉘우친다”
치과 진료에 불만을 품고 병원을 찾아가 직접 제작한 폭발물을 터트린 8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선처를 호소했다. 지난 1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고법 제2형사부는 이날 현주건조물 방화미수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80대 남성 A씨에 대한 항소심 변론 절차를 종결했다. A씨는 지난해 8월22일 오후 1시7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상가 건물 3층 치과병원에 사제 폭발물을 터트려 방화를 시도한 혐의로 기소됐다.
2025.04.0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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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2억 들고 달아난 외국인 출국…인터폴 적색수배
인천 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수사한 러시아 국적의 20대 A씨와 공범인 카자흐스탄 국적의 20대 2명 등 3명을 기소중지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월 21일 오후 9시 40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상가건물 1층에서 30대 B씨 일행으로부터 현금 2억40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이 현금을 들고 출국했을 가능성이 작다고 봤지만, 추가 공범이나 현금 위치를 파악하지는 못했다"며 "피의자 소재가 불분명해 일단 수배와 함께 기소중지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2025.04.0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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