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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필리 조선소 인수 최종완료...국내 기업 첫 미국에 거점
한화그룹은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 조선소 인수를 위한 제반 절차를 최종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필리 조선소는 1860년대 미국 해군의 발상지인 필라델피아에 건립된 미국 해군의 첫 조선소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필리 조선소 인수는 한화그룹이 글로벌 해양 방산 산업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최고의 기술력과 지속 가능한 해양 솔루션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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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내시경 중 의식 잃은 40대 사망…의료진 과실 수사 나선다
수면 내시경 검사를 받던 40대 남성이 광주의 한 병원에서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수면내시경 검사 중이던 환자를 숨지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로 광주 모 병원 의료진을 수사해 달라는 고소장이 최근 접수됐다. 고소장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는 지난달 중순 해당 병원에서 위 수면내시경을 받던 중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2024.12.2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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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이웃사랑 성금 350억원 전달…22년간 총 4290억원 기탁
현대차그룹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3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에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현대차그룹 장재훈 사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5나눔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장재훈 사장은 "나눔을 통해 이웃을 돕고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 또한 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는 생각에 올해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올바른 움직임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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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400선 붕괴… 美 '금리 인하' 속도조절 영향
코스피가 장중 2400선 아래로 뚫리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면서 향후 금리 인하 속도는 대폭 낮추겠다는 '매파적 신호'를 밝혔는데, 이로 인한 위험회피 분위기가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연준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기준금리 전망을 내년 한 해 0.25%포인트씩 총 4회 금리 인하에서 2회 인하로 대폭 줄였다.
2024.12.2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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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농협은행장에 강태영 농협캐피탈 부사장
NH농협은행 차기 행장 후보로 강태영 농협캐피탈 부사장(58·사진)이 내정됐다. 농협금융지주는 20일 오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어 강 부사장을 차기 농협은행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임추위는 이날 농협생명 대표에 박병희 농협생명 부사장을, 농협손해보험 대표에 송춘수 전 농협손보 부사장을 각각 추천했다.
2024.12.2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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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스톰섀도 4발-에이태큼스 6발 발사…대응할 것”
러시아는 자국의 남부 로스토프주의 공장을 겨냥해 우크라이나가 미국·영국산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대응에 나서겠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가 전날(18일)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주의 한 공장에 미국산 작전 전술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 6기와 영국산 공중발사 미사일 스톰섀도 4기로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지난달 우크라이나가 미국·영국의 장거리 미사일 사용을 승인받고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자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 ‘오레시니크’를 우크라이나에 시험 발사하며 대응에 나섰다.
2024.12.2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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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눈폭탄 쏟아진다…눈 그친 일요일엔 '영하 13도' 뚝
기상청은 "20일 밤부터 서해안에 비 또는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다"며 "21일에는 기온이 낮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3㎝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려 대설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이 구름대가 20일 밤 서해안으로 유입되면서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다가, 21일 중부지방에 대설특보가 발령될 정도로 강하고 많은 눈을 뿌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인천·경기 북서부, 강원 중북부 내륙과 북부 산지, 충북 중남부와 충남권, 전북 서부와 전남 내륙, 경북 내륙과 경북 북동 산지, 경남 서부 내륙에 1~5㎝, 제주도 산지 5~15㎝, 울릉도·독도 5~20㎝ 적설이 예상되고, 그 밖에는 1㎝ 내외의 눈이 내려 쌓일 전망이다.
2024.12.2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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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고래’ 시추선 오늘 새벽 탐사시추 개시…40~50일간 진행
동해 심해 가스·석유전 개발사업인 ‘대왕고래’ 시추선 ‘웨스트카펠라호’가 20일 새벽 탐사시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20일 새벽 포항 앞바다에서 약 40㎞ 떨어진 대왕고래 (유망)구조에서 탐사시추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시추선 웨스트카펠라호(씨드릴사)는 이달 9일 부산에 입항한 뒤, 기자재 선적 후 16일 밤 부산을 떠나 17일 오전 1차 시추 장소에 도착했다.
2024.12.2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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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계엄은 정치선동" 말 많던 국감 직후 尹, 사령관들 모았다
검찰은 이 중에서도 국정감사 격려 명목으로 모인 11월 회동이 계엄 준비 등 사전 계엄 모의 의혹을 규명할 수 있는 자리라고 보고,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구체적인 계엄 계획을 논의했는지를 두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10월 8일 국회 국방위의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야당은 당시 ‘윤석열 대통령-김용현 장관-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이 충암고 선후배 관계로 군내 요직을 맡아 계엄령 발령을 논의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 주장했고, 이에 김 전 장관은 "정치 선동"이라고 선을 그었다. 곽 사령관은 앞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6월과 10월 11월에 윤 대통령·김 전 장관·여 사령관·이 사령관과 함께 만났고, 세 차례 계엄 얘기가 나왔고, 마지막 회동에서는 계엄 모의 자리가 있었다"는 취지의 공익 신고를 하기도 했다.
2024.12.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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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방부 장관 임명해 하루 빨리 군 지휘계통 수습해야"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은 20일 "국방부 장관 임명을 통해 하루 빨리 군 지휘 계통을 수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방부 장관과 행안부 장관에 대한 임명이 시급하다"며 "현재 육군 참모총장을 비롯해 방첩사령관, 수방사령관, 특전사령관 등 중요한 군 지휘관이 직무대리 체계로 유지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권 대행은 "군은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나라 지키는 소임을 다해야만 한다"며 "지금 국방부 장관 공백 상태에서 쉽지 않은 여건이지만 국가 안보에 조금도 빈틈이 없도록 전군이 확고한 대응 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12.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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