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학교 졸업 이후 11년만에 포수로 나선 두산 내야수 김민혁
선발 출전한 박세혁 대신 교체로 들어간 박유연은 1루로 걸어나갔으나, 결국 7회 초 수비에서 빠졌다. 2016년 두산에 입단해 2017년 1군에 데뷔한 김민혁이 포수로 나선 건 이날이 처음이다. 초보 포수 김민혁은 7회 초 투수 김명신의 포크볼을 받지 못했다.
2022.05.18 11:34
0
-
4년 10개월만에 떠나는 정은경 "마음 무겁지만 위기 극복 믿는다"
5년 여 만에 방역 수장 자리에서 물러나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7일 "코로나19 유행 극복과 질병 관리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서 제게 커다란 보람이자 영광이었다"며 "코로나19 유행이 진행 중인데 무거운 짐을 남기고 떠나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이날 이임사를 통해 "오늘 저는 질병관리청장 소임을 마친다"며 "지난 4년 10개월간 기관장으로서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서 늘 든든하고 행복했다"는 소회를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유행이 진행 중인데 무거운 짐을 남기고 떠나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며 "하지만 그동안 쌓은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국민 안전을 지킨다는 소명의식으로 코로나 위기를 잘 극복해나갈 것이라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2022.05.18 11:24
7
-
'정은경 후임' 질병청장 백경란…코로나 초기에 올린 SNS 글
백 신임 청장은 대표적인 '안철수계' 인사이자, 국내 감염병 분야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로 새 정부 방역정책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백 신임 청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후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사ㆍ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백 신임 청장은 2015년 메르스 유행 당시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병 대응을 주도했고 코로나19 대응에서도 정부를 향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왔다.
2022.05.18 11:24
9
-
尹에 결례될 수도 있는데…바이든, 굳이 文 만나는 까닭
이 때문에 외교가에선 바이든 대통령이 외교적 결례 가능성을 감수하면서까지 문 전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한 배경과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이 문 전 대통령에게 대북특사를 제안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적지 않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17일 한 방송에 출연해 "(바이든 대통령이 문 전 대통령에게)북핵문제 해결 과정에서 북한과 미국의 입장 차이를 좁힐 역할을 요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문 전 대통령의 회동 일정 조율에 관여했던 전직 청와대 고위 인사는 이날 통화에서 "의제 조율 과정에서 대북특사 등의 대한 논의는 전혀 없었다"며 "미국측이 요청한 것은 ‘지난해 한ㆍ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공동성명에 대한 감사와 우정을 표시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전했다.
2022.05.18 11:24
0
-
美 ‘경제안보’로 인ㆍ태 리더십 구축…“IPEF 성사 노력” [바이든 순방]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미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경제적 관여를 확대하는 일이 시급하다면서 "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를 진전시키기 위해 집중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IPEF는 미국 주도의 새로운 경제체제로, 이번 순방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일본과 IPEF 출범을 공식화할 가능성을 알렸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IPEF를 구성하는 네 개의 '기둥'을 설명하면서 "현대적인 디지털 경제를 발전시켜 중소·중견기업에 기회를 확대하고, 공급망 불안정을 줄이기 위해 공급망 투자를 확대해 미국과 아시아에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2.05.18 11:24
0
-
"남 두려워할 때 욕심내라"…美 떡락 속 버핏 쓸어담은 종목
'투자할만한 회사가 없다'며 지난해 막대한 현금을 쌓아뒀던 워런 버핏의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최근 에너지주를 중심으로 주식을 대거 매입중이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 2월 말부터 옥시덴털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했고, 현재는 10대 보유 종목에 들어갈 정도로 보유 지분을 늘렸다. 제임스 섀너핸 애드워드존스 주석애널리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투자 기회를 놓쳤던 버크셔 해서웨이가 최근 주가 급락을 새로운 기회로 보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2022.05.18 11:24
11
-
'한국폰 무덤' 日서 일냈다…'삼성' 뗀 갤럭시, 애플 이어 2위
최근 자국 브랜드 샤프·소니를 누르고 애플에 이어 시장 2위를 차지했으며, 주로 한 자릿수에 머물던 점유율 역시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 동안 삼성전자의 연간 시장점유율을 보면 2017년 5.2%였다가 6.4%(2018년), 7.8%(19년), 10.1%(20년)로 점차 오른 뒤 지난해 9.7%로 소폭 하락했다. 업계는 최근 일본 이동통신사들이 3세대(3G) 서비스를 종료하고 LTE(4G)와 5세대(5G) 제품으로 갈아타는 과정에서 브랜드 가치가 높아진 삼성 갤럭시가 선택받은 것으로 점유율 상승 요인을 분석했다.
2022.05.18 11:18
3
-
'월 유지비 200억' 타워크레인도 뺀다…파국 치닫는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과 시공사업단 간 갈등으로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포레온) 공사가 한달 넘게 중단된 가운데, 시공사업단 측이 내달부터 타워크레인 해체·철수에 돌입할 계획이다. 시공단 측은 "사업비 대출 연장에 대해서는 대주단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며 "대출자(조합)가 사업비를 갚지 않으면 시공단이 대위변제를 한 후 구상권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 조합 집행부는 당시 조합장이 해임된 사실 등을 거론하며 시공단과 이전 조합이 맺은 계약은 법적·절차적으로 문제가 많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2022.05.18 11:07
1
-
대통령실 출입기자에 보안 앱 설치 논란…尹 "강제하지 말라"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용산 대통령실 출입기자들에게 요구됐던 '보안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논란과 관련해 "출입기자에 대해서는 보안앱 설치를 강제하지 말라"고 대통령실에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자단을 만나 보안앱 설치 문제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간 대통령 경호처는 보안상 이유로 휴대전화 사진 촬영, 녹음, 테더링 등을 통제할 수 있는 보안 앱 설치를 기자단에 요구해왔다.
2022.05.18 10:49
0
-
대통령실 "6월11일 이후로 청와대 상시 개방 검토"
대통령실은 다음 달 11일 이후로 청와대를 상시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김오진 대통령실 관리비서관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1단계 개방을 5월 22일까지 하고, 2단계 개방을 6월 11일까지 한다"며 "경복궁 관람하듯이 누구나 편하게 와서 (청와대를) 볼 수 있게 검토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김 비서관은 "지금까지 404만명이 청와대 관람 신청을 한 것으로 보고받았다"며 "4월 27일부터 신청을 받았는데 25만명 정도만 관람했다"고 말했다.
2022.05.18 10:49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