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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찬성 김상욱 "왕따·이단아 취급…당내 '색출' 자주 등장"
김 의원은 이어 "여기도 저기도 낄 수 없는 고립감을 느끼고 있다"며 "당에서 이단아 취급을 받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탄핵안 가결 직후 열린) 의총장에 저는 갈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 탄핵안이 가결된 직후 비공개로 진행된 의원총회에서 일부 의원들이 "한 명씩 일어나 찬반, 기권 등을 밝히자"고 요구하는 등 색출을 시도한 데 대한 공개 비판이었다. 탄핵안 가결 이후 의원들의 SNS 단체 대화방에서는 탄핵 반대 여론을 대변하는 이른바 '강성 친윤(친윤석열)' 성향 의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4.12.20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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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안들으면 군인 삼촌 부를거야"…김민교 '계엄령' 작심 패러디
이는 그의 유튜브 채널 '김민교집합'에 '우리 아빠 사랑 때문에 OOO까지 해봤다'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자녀들이 "아빠 개 엄해"라며 반발하자 김민교는 "개 엄하다니"라며 "앞으로 개 좋아, 개 싫어, 개 엄하다 등 비속어도 통제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투표가 제일 안 된다"며 "너희 말 안 들으면 군인 삼촌 부를 거야.
2024.12.20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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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내년 가계대출 공급은 원활하게… 금융지주 검사결과는 매운맛"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내년 초부터는 가계대출을 안고 있는 실수요자에 자금 공급을 더욱 원활히 하고, 특히 지방 부동산 대출에 대해서는 수요자가 여유를 느끼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해가 바뀌면 가계대출에 어려움을 겪었던 실수요자에 자금 공급이 원활히 되도록 방향을 잡고 있다"며 "지방금융과 관련해 대출 관리에 여유를 주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계엄 사태 이후 금융지주 검사 결과를 내년 1월로 미룬 데 대해서는 "위법 행위에 대해 경미하게 취급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매운맛'으로 시장과 국민에게 알리려는 의도"라고 강조했다.
2024.12.2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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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심판 서류' 여전히 미배달…"헌법재판관들 상황 공유"
이진 헌재 공보관은 20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에 대한 문서 송달 현황은 어제와 동일하게 아직 미배달 상태"라며 "수명재판관들은 어제 재판관 평의에서 변론준비절차 진행 상황을 보고했고 전원재판부에서 상황 인식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국회의 탄핵소추의결서를 접수한 헌재는 지난 16일부터 탄핵심판 접수 통지서 등 각종 서류를 윤 대통령 측에 우편, 인편, 전자 송달 등 여러 방법으로 보내려고 시도하고 있으나 번번이 무산됐다. 관저에 우편으로 보낸 서류는 '경호처 수취 거절'로, 대통령실로 보낸 서류는 '수취인 부재'로 배달되지 않았다.
2024.12.2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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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비 국대 출신 방송인, '옛 연인 강간상해' 실형…"죄질 불량"
전 여자친구에게 성폭행을 시도하고 저항하자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럭비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에게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됐다. 다만 "피고인이 일부 범행 사실에 대해 시인하고 반성한 점과 피해자가 먼저 뺨을 때리자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이는 점 등도 고려했다"며 "성폭행 자체도 미수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A씨는 지난 6월 서울 강남구에 있는 전 여자친구 B씨의 집에서 그를 성폭행하려 하고, 저항하는 B씨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24.12.2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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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출신 박선원 "尹, 탄핵가결 전 '2주만 버텨달라' 與에 요청"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4일 국회에서 탄핵안이 통과되기 직전 여당을 비롯한 사회 각계에 '2주만 버텨달라'고 요청했다는 주장이 민주당에서 제기됐다. 국가정보원 출신으로 민주당 내란극복·국정안정특위에 참여 중인 박선원 의원은 20일 "오늘 들어온 제보에 의하면 지난 탄핵표결 직전 용산에서는 국민의힘을 비롯한 각 측에 '2주의 시간이 필요하다, 2주를 버텨달라'고 요청을 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늦으면 올해 연말, 내년 1월까지 (탄핵 정국이) 이어져 그동안 내란 세력이 새로운 계기를 찾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소극적으로 보면 윤석열 등이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에 대응하는 논리와 대국민 여론전을 준비하는 시간이라 볼 수도 있지만, 확장해서 보면 현 국면을 뒤집기 위해 2주가 필요하다는 말로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12.2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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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롯데리아 계엄 회동' 문상호 정보사령관 구속
12·3 비상계엄을 사전 모의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장악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 문상호 정보사령관(육사 50기)이 20일 구속됐다. 문 사령관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 후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병력 투입을 지시한 혐의 등을 받는다. 당시 정보사 병력이 계엄 선포 2분 뒤인 오후 10시31분 선관위에 도착해 전산 시스템 사진을 촬영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문 사령관이 계엄을 사전에 알았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2024.12.2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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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신화 이끈 정의선 현대차 회장, 양궁협회장 6선
대한민국 양궁 신화를 만든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제14대 대한양궁협회 회장에 당선됐다. 2005년 5월 제9대 대한양궁협회 회장으로 부임해 지금까지 한국 양궁의 발전을 위해 힘써온 정의선 회장은 한국 양궁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려놓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 회장의 리더십을 통해 한국 양궁은 여자 단체전 올림픽 10연패와 전 종목 석권 등 오랜 기간 동안 세계 최고의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2024.12.2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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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속 3.3m' 움직이는 로봇 만든다…국가첨단기술에 25조 지원
정부가 로봇과 방산 분야 핵심 기술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신규 지정했다. 반도체·2차전지 등 기존 4대 첨단전략산업 분야는 경쟁력 제고를 위해 내년에 25조50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투입하기로 했다. 로봇 분야에서는 초속 3.3m 이상으로 이동하고 전신 조작 구현을 통해 20kg 이상 중량물을 운반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구동기 및 프레임 설계·제조·공정 기술이 새로 지정됐다.
2024.12.2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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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투트쿠 부상 장기화 가능성… 윌로우 등 대체 선수 영입도 난항
여자배구 흥국생명 외국인 선수 투트쿠 부르주(25·튀르키예)가 무릎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한다. 이에 따라 흥국생명은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를 찾고 있지만,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시즌 흥국생명에 대체 선수로 입단했던 윌로우 존슨(미국)도 미국 PVF(Pro Volleyball Federation)의 베가스 스릴과 계약해 복귀가 어렵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확인됐다.
2024.12.2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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