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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 "상호관세 순순히 받아들여라" 보복 악순환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상호관세 발표에 반발하는 무역 상대국들을 향해 경고 신호를 보냈다. 베선트 장관은 "만약 보복 조치를 한다면 상황은 더 악화할 것이지만, 보복 조치가 없다면 더 이상 올라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사회는 이날 발표된 미국의 상호관세에 주요 무역 상대국들이 맞대응하면서 글로벌 통상이 보복의 악순환에 빠지는 사태를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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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침입해 노부부 흉기로 위협…40대 강도 검거 주택에 침입해 노부부를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으려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9시께 김포시 한 단독주택에 침입한 뒤 70대 B씨 부부를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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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비 막혀 21년 걸렸다…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준공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충남 당진시 송악읍 서해대교 인근 해상철탑에서 ‘345kV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준공식을 열었다. 충남 서해안 화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 1.3GW(기가와트)를 충남 내륙과 경기 남부에 공급하는 이 송전선로는 총 44.6㎞로, 38.1㎞(85.4%)는 철탑 97개를 통해 지상에, 나머지 6.5㎞(14.6%)는 지하에 설치됐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발전소는 충분한데 송전망이 부족해 가동을 못 하는 발전소가 많다"며 "오는 9월 시행을 앞둔 ‘전력망특별법’을 통해 지역주민 보상·지원 등이 대폭 확대되면 전력망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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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긴급 경제안보전략 TF 회의…트럼프 상호관세 대응 논의 주요 경제단체와 업종별 협회·단체, 국책 연구기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회의에서 정부는 미국이 발표한 25%의 상호관세가 우리 업계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오후 4시백악관에서 한국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입되는 제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국이 지난달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이날 전 제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면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대부분 상품을 무관세로 교역하던 한국의 수출 산업에 타격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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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여친살해 의대생’ 피해자 어머니 “가해자 엄벌해야” 호소 지난해 5월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발생한 ‘의대생 교제살인 사건’의 피해자 어머니가 2일 항소심 재판에 출석해 가해자 엄벌을 요구했다. 피해자 어머니는 이날 서울고법 형사7부(이재권 박주영 송미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모(26)씨의 2심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딸이 떠나고 온전한 정신으로 깨어있기 힘들었다. 최씨는 지난해 5월 6일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A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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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주인공과 비교해서"…친할머니 살해한 손주, 징역 18년 드라마 주인공과 자신을 비교한다는 이유로 친할머니를 살해한 20대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해 7월22일 오후 10시쯤 강원 강릉시 한 주택에서 친할머니 B씨(70)와 드라마를 시청하던 중 B씨가 드라마의 주인공과 자신을 비교하며 잔소리한다는 이유로 홧김에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30분쯤 뒤 "주인집 할머니가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다"는 세입자의 추가 신고가 들어오자 경찰은 A씨가 이 사건과 연관이 있다고 보고 추가 조사 후 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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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만 입은 아이가 6차선 도로 덩그러니…여수 새벽 무슨일 기저귀만 찬 채로 왕복 6차선 도로를 혼자 돌아다니던 아이가 시민과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엄마 품으로 돌아갔다. 경찰은 112 시스템 신고 이력을 통해 아이의 보호자를 특정해 연락했다. 아이가 파출소 환경에 적응해 돌아다닐 때쯤 아이의 보호자가 찾아와 무사히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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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김병주 “고려아연 인수는 거버넌스 개혁…홈플러스 통제권 유지할 것“ 경영권 분쟁을 빚고 있는 고려아연 지배권 인수에 대해선 "적대적 인수합병(M&A)이 아니라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거버넌스 개혁"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회생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유의미한 수준의 지분가치를 회수하기 위해 홈플러스 운영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MBK는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영풍의 ‘백기사’로 고려아연 지배권 공동인수를 추진 중인데, 김 회장은 이를 통해 "경영 투명성을 제고하고 지배주주와 일반주주의 이해관계를 일치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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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尹 탄핵심판 선고'에 "내정 논평 않겠다" 중국 정부는 오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일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한중 외교에 미칠 영향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내정 불간섭 원칙을 강조하면서 "한국 국내 상황에 대해 논평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중국은 지난해 말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와 이후 이어진 탄핵 정국 전반에 걸쳐 한국 상황에 대한 논평을 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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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맥경화’에 내몰리는 기업들…‘일단 돈 쓰지 말아라’ 전전긍긍 기업들의 숨은 부채가 드러나는 데다 성적표(재무제표)가 나쁜 곳은 신용등급 하향으로 자금 조달(채권 발행) 통로가 막힐 수 있다. 실제 홈플러스 사태 이후 상대적으로 신용등급이 낮은 중견 기업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경기 부진이 심각한데 추가 부도 기업이 등장하면 그때부터 회사채 시장이 빠르게 경색될 수 있다"며 "상대적으로 신용등급이 우량한 기업까지 자금조달 비용(금리)이 뛰는 등 일부 기업은 자금줄이 막힐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