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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도전’ 임성재, 충격의 컷 탈락…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 2R
임성재는 10번 홀(파4)에서 출발해 11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았지만 13번 홀(파3)에서 3퍼트를 범하며 더블 보기를 했다. 이어진 14번 홀(파4)마저 보기로 마친 그는 16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해 전반을 1오버파로 마무리 했다. 후반에는 3번 홀(파5)과 7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2라운드를 이븐파로 마무리했지만, 1라운드 4오버파 부진의 여파를 극복하지 못 했다.
2025.04.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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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보상선수 선택은…한국전력은 정민수, 우리카드는 이시몬
프로배구 V리그 베테랑 리베로 정민수가 자유계약선수(FA) 보상 선수로 한국전력의 유니폼을 입는다. 삼성화재 아웃사이드 히터 이시몬은 송명근의 보상 선수로 우리카드로 옮긴다. 한편 우리카드는 FA 자격을 얻은 이후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은 송명근의 보상 선수로 아웃사이드 히터 이시몬을 골랐다.
2025.04.2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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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사람은 낙천적"이라는 어느 학자에게 보내는 글 [김성칠의 해방일기(17)]
오후엔 평화옥에서 최익관(崔翼寬) 선생의 송별연이 있었는데 중도에 제천 청년들이 나와서 이 마을 청년을 때린다는 소문이 와서 일방 말리러 나가고 일방 제천으로 경비를 전청(電請)하는 등 야단법석이 있었다. 맞은 사람이 마을에 와서 동무들을 불러모아 가지고 봉양리 박 씨 댁까지 가서 제천 청년들을 두들겨 주었으므로 오늘 그들이 다시 보복하러 왔다는 것이다. 우리의 이 미미한 기획이 각인의 머릿속에 잠자고 있는 수예의 천분(天分)을 눈뜨게 해서 생산에의 의욕을 앙양시키는 자극이 되고 또 선각(先覺)과 후진(後進)의 두 세대를 연결시키는 계제가 되어서 이 방면의 천재들이 서로 손을 맞잡고 조선의 부(富)를 만들어내기에 정진하여 써 조국의 새 건설에 빛을 더하게 된다면 분외의 행일까 합니다.
2025.04.26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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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빛과 몸’, 모스크바영화제 초청…“韓정서 전할 수 있어 기뻐”
운명을 받아들이면서도 자신의 길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한나의 여정을 통해, 무속신앙과 윤회라는 한국적 주제를 문화적 경계에 선 이방인의 시선으로 풀어내 해외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차지원은 "삶과 죽음, 그리고 운명이라는 주제는 누구에게나 보편적인 질문이지만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해석도, 결말도, 그리고 위로의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빛과 몸’이라는 제목처럼 우리는 모두 자신만의 빛과 무게를 안고 살아가고 있고, 그것이 어디서 비롯됐는지를 찾아가는 과정이 바로 한나의 이야기이자 우리의 이야기"라고 전했다. 이어 "그 여정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고, 중요한 건 그 이후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는 점"이라며 "한국의 정서를 해외에 전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두 문화 사이의 연결지점으로서 한국과 해외 모두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2025.04.26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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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홍상수, 아들 안고 산책?…공원서 포착된 사진 보니
영화감독 홍상수(65)와 배우 김민희(43)로 추정되는 여성이 아기를 안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민희로 추정되는 여성이 아기를 품에 안고 있고, 홍상수가 이를 바라보며 미소 짓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김민희로 보이는 여성이 안고 있는 아이가 최근 태어났다기엔 다소 크다는 점을 들며 두 사람이 낳은 아이가 아닐 수도 있다는 반응도 있었다.
2025.04.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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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는 끊기고 드라마는 멈췄다, 연예인 계약서에 적힌 ‘품위’란 [이용해 변호사의 엔터Law 이슈]
가수 A의 과거 부적절한 이성 교제 논란이 제기된 사건에서는 A가 그 논란에 상당히 기여하였거나 용이하게 방지할 수 있었다는 이유로 계약위반을 인정했지만, 배우 B의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된 사건에서는 과거의 품위유지 위반행위를 광고주에게 밝힐 것을 강요하는 것은 헌법상 중대한 기본권 침해로서 허용할 수 없다고 판시하기도 했다. 광고계약에서 사회적 논란 발생 만으로 계약 해지 가능 조항을 두되, 위약금 지급은 품위유지조항 위반이 입증된 경우로 제한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법원도 배우 B의 학교폭력 의혹 사건에서 계약 해지는 정당하다고 판단했지만, 계약서에 과거 행위에 대한 명확한 조항이 없다는 이유로 위약금 청구는 기각했다.
2025.04.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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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종묘 증축은 전에 없던 광경이라네”… 299년전 영조 때 상량문 보니
『종묘개수도감의궤(宗廟改修都監儀軌)』에 따르면 1725년(영조1) 8월부터 1726년(영조2) 4월까지 종묘 정전을 오른쪽으로 4칸 증수하는 공사가 이뤄졌다. 임진왜란 때 소실돼 광해군 때 재건한 종묘 정전을 영조 때 4칸 증축한 계기가 숙종과 경종이 거듭 승하하면서 신주를 모실 자리가 부족했기 때문임을 알 수 있다. "나무를 깎는 일이 끝나자/ 규모가 크고 아름답게 바뀌었네" "오늘 종묘를 크게 증축한 일은/참으로 전에 없던 드문 광경이라네/ 서까래 단청의 날아오르는 구름은/ 큰 기둥의 길한 조짐에 부합하고" 등 공사 과정과 상량식을 진행한 날 풍경도 시적으로 묘사됐다.
2025.04.2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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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2루타 선두 복귀’ 이정후 3출루…샌프란시스코는 역전승
이정후는 타율 0.333(96타수 32안타), 3홈런, 16타점, 22득점, 11도루, 출루율 0.398, 장타율 0.583, OPS(장타율+출루율) 0.981을 기록했다. 0-1로 뒤진 1회말 1사 3루 찬스에서 상대 오른손 선발 토비아스 마이어스가 초구로 던진 시속 93.6마일(약 150.6㎞) 몸쪽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익선상으로 흐르는 2루타를 때려냈다. 이정후가 한 경기에서 두 번의 볼넷을 얻은 건 올 시즌 3번째이며 시즌 볼넷은 11개다.
2025.04.2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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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박지훈, 4월 4주차 벅스 페이버릿 투표 1위 [Favorite]
4월 4주차 ‘COMEBACK & TREND’ 투표 1위의 주인공은 유니스 최근 가장 핫한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COMEBACK & TREND’ 투표 1위는 지난 15일 두 번째 미니 앨범 'SWICY'를 발매한 UNIS(유니스)가 차지했다. 팬 투표 80%와 스트리밍 데이터 20%로 선정하는 해당 투표에서 유니스는 팬 투표 16만 172표와 스트리밍 1.3%로 총 63.9%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다. 팬 투표 100%로 선정하는 해당 투표에서 박지훈은 팬 투표 2만 6336표로 총 55.5%의 지지를 받아 1위로 선정됐다.
2025.04.2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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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류현진 꺾고 공동 3위 도약…한화 20년 만의 9연승 무산
롯데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해 삼성 라이온즈와 공동 3위를 이루게 됐다. 최근 8연승을 내달리던 한화는 2005년 6월 이후 20년 만의 9연승에 도전했지만, 롯데에 일격을 당해 2위 자리를 지킨 것에 만족해야 했다. 1-3으로 쫓은 6회 말에는 황성빈·윤동희의 연속 안타와 고승민의 희생 번트, 빅터 레이예스의 자동 고의4구를 묶어 1사 만루를 만든 뒤 나승엽의 2타점 적시타와 전준우의 내야 땅볼이 이어져 4-3 역전에 성공했다.
2025.04.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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