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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5경기 연속 안타…샌프란시스코는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
이정후는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2025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2로 맞선 8회 상대 네 번째 투수 좌완 로버트 가르시아와 승부했으나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선두타자 엘리오트 라모스의 3루 방면 내야 땅볼 때 볼을 잡은 텍사스 투수 루크 잭슨이 악송구를 범한 사이 라모스가 2루를 지나 3루까지 내달렸다.
2025.04.2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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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연장전 버디 퍼트…김효주, 셰브론 챔피언십 공동 준우승
김효주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드랜드의 더 클럽 앳 칼튼 우즈에서 열린 셰브론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했다. 사이고 마오(24·일본), 인뤄닝(23·중국), 아리야 쭈타누간(30·태국), 린디 던컨(34·미국)과 동타를 이뤄 정규 홀에서 승부를 보지 못했고, 18번 홀(파5)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사이고가 유일하게 버디를 잡아 우승을 차지했다. 이 홀에서 쭈타누간이 7언더파로 내려앉았고, 이후 챔피언조의 던컨과 사이고가 나란히 버디를 잡아 7언더파 공동선두는 5명으로 늘었다.
2025.04.2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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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의 리버풀, EPL 조기 우승...손흥민 빠진 토트넘은 들러리
아르네 슬롯(46·네덜란드) 리버풀 감독은 방송사 마이크를 들고 전임 위르겐 클롭 감독 응원가를 부르는 낭만을 보여줬는데, 앞서 클롭 감독이 지난해 리버풀 고별식에서 슬롯의 응원가를 불러준 것에 화답한 거다. 계약 만료를 앞둔 살라와 판데이크, 알렉산더-아놀드의 재계약 여부를 놓고 시즌이 불확실성 속에 진행됐지만, 슬롯 감독이 팀 분위기를 잘 잡았다. 슬롯 감독은 EPL 통산 5번째로 부임 첫 시즌에 우승을 차지한 사령탑이 됐다.
2025.04.2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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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 보기엔 보수, 우파 보기엔 진보…'예수의 눈' 좇은 교황 [view]
독일의 뮐러 추기경이 "프란치스코 교황 같은 자유주의 지도자를 선출하면 교회가 분열될 위험이 있다"며 곧 있을 콘클라베(교황 선출 위한 추기경단 회의)를 겨냥했다. 교회 안 보수파로부터 공격을 받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그럼 좌파일까. 굳이 말하자면, 그는 예수의 눈을 통해 세상을 보고, 그리스도의 눈을 통해 세상을 품으려 했던 무한의 중도(中道)에 훨씬 더 가깝다.
2025.04.2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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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순 시인, 미국 예술·과학 아카데미 회원에 선출…한국 작가 최초
27일 미국 예술·과학 아카데미에 따르면 김혜순은 올해 ‘인문학·예술’ 부문 ‘문학’ 섹션 신규 회원 8명에 포함됐다. 미국 예술·과학 아카데미는 예술과 과학 발전을 목적으로 1780년 설립된 단체다. 미국 예술·과학 아카데미 신규 회원들의 입회식은 올해 10월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서 열린다.
2025.04.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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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미국서 태진아 만났다…"대선배님 사랑합니다" 뭔일
병역 기피 논란으로 23년째 한국 땅을 밟지 못하고 있는 가수 스티브 유(한국명 유승준)가 미국에서 태진아와 만났다. 스티브 유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트롯킹, 태진아, 대선배님, 사랑합니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 맞지 아무나 하는 게 아니지, 늘 건강하세요. 스티브 유는 9월 거부처분취소소송과 함께 법무부를 상대로 입국금지결정 부존재 확인 소를 제기하는 등 3차 소송을 했다.
2025.04.2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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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 2홈런' 삼성, 5연승으로 2위 사수…한화 다시 연속 선발승
지난해 준우승팀 삼성은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8-4로 이겨 5연승을 달렸다. 또 경기 전까지 홈런 공동 1위였던 제임스 위즈덤(KIA)과 노시환(한화·이상 9개)를 밀어내고 단독 1위로 나섰다. 마운드에는 다승 공동 1위(박세웅·5승)와 홀드 단독 1위(정철원·9홀드), 세이브 공동 1위(김원중·8세이브)가 버티고 있다.
2025.04.2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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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 8호골' 프로축구 대전, 강원 1-0 제압 '선두 질주'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이 주민규의 8호골을 앞세워 선두를 질주했다. 대전은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10라운드에서 강원FC를 1-0으로 꺾었다. 별명이 ‘주리 케인(주민규+해리 케인)’인 그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시그니처 세리머니를 또 따라했다.
2025.04.2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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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m 버디 퍼트가 이태훈을 우승으로 안내했다
이태훈은 27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7031야드)에서 열린 우리금융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박준홍(24), 강태영(27)과 함께 5언더파 279타 동타를 이뤘다. 5언더파 박준홍에게 1타 뒤지던 이태훈은 이 홀에서 11m짜리 버디 퍼트를 떨어뜨렸다. 유리한 고지를 점한 이태훈은 안정적인 웨지샷으로 공을 그린 위로 올렸고, 박준홍과 강태영이 버디를 놓친 사이 약 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우승을 확정했다.
2025.04.28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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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챔스 3경기 14대1...新 스포츠제국 사우디의 명암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은 지난 26일 사우디 제다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전에서 광주FC를 7-0으로 대파했다. 인권 문제 등 부정적 이미지를 희석하려는 이른바 ‘스포츠 워싱(sportswashing)’이라는 것이다. 사우디는 올해까지 3년 연속 세계 여자 테니스 톱랭커 8명이 겨루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파이널을 개최하는데, 이에 대해서도 "여성 인권 탄압국 이미지를 희석하려는 시도"라는 비판이 나온다.
2025.04.28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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