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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덜 오른 물가…트럼프, 이젠 파월과 금리인하 전쟁?
미국 미시간대가 지난달 집계한 ‘1년 기대 인플레이션’는 5%로 지난 2월 집계치 대비 0.7%포인트 급등했다. 기대 인플레이션은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향후 물가 상승률 전망치로 해당 수치가 오르면 실제 물가 상승률도 시차를 두고 따라 오를 가능성이 높다. 반면 파월 의장은 "높은 관세가 향후 몇 분기 동안 물가 상승률을 상승시킬 가능성이 크다"며 "관세가 일시적인(temporary) 물가 상승을 유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그 영향이 더 지속적일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2025.04.11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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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개혁신당→국힘 입당…양향자, 대선 후보 도전 선언
양향자 전 개혁신당 의원이 10일 국민의힘에 입당해 대선 후보 경선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 양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한국 보수정당을 경제, 첨단산업, 미래에 관한 신(新) 보수정당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며 입당 의사를 밝혔다. 이에 권 위원장은 "핵심 산업을 키워 나라가 부강해질 때 국민의 삶이 윤택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양 전 의원이 우리 당에서 국가 경영에 새로운 비전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2025.04.11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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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中 합계관세 125% 아닌 145%"…보복관세 다시 정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상호관세에 보복 대응한 중국에 부과한 합계 관세율이 125%가 아닌 145%라고 CNBC 등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한 합계 관세율이 145%라고 확인해줬다. 백악관이 이날 공개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파트너의 보복과 지지를 반영하기 위한 상호관세율 수정'이라는 제목의 행정명령에 따르면 기존의 대중 상호관세율 84%를 삭제하고 이를 '125%'로 대체한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2025.04.11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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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보복 유사품…中, 美 여행금지∙유학경보도 내렸다
중국이 지난 9일 총 84%의 보복 관세로 맞불을 놓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산 모든 수입품에 125% ‘관세 폭탄’을 투하했다. 중국은 우선 여행경보를 발령해 중국인의 미국 여행을 사실상 금지했다. 지난 9일 중국 문화관광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중·미 관계 악화 및 미국 내 안보 상황에 따라 유커(游客·여행객)가 미국 여행의 위험을 충분히 평가해 신중히 방문하라"고 통지했다.
2025.04.11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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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이를 찾습니다"...국립창극단 '심청' 오디션 현장 가 보니
이날 오디션 지정곡인 '후원 기도' 대목은 심청이 아버지 심봉사를 위해 제사를 올리며 시작된다. 후원 기도 대목과 심청이 물에 빠지는 대목을 연달아 부른 참가자들은 이어 고수의 굿거리 자진모리 장단에 맞춘 즉흥무를 2분 가량 선보인 뒤 퇴장했다. 국립창극단 전 단원을 포함해 총 130여 명이 출연하는 대작으로 극본과 연출은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연출가 요나 김이 맡았다.
2025.04.11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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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석탄의 구세주? “2030년 AI 칩 전력 수요 최대 170배 증가”
AI 구동에 필요한 반도체 칩을 제조하려면 많은 전기를 써야 하는데, 이 전기의 절반 이상이 석탄 등 화석연료로 생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2030년에는 AI칩 제조를 위한 전력 수요가 최대 3만 7238GWh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는데, 이는 2023년 대비 170배 증가한 수치다. AI 칩은 고성능 그래픽 처리장치(GPU)와 고대역폭 메모리(HBM)가 핵심요소인데, 주요 AI 칩 제조사에 공급되는 GPU와 HBM의 98% 이상(2023년)을 동아시아에서 생산한다.
2025.04.11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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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소노, 김태술 감독 경질…성적 부진·팀 재건 실패 이유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김태술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됐다. 소노 구단은 10일 "KBL 최연소 사령탑으로 소노를 이끌던 김태술 감독을 해임했다"고 발표했다. 김태술 감독은 김승기 전 감독이 선수 폭행 문제로 사퇴한 뒤 소노 지휘봉을 잡았다.
2025.04.11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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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법정 다툼 슬리피, 배임 무혐의 처분…“무고죄 고소할 것”
전 소속사에 업무상 배임 혐의로 형사 고발당했던 가수 슬리피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슬리피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 소속사(TS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11월 저를 상대로 제기한 억대 배임 고발 건에 대해 지난달 경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제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더 이상 전 소속사의 이같은 행위에 대해 묵과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에 전 소속사를 무고죄로 고소해 법적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11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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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inside,China] 훠궈 먹으며 복숭아꽃 감상? 中 농촌 민박, 이색 체험으로 인기
그는 느린 생활리듬과 자연 친화적인 특징을 가진 농촌 민박을 통해 도시 관광객은 자연의 신선함을, 해외 관광객은 중국 농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고 부연했다. 온라인 여행 서비스 제공업체인 퉁청(同程)에 따르면 올해 청명절 연휴 도시 주민의 현지 민박 예약량은 30% 가까이 증가했으며 그중에서도 청두, 싼야(三亞) 등이 인기를 끌었다. 청두시 룽취안산(龍泉山)에 자리한 웨젠윈산(悅見雲山) 민박의 테라스에서는 관광객들이 둘러앉아 훠궈를 먹으며 복숭아꽃을 감상하고 있다.
2025.04.11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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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방통위 ‘MBC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제재 위법…취소해야”
지난 총선을 앞두고 MBC의 정치적 편향성을 문제 삼아 방송 관계자들을 징계한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제재가 위법이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 진현섭)는 10일 MBC가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낸 제재조치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방통위는 지난해 3월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 의결에 따라 같은 해 1월 9일 방송된 MBC 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내용이 편향적이라면서 법정 제재인 프로그램 관계자 징계 조치를 내렸다.
2025.04.11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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