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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억 '가짜 기부영수증' 발급…연말정산 꼼수 딱 걸렸다
연말정산 시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매년 고의 혹은 실수에 의한 과다공제 사례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국세청은 이같은 연말정산 과다공제를 방지하기 위해 ‘간소화 시스템’을 개편하고, 고의적인 부당 신고에 대한 검증은 강화하겠다고 5일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연말정산 과다공제는 실수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2024.12.0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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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거버넌스 대상에 본지 하현옥 논설위원 등 수상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과 KCGI는 제3회 한국기업거버넌스대상 언론 부문 대상 수상자로 중앙일보 하현옥 논설위원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경제계 부문에서는 KB금융지주 이사회가, 자본시장 부문에는 이채원 라이프자산운용 이사회 의장이, 정치ㆍ법률 부문은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 회장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혁신가상 수상자로는 김동현 SK스퀘어 IR 담당 부사장(경제계), 조너선 파인즈 영국 헤르메스 아시아 담당 헤드(자본시장), 전석재 슈카월드 대표(언론),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연구실장(학계),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정치ㆍ법률) 등이 선정됐다.
2024.12.0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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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은 뒷걸음, 내수가 방어...3분기 0.1% 성장.
앞서 분기 성장률은 2023년 1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다섯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 기조를 유지하다가, 1.3%에 이르는 1분기 성장률의 기저 효과 등 탓에 2분기에는 -0.2%까지 하락한 바 있다. 3분기 성장률을 부문별로 보면, 수출이 자동차ㆍ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0.2% 감소했다. 원유와 석유제품 등 수입품 가격이 반도체 등 수출품 가격보다 더 크게 하락한 데 기인한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실질 GNI 성장률은 실질 GDP 성장률(0.1%)을 웃돌았다.
2024.12.0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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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은 총재 “계엄·탄핵 영향 제한적...선제적 금리 인하 안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계엄이 빠르게 해제된 만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본다면서 이번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기준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룰 베이스(법치주의)’대로 계엄 해제 프로세스가 처리됐다는 점에서 한국의 민주주의 성숙을 보이는 기회이기도 했다"며 "한국의 경제 펀더멘털(기초체력)이 좋고, 어찌보면 순수하게 정치적인 이유로 계엄을 한 것이기 때문에 향후 큰 충돌이 없는한 신인도는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시위도 많았지만, (경제적으로) 단기적 영향은 이번 (계엄 사태)보다 적었고 장기적 영향도 거의 없었다"며 "탄핵 정국이 길게 가더라도 정치와 경제는 분리될 수 있다는 게 제 생각"이라고 말했다.
2024.12.0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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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정상혁 행장 연임…9곳은 CEO 교체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신한은행을 2년 더 이끈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인사의 특징에 대해 "고강도 인적쇄신을 통한 조직 체질 개선, 경영 능력이 입증된 CEO 연임을 통한 일관성 있는 미래전략 추진 가속화, 세대교체를 통한 차세대 리더 발탁"이라고 설명했다. 진옥동 회장은 이날 자경위 회의에서 ‘바람이 바뀌면 돛을 조정해야 한다’는 격언을 인용하며 "불확실한 미래 경영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내부의 근원적 혁신과 강력한 인적쇄신, 세대교체를 통한 조직의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2024.12.0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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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바닥·△△수혜주 등 선행매매 SNS 리딩방 적발
문제의 핀플루언서들은 카카오톡·텔레그램 등 SNS 채널에서 주식 리딩방을 운영하며 정치테마주와 같이 주로 공시·뉴스 등에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변동성이 큰 종목을 추천 대상으로 선정하고, 추천 직전 짧은 시간 동안 추천 예정 주식을 집중적으로 매수했다. 이와 같이선매수한 종목을 SNS 리딩방 등에서 추천하고,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돼 주가가 상승하면 선매수한 주식을 매도하는 방식(선행매매)으로 수년간 수백 개에 달하는 종목에 대하여 불공정거래 행위를 지속·반복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앞으로도 SNS 리딩방 관련 불공정거래 행위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일반 투자자를 호도하고 시장의 질서를 해치는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조치하여 건전한 시장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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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이 부른 '탄핵 국회'…경제 살리는 예산·세법 처리 밀린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금 여야가 예산 협상 테이블에 앉는 건 너무 한가한 얘기"라며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탄핵안부터 처리한 뒤에야 예산안을 논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감액 예산안에 대한) 야당의 사과와 감액안 철회 없이는 협상에 임하지 않겠다"는 여당과 "예산안 협상 파행의 책임은 정부에 있다"는 야당 입장이 맞부딪친다. 야당이 감액 예산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할 경우 가장 큰 문제는 예비비(2조4000억원 감액)다.
2024.12.0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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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통굽 슬리퍼도 안된다…인천공항 이젠 신발 벗고 보안검사
그동안은 ‘의심스러운’ 경우에 한해 신발을 벗도록 했지만 5일부터는 굽 3.5cm 이상의 신발을 신은 사람이라면 무조건 신발을 벗고 보안 검색을 받아야 한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5일부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제 2여객터미널을 이용해 출국하는 여객 가운데 원형 보안검색대 통과자 대상 신발 검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5일부터 인천공항에서 원형검색대를 통과할 때 굽 3.5cm 이상인 구두나 등산화를 신었다면 무조건 벗어야 한다.
2024.12.0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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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할인"도 나왔다…120가구 모집에 청약 0명, 눈물의 분양
9월 이후 분양 단지는 수도권이 42곳, 지방이 31곳인데 청약경쟁률 0점대 단지는 수도권이 8곳(28.6%), 지방이 17곳(41.9%)이다. 정부가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 매입 시 이를 주택 수에서 제외하고, CR리츠(기업구조조정리츠), LH(한국토지주택공사) 미분양 주택 매입 확약 등 지방 미분양 대책을 내놓았지만 아직 효과가 미미하다는 평가다. 익명을 요청한 한 부동산개발업계 관계자는 "서울 집값 잡기 위해 시행한 대출규제가 지방에도 똑같이 적용되면서 지방 부동산 시장은 그야말로 초토화된 상황"이라며 "지방 아파트 매매에 대한 취득세·양도세 완화 등 좀 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4.12.0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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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비트코인, 사상 첫 10만 달러 돌파…'트럼프 효과'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5일 사상 최초로 10만 달러 선을 돌파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11시38분쯤 10만 달러를 찍었고 오전 11시44분 기준 상승 폭을 높여 1만157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친(親) 비트코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약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이후 고공 행진을 이어왔다.
2024.12.0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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