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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1분기 영업익 1423억원…작년 동기 대비 32.2%↓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사업이 견조한 매출을 유지하는 가운데 케미컬 의약품과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이 성장하면서 전체 외형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 측은 "케미컬 의약품이나 진단키트 사업의 경우 바이오의약품과 비교해 수익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수익성이 낮은 사업 분야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미국에서 램시마는 27.5%, 트룩시마는 27.2%의 시장점유율을 각각 기록했다.
2022.05.12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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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에 600만~1000만원 지급…‘59.4조’ 역대 최대 추경
소상공인 370만명에 600만~10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서다. 당초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지원금을 차등 지급하기로 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600만원 일괄 지급’ 공약 파기 논란이 일었지만, 여당인 국민의힘의 요청으로 최소 600만원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소상공인은 업체별 매출 규모와 매출 감소율에 따라 600만~800만원의 지원금을 차등 지급한다.
2022.05.1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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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침략, 일자리 480만개 증발…인접 유럽국과 중앙아도 흔들
ILO는 "2월 24일 러시아의 침략이 시작된 이래 523만명이 넘는 난민이 인근 국가로 피난했다"며 "난민은 대체로 여성과 어린이, 60세 이상 사람들이지만, 전체 난민 중 275만명은 경제활동이 가능한 노동 인구"라고 지적했다. 러시아의 적대행위가 계속되면 우크라이나 난민의 망명 생활이 더 길어지고, 이로인해 인근 국가의 노동시장과 사회보호 시스템에 압력이 가해져 결국 관련 국가에서도 실업이 증가할 것이라는 게 ILO의 전망이다. ILO는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는 러시아 연방 송금에 의존하는 국가"라며 "이 곳 출신자 중 상당수가 러시아에서 일하며 본국으로 송금하는데, 러시아 연방에 대한 제재가 송금 시스템에 영향을 미쳐 4개국의 경제를 어렵게 한다"고 지적했다.
2022.05.1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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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고효율 태양광 제품 생산…한·미에 3800억 투자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안보의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한화솔루션이 한국과 미국에서 고효율 태양광 제품 생산에 나선다. 이번 투자로 한화솔루션은 국내 최대 규모인 5.4GW의 셀 생산량을 확보하게 됐으며, 내년 상반기부터 탑콘 셀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구영 한화솔루션 대표는 "한국과 미국의 대표적인 태양광 사업자로서 국내에서는 선제적 투자를 통해 기술 기반의 제품을 양산하고, 미국에서는 현지산 제품의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양국의 태양광 전지(셀)-모듈 밸류 체인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2.05.1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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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걸림돌 '안전진단' 규제 완화, 내년 이후로 미룬다
새 정부의 부동산 공약 중 하나인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 완화를 내년 이후 진행할 것이라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내부 문건이 공개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공약에서 현재 안전진단 통과의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히는 구조안전성 비중을 현행 50%에서 30%로 낮추지만 주거환경 비중은 30%로, 건축 마감·설비 노후도도 30%로 각각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국정과제 이행계획서' 문건에 따르면 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 상한제 등의 내용이 포함된 '임대차3법' 개정도 내년 이후로 미뤄진다.
2022.05.1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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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물 쌓이고 상승세 주춤…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배제 영향
지난주 보합 전환됐던 경기도와 인천의 아파트값은 이번 주 각각 0.03%, 0.04%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따른 개발 기대감으로 용산구가 0.04% 오르며 지난주에 이어 강세를 이어갔지만, 지난주 보합 전환됐던 노원구도 금주에 다시 0.02% 하락했고, 강남구(0.02%)와 서초구(0.04%)는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축소됐다. 1기 신도시 개발 호재가 있는 성남시 분당구는 0.03% 올라 지난주(0.05%)보다는 상승 폭이 줄었지만, 여전히 오름세를 지속했고 고양시 역시 지난주에 이어 0.03%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2022.05.1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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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1분기 매출 9434억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 …“글로벌 고른 성과”
글로벌 게임업체 넥슨은 12일 도쿄증권거래소에 2022년 1분기 연결 실적을 공시하고 올해 1분기 매출은 9434억원(910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 지역의 실적이 개선된 가운데 동남아 등 기타 지역의 매출 증가 역시 1분기 실적에 기여했다. 그 결과 중국 지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다.
2022.05.1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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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주요국 중 한국만 최근 5년새 소득세·법인세 올라”
주요 선진국(G5, 미국·영국·독일·프랑스·일본)과 비교해 한국만 법인세와 소득세를 모두 강화했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주요 국가의 법인세·소득세·부가가치세를 분석한 ‘한국 vs G5 조세체계 비교와 시사점’ 보고서를 1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2017~2021년 주요국 중 유일하게 법인세율을 인상했고 법인세 과표 구간도 확대했다.
2022.05.1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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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하락에 3% 금리…원금보장형 퇴직연금에 돈 들어온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이번 달 개인형 퇴직연금(IRP) 원리금보장형의 3년 만기 금리를 연 3.4%로 인상했다. 하지만 연 3%대의 원리금보장형 퇴직연금 상품이 나오고 실적배당형의 수익률이 떨어지며 투자자도 돌아오고 있다.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본부장은 "작년과 재작년에 실적배당형 상품의 수익률을 보고 과도하게 적립금을 옮겼다가 올해 초 하락세에 놀라서 빠져나간 투자자가 많다"며 "원금보장형 금리가 연 3% 수준이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2022.05.1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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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감원장 사의 표명...금융위원장 이어 금융 수장 모두 교체
앞서 고승범 금융위원장도 사의를 표명하면서 금융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에 대한 인사가 함께 이뤄질 전망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내부에서도 (정 원장의 사의 표명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 분위기"라며 "사의 표명 이유를 알기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고승범 금융위원장도 사의를 표명하면서, 새 정부 출범 이후 양대 금융수장이 모두 바뀌게 될 전망이다.
2022.05.1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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