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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낸 장비만 1154억...美의 중국제재, 피해자는 한국?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내 공장에 미국산 반도체 장비 공급 제한을 시사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이 긴장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중국 우시에 D램 반도체 공장, 충칭에 패키징 공장, 다롄에 인텔로부터 인수한 낸드 공장에 총 1154억원 규모의 장비를 들였다. 중국 내 오래된 장비는 국내로 들여오고, 국내에 유휴장비는 중국으로 보내 한국과 중국 생산시설 모두 최대치로 반도체를 생산 할 수 있게 하는 운영법이라는 이야기다.
2025.06.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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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웹툰 캐릭터와 대화하고 드라마 속 게임 한다... 세계관 힘 주는 IP 비즈니스
웹툰 속 캐릭터와 채팅할 수 있게 하고, 드라마에 나온 주인공들의 팬카페를 운영하는 식이다. 웹툰 캐릭터와 채팅할 수 있는 서비스로, 웹툰 세계관을 채팅에 그대로 녹여냈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현재 캐릭터챗을 서비스하고 있는 웹툰 중에는 완결된 작품이나 휴재 중인 작품도 많고, 채팅 결과를 커뮤니티에 재공유하며 즐기는 문화도 생기고 있다"고 언급했다.
2025.06.2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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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SKT 51일 만에 신규영업 재개…내일부터 신규가입·번호이동 받는다
SKT가 유심(USIM·가입자 식별 모듈) 물량을 교체 수요 이상으로 확보할 수 있고, 지난 20일부터 시작한 유심 교체 예약 시스템이 안정화되면서 행정지도의 목적이 충족됐다는 판단에서다. SKT는 "이번 과기정통부 조치로 그동안 유심 교체에 집중하던 전국 T월드 매장에서 24일부터 신규 영업이 가능해졌다"면서 "전국 유통망과 협업해 신규 가입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차질없이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T는 지난달 5일부터 신규 가입이나 번호이동 영업을 중단하고 유심 교체 작업에 주력해 왔다.
2025.06.2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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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지방 상권, 쇼핑몰이 살릴까… 콘텐트 앞세워 지역 공략 본격화
현대백화점은 27일 체험형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현대 청주’ 개점을 앞두고 24일부터 3일간 가개점(프리오픈) 행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재훈 커넥트현대 청주 점장은 "즐길거리와 놀거리가 넘쳐나는 가장 힙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2027년 부산과 광주에 각각 ‘더현대 부산’과 ‘더현대 광주’ 출점도 앞두고 있다.
2025.06.2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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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가성비로 10년 만에 60배 폭풍 성장했다
생수 4억 병, 우유 1억1500만 개, 감자칩 6000만 개, 닭꼬치 1200만개…. 이마트의 자체 브랜드(PB)인 ‘노브랜드’의 주요 인기상품의 누적 판매량이다. 누적 판매 금액으로는 우유(굿모닝밀크, 1L)가 2000억원(판매량 1억1500만 개)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25.06.2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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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이 육아비용 오히려 올렸다…산호조리원 비용 연평균 23.6% 급증
하나금융연구소가 하나카드의 2019년에서 올해 신용·체크카드 결제 데이터(승인 금액 및 가맹점 수)를 분석한 결과 산후조리원의 가맹점 수는 지난 2022~2024년 연평균 4% 줄었다. 하지만 건당 승인 금액은 같은 기간 매년 23.6% 급증해 전체 승인 금액 총액은 오히려 연평균 2.9%씩 늘었다. 스스로 가꾸고 여행을 다니는 ‘액티브 시니어’가 많아지면서, 이 기간 50대의 피부·체형관리소 매출 비중은 17.6→22%로 확대했고, 여행사 매출 비중도 21.8→25.5%로 증가했다.
2025.06.2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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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소폭 상승에 그쳐…‘호르무즈 봉쇄’ 현실화에 의구심
23일 블룸버그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장 대비 각각 0.09% 오른 77.08 달러, 0.03% 오른 73.86달러에 거래됐다. 필립 노바의 수석 시장분석가 프리양카 사흐데바는 "전쟁 요인의 상당 부분이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다"며 "국제 유가가 계속 상승하려면 공급망에 대한 피해가 분명해야 한다"고 짚었다. 블룸버그는 "호르무즈해협 봉쇄는 이란 경제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뿐 아니라, 이란산 석유의 최대 수입국이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이란을 보호해 온 중요한 파트너인 중국과의 갈등을 야기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5.06.24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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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어 유가 변수 등장…한은, 부양 대신 '물가안정' 택하나
JP모건은 이곳이 막히면 난방·운송 연료와 플라스틱 제조 등 일상생활에 쓰이는 원유 가격이 최대 배럴당 130달러까지 솟구칠 것으로 전망했다. 문제는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유가가 뛰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장기간 금리를 묶을 수 있다는 점이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현실화되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4%에 육박하고, 국제유가가 배럴당 130달러까지 치솟으면 연말 CPI는 6%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5.06.24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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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아직 안 닫혔는데…묘한 주유소 기름값 벌써 인상, 왜
중앙일보가 올해 1~6월 국제유가와 주유소 휘발윳값의 고·저점을 비교 분석한 결과 중동산 두바이유의 올해 ‘저점’은 5월 5일(배럴당 60.3달러)이었다. 그런데 국내 주유소 휘발윳값의 저점은 6월 12일(L당 1627.0원)로 시차가 한 달 이상 벌어졌다. 그런데 국내 주유소 휘발윳값의 고점은 1월 28일(L당 1733.5원)이었다.
2025.06.24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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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연말 20만달러 갈까…이 지표들 따라 움직인다
임민호 신영증권 디지털자산 담당 연구원은 "비트코인은 난이도 조정 메커니즘이 있어, 비용이 수익(비트코인 가격)보다 더 들어 채산성이 낮아지면 채굴자들이 도산하거나 인수합병(M&A)을 당하면서 해시레이트(채굴 속도)가 떨어진다. 임민호 연구원은 "비트코인은 미국에서 제도권 안으로 편입되고 있고, 기업들의 투자도 늘고 있어 금 대 비트코인 가격 비율이 과거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경필 센터장은 "블록체인 프로토콜이 만들어 내는 수익이나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의 거래 수수료 등을 기준으로 시가총액 대비 매출 비율을 계산하면 시장에서의 고평가·저평가 여부를 가늠해볼 수 있다"고 했다.
2025.06.24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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