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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신한은행장 후보에 정상혁 현 행장
신한금융지주 자회사최고경영진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경위)는 5일 오전 회의를 열고 신한은행장 후보로 정상혁 현 행장을 추천했다. 아직 주주총회가 남아있긴 하지만, 신한금융지주가 신한은행 지분 100%를 보유한 최대 주주인 만큼 사실상 이날 후보 추천으로 정 행장의 임기 2년 연임이 확정된 셈이다. 아울러 자경위는 이날 신한카드 문동권 사장의 후임으로 박창훈 본부장을, 신한투자증권 김상태 사장 후임으로 이선훈 부사장을 추천했다.
2024.12.0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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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안전하냐" 해외서 더 걱정…계엄쇼크에 밸류업 물거품 위기
여기에 대중국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미국의 기조에 따라 반도체 업계는 중국 수출길이 막힌 상태다.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주요 기업들은 해외에 카운터 파트너가 많은데 ‘계약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냐’는 걱정과 궁금증이 클 것"이라며 "기업들이 빠르게 상황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빠르게 소통하고 안정을 되찾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4일 하루에만 주요 기업들의 주가는 대부분 하락했다.
2024.12.0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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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中 막겠다" 전기차 도전장…사우디는 K부품 달고 참전
인도 1위 철강 회사 JSW그룹이 독립 브랜드 전기차를 만들겠다고 선언했고, 사우디아라비아는 국부펀드를 이용해 내년을 목표로 전기차 출시를 준비 중이다. 사잔 진달 JSW그룹 회장은 2일(현지시간) 보도된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우리의 구상은 중국 전기차의 판매 전초 기지가 되지 않는 것"이라며 "인도에서 생산해, 인도에서 부가가치를 더하고, 인도에서 판매하는 전기차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운용자산 1300조원 규모의 사우디 국부펀드가 세운 전기차 회사 시어(Ceer)는 최근 크로아티아의 차량 구동 기술 기업인 리막테크놀로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한국 내 부품 생산처를 지정하는 등 양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4.12.0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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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출퇴근 교통대란 우려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임금 인상과 임금 체불 해결 등을 요구하며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 노조 측은 "사측과 임금 인상, 임금 체불 해결, 성과급 정상화, 안전 인력 충원 등 주요 쟁점을 놓고 실무 교섭을 벌였지만, 입장차가 워낙 커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했다. 앞서 민주노총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는 성명을 내고 "우리는 불평등한 철도와 지하철 등 현장을 정상으로 돌리기 위해 5일부터 파업에 나설 것을 결의했는데, 이제는 비상계엄을 선포함 거대 권력의 정상화를 위해 나설 때"라며 "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정권 상대로 파업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0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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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 명예회장 모친 구위숙 여사 빈소에 정재계 조문 이어져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GS건설 회장)의 모친 고(故) 구위숙 여사의 빈소에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4일 재계에 따르면 구 여사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상주인 허창수 명예회장과 허정수 GS네오텍 회장, 허진수 GS칼텍스 상임고문, 허명수 GS건설 상임고문, 허태수 GS그룹 회장 등 유족들이 이날 오전부터 조문을 받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재용 다른 대기업 총수들도 이날 잇따라 빈소를 방문했다.
2024.12.0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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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전 치닫는 '미중 무역전쟁' 시즌2…"韓 타격 더 커진다"
임기가 한달여 남은 바이든 미 행정부가 중국에 대한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에 나서자, 중국도 곧장 갈륨·게르마늄 등 반도체 핵심 소재에 대한 수출 통제로 ‘맞불’을 놓으면서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정부는 (갈륨 등 수출 통제를 통해) 미 정부, 특히 새롭게 출범할 트럼프 행정부에게 새로운 대응 수단이 있음을 상기시키고 있다"며 "트럼프의 두 번째 임기 동안 또 다른 미중 무역 전쟁(US-China trade war)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구기보 숭실대 글로벌통상학과 교수는 "이미 중국에 대한 반도체 제재가 들어간 만큼 중간재 중심의 수출 감소는 당연하고,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범용 반도체 제재까지 손을 대면 한국에 치명적인 상황"며 "중국은 대미 수출길이 막히면 다른 곳으로 기존 물량을 덤핑 수출할 수 있는데, 그러면 제3시장에서의 한국 수출 비중을 중국에 뺏길 수 있다"라고 밝혔다.
2024.12.0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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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내년 한국 성장률 전망 2.1%로 하향…"성장 정체기"
이와 함께 OECD는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2.3%로, 직전 전망인 2.5%에서 0.2%포인트 낮췄다. 4일 OECD가 내놓은 내년 한국 성장률 전망치는 다른 기관이나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IB)보다 높다.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2.3%로, 직전 전망치(2.4%)보다 0.1%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2024.12.05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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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 첫 임원 인사…임진달 사장 승진, 첨단소재 대표로
HS효성 더클래스의 임진달 대표이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HS효성첨단소재는 조용수·성낙양 각자대표체제에서 임진달·성낙양 각자대표체제로 바뀐다. HS효성은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강조해온 '가치·책임 경영' 기조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과를 창출해 가치 극대화에 공헌하며, 책임지고 실천하는 인재를 발탁한다는 기준에 따라 인사를 실시했다"라고 밝혔다.
2024.12.05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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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와 손잡은 신세계 SSG닷컴, 2년전 멈춘 충청권 새벽배송 재개
대전, 세종 등 충청권과 평택, 동탄 등 경기 남부권 거주 고객 약 400만명이 SSG닷컴 새벽 배송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이 지역 고객들은 밤 11시까지 SSG닷컴에서 새벽배송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집 앞으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이번 협업으로 충청권 고객이 SSG닷컴에서 새벽배송 상품을 주문하면 CJ대한통운이 경기 오포에 위치한 SSG닷컴 물류센터에서 물건을 찾아 배송한다.
2024.12.05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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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韓경제시스템 정상 운영 중”…주요 재무장관에 긴급서한
최 부총리는 서한을 통해 "비상계엄 및 이에 따라 발령된 모든 조치들은 헌법과 관계 법률에 의거해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해제됐다"며 "한국의 정치·경제를 포함한 모든 국가 시스템은 종전과 다름없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비경제적 요인으로 발생한 혼란은 건전한 경제시스템에 의해 효과적으로 통제되고 있다"며 "금융·외환시장이 신속하게 안정을 되찾은 것도 이런 경제적 혼란이 장기화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입증한다"고 했다. 특히 "비경제적 요인에 따라 발생한 혼란은 건전한 경제시스템에 의해 효과적으로 통제되고 있다"며 "금융·외환시장이 신속하게 안정을 되찾은 것도 이러한 경제적 혼란이 장기화되지 않을 것임을 입증한다"고 했다.
2024.12.0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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