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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유서엔 "가족에 미안하다"…고소인 측, 기자회견 취소
경찰이 성폭력 혐의로 고소돼 수사받다가 숨진 채 발견된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유서를 확보해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장 전 의원을 성폭력 혐의로 고소한 전 비서 A씨 측은 당초 이날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어 고소 경위 등을 설명할 계획이었으나 장 전 의원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A씨 측은 지난달 31일 경찰에 동영상 등 증거자료를 제출했다면서 "장 전 의원의 막강한 힘에 대한 두려움, 성폭력 신고 이후 맞닥뜨려야 하는 상황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형사 고소를 하지 못한 채 약 9년간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2025.04.0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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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882억원 부당대출 기업은행 본점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이준동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불법 대출 혐의와 관련해 기업은행 본점과 서울 소재 일부 지역센터, 지점, 대출 담당자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기업은행 퇴직자 A씨가 부동산 중개업소와 법무사 사무소 등을 차명으로 운영하며 2017년부터 7년간 785억원의 부당대출을 받았다"며 "A씨의 배우자인 심사센터 심사역과 기업은행 한 지점장이 A씨가 허위 증빙 등을 이용해 자기 자금 없이 64억 원의 토지 구입 대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승인한 사실도 적발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지난달 17일 서울, 인천 등지의 대출 담당자 및 차주 관련 업체 20여 곳을 압수수색하며 수사에 착수했고, 이후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도 이어갔다.
2025.04.0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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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유 받고도 더 큰 범행"…암투병 중 14억 사기 친 30대女 결국
암 투병 중에 백화점 상품권을 싸게 팔겠다고 속여 14억원을 받아 가로챈 뒤 치료비 등으로 쓴 3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해 7∼10월 백화점 상품권을 싸게 판다고 속여 38명에게서 14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그러면서도 "사기 금액이 커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피고인은 사기죄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도 자숙하지 않고 대담하게 훨씬 더 큰 규모의 사기 범행을 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5.04.0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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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의원들 비상행동 유지" 헌재 압박 지속
더불어민주당은 1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오는 4일 오전 11시로 정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내며 선고 전까지 비상 행동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헌재가 장장 4개월에 걸친 국민의 기다림에 응답했다"며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을 통해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국체와 국헌을 수호하는 단호한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의원들은 오늘부터 국회 경내에서 비상 대기하면서 상황에 대응하기로 했다"며 "비상 행동은 비상 행동대로 유지하고 광장 행동과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행동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4.0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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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 선고일' 지정에 "차분하게 헌재 결정 기다릴 것"
대통령실 관계자는 1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 기일 지정과 관련해 "기존 입장과 마찬가지로 차분하게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기다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헌재는 이날 "대통령 윤석열 탄핵 사건에 대한 선고가 4월 4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있을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는 지난해 12월 14일 윤 대통령이 탄핵소추된 이후 111일 만이다.
2025.04.0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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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 중 실종 미군 3명 시신 발견…"깊이 5m 늪서 장갑차 인양"
리투아니아에서 임무 도중 실종된 미군 장병 4명 가운데 3명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들 장병은 전술 차량을 수리해 견인하는 임무를 하다가 실종됐다고 미군은 덧붙였다. 미군과 리투아니아 당국은 지난 25일 벨라루스와 접경지역인 파브라데의 훈련장 인근에서 M88 허큘리스 장갑차가 늪에 빠진 뒤 차량을 운용하던 장병 4명을 수색해 왔다.
2025.04.0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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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달라" 잔해 사이로 손뻗은 아이…거리는 화장터가 됐다 [미얀마 강진 현장 가다②]
화장터에서 시신 접수를 중단하자, 길거리에 임시 화장터를 만들어 태워야 할 정도로 상황은 심각했다. 화장터에서 만난 한 주민은 "어제만 수백 구의 시신을 화장했다"며 "아침부터 시신들이 한꺼번에 들어오고 있어서 큰일"이라고 걱정했다. 도로에선 이번 지진으로 희생된 승려들의 시신을 태운 운구차도 종종 볼 수 있었다.
2025.04.0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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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지진 사망자, 2056명…부상 3900 넘고 270명 실종
미얀마에서 지난 28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7.7 강진 이후 ‘골든타임’으로 불리는 72시간을 넘긴 가운데 숨진 사망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고 미얀마 군부가 발표했다. 31일 AFP 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 대변인은 31일 오후까지 잔해에서 수습된 사망자가 2056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는 3900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제2 도시 만달레이에서 구조대와 시민들은 4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 생존자를 찾기 위한 사투를 이어가고 있다.
2025.04.0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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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물 멀쩡한데, 中 33층만 무너졌다" 태국 총리의 분노
30일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사고 건물의 설계부터 승인, 시공까지 전 과정을 포괄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전문가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1주일 안으로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지시했다고 현지 영자신문 네이션지가 보도했다. 30일 한즈창(韓志强) 주태국 중국대사는 아누틴 찬비라쿨 태국 부총리 겸 내무장관을 만나 건물 붕괴 등 재해로 엄중한 인명 피해가 발생한 데 상심을 표시했다고 중국 대사관 측이 밝혔다. 다만 중국 대사관 측은 한 대사와 동행한 중국의 재난관리 전문가가 아누틴 부총리에게 구체적인 구조 업무와 관련해 건설적인 소통을 진행했다고만 밝혔을 뿐 조사 협조와 관련한 입장은 직접 밝히지 않았다.
2025.04.0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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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제 없다" 트럼프발 상호관세 폭탄, 무역전쟁 전면전 치닫나
트럼프 행정부는 우선 2일 전 세계 거의 모든 교역 대상국을 상대로 한 상호 관세를 발표하고, 같은 날에는 이미 예고한 베네수엘라 석유ㆍ가스 수입국 25% 관세를 부과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교역 대상국의 관세 현황과 정부 보조금, 부가가치세, 환율 등 비관세 장벽을 두루 검토한 뒤 국가별로 상호 관세를 부과할 거라는 입장을 거듭 밝혀 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상호 관세 선(先) 발표 후(後) 개별 협상’ 기조인 만큼 2일 구체적인 관세율과 범위를 결정해 공개한 뒤 한국 정부와 본격 협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2025.04.0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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