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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주인공과 비교해서"…친할머니 살해한 손주, 징역 18년
드라마 주인공과 자신을 비교한다는 이유로 친할머니를 살해한 20대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해 7월22일 오후 10시쯤 강원 강릉시 한 주택에서 친할머니 B씨(70)와 드라마를 시청하던 중 B씨가 드라마의 주인공과 자신을 비교하며 잔소리한다는 이유로 홧김에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30분쯤 뒤 "주인집 할머니가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다"는 세입자의 추가 신고가 들어오자 경찰은 A씨가 이 사건과 연관이 있다고 보고 추가 조사 후 구속 송치했다.
2025.04.0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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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만 입은 아이가 6차선 도로 덩그러니…여수 새벽 무슨일
기저귀만 찬 채로 왕복 6차선 도로를 혼자 돌아다니던 아이가 시민과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엄마 품으로 돌아갔다. 경찰은 112 시스템 신고 이력을 통해 아이의 보호자를 특정해 연락했다. 아이가 파출소 환경에 적응해 돌아다닐 때쯤 아이의 보호자가 찾아와 무사히 인계했다.
2025.04.0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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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김병주 “고려아연 인수는 거버넌스 개혁…홈플러스 통제권 유지할 것“
경영권 분쟁을 빚고 있는 고려아연 지배권 인수에 대해선 "적대적 인수합병(M&A)이 아니라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거버넌스 개혁"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회생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유의미한 수준의 지분가치를 회수하기 위해 홈플러스 운영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MBK는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영풍의 ‘백기사’로 고려아연 지배권 공동인수를 추진 중인데, 김 회장은 이를 통해 "경영 투명성을 제고하고 지배주주와 일반주주의 이해관계를 일치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5.04.0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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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尹 탄핵심판 선고'에 "내정 논평 않겠다"
중국 정부는 오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일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한중 외교에 미칠 영향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내정 불간섭 원칙을 강조하면서 "한국 국내 상황에 대해 논평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중국은 지난해 말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와 이후 이어진 탄핵 정국 전반에 걸쳐 한국 상황에 대한 논평을 피해 왔다.
2025.04.0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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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맥경화’에 내몰리는 기업들…‘일단 돈 쓰지 말아라’ 전전긍긍
기업들의 숨은 부채가 드러나는 데다 성적표(재무제표)가 나쁜 곳은 신용등급 하향으로 자금 조달(채권 발행) 통로가 막힐 수 있다. 실제 홈플러스 사태 이후 상대적으로 신용등급이 낮은 중견 기업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경기 부진이 심각한데 추가 부도 기업이 등장하면 그때부터 회사채 시장이 빠르게 경색될 수 있다"며 "상대적으로 신용등급이 우량한 기업까지 자금조달 비용(금리)이 뛰는 등 일부 기업은 자금줄이 막힐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2025.04.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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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차트'에 한국 7번째…한국 차례 오자 설명 건너뛰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교역 상대국에 대한 상호 관세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미국무역대표부(USTR)가 펴낸 ‘2025년도 국가별 무역평가 보고서(NTE)’ 책자를 집어 들며 이렇게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각국이 미국에 세운 비금전적 장벽이 금전적 장벽보다 더 심각했다며 "그들은 통화를 조작하고, 수출 보조금을 지급하고, 미국의 지적 재산을 훔치고, 미국 제품에 엄청난 부가가치세를 부과하고, 불공정한 규칙과 기술 표준을 채택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 행정부에서 관세 정책을 진두지휘하는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으로부터 상호 관세 계획이 담긴 차트를 건네받은 뒤 각국별 관세 부과 계획을 하나하나 설명했다.
2025.04.0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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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논란 속…"보험료 인상은 2030에겐 마지막 선물"
이런 논란의 와중에 국민연금공단 간부가 "보험료 인상은 베이비부머가 2030세대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이라는 주장을 담은 책을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장 이사는 보험료 인상, 기금운용 수익률(6%) 유지, 예산 보조, 소득대체율 상향 등을 조합해 2105년이면 튼튼한 연금을 만들 수 있다고 제안한다. 국고에서 '국가 보전금' 명목으로 매년 예산의 0.2~1%(1조4000억~6조7000억원)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에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공단은 매년 6%대의 수익률을 올려 이걸로 이번 소득대체율 인상에 쓰자는 것이다.
2025.04.0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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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떠난 KLPGA 투어, 새 1인자는 누구냐…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개막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3일 부산 동래베네스트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우승상금 2억1600만원)을 통해 봄의 기지개를 켠다. KLPGA 투어는 지난달 태국에서 열린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통해 막을 올렸지만, 국내에서 처음으로 펼쳐지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이 매년 실질적인 개막전으로 통한다. 공동 다승왕 5명 가운데서 박지영은 지난해 상금과 대상 포인트 3위, 이예원은 대상 포인트 4위로 위협적인 성적을 냈다.
2025.04.03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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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 의대 전원 등록에도 '유령 교실'…의대생 단체 "수업 거부 투쟁"
의대생 단체가 이날 밝힌 이 학교 수업 수강률은 6%에 그친다. 성균관대 의대 한 교수는 "학생들이 전원 등록했다는 공지가 있었고, 수업 정상화를 위해 학장단이 노력했는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의대생 단체는 '등록 후 수업 거부'를 투쟁 방침으로 공식화했다.
2025.04.03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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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눈치 안보고 수업듣게…의대별 '족보 센터' 만든다
정부와 대학이 이른바 ‘족보’로 불리는 의대별 학습자료를 학교 차원에서 제공하기 위한 센터 설립 등 복귀 학생 지원을 본격화한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의대‧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이사장 등은 지난주 회의를 열고 대학별 '족보 제공센터' 설치 및 심리치료 등 의대생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의료계의 한 관계자는 "각 대학별로 센터 설치 시 필요한 예산과 지원 사항을 정리 중"이라며 "이르면 다음주 안에 지원 방안이 발표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4.03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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