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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치 위기' 캐나다 트뤼도 흔들기…"韓, 다음 타깃 가능성"
연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를 ‘주지사’로 부르며 "캐나다가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는 게 낫다"고 조롱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정치적 위기에 몰린 트뤼도의 입지를 더욱 약화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CNN은 트럼프의 다음 타깃은 트뤼도 총리처럼 국가 지도자의 정치적 입지가 약화된 한국을 비롯해 독일·프랑스 등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트럼프는 18일(현지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많은 캐나다인들은 캐나다가 (미국의) 51번째 주(州)가 되길 원한다"며 "그들의 세금과 군사 보호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는 대단한 아이디어"라고 적었다.
2024.12.21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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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만에 464명 당했다…독감 와중에 경고등 켜진 이 감염병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은 독감처럼 환자 급증 '경고등'이 들어온 반면, 코로나19는 입원 환자에 큰 변동 없이 안정적인 양상이다. 2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RSV 감염증 입원 환자는 이달 8~14일(50주차) 464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지난 8월 유행 정점(1444명)을 찍은 이후 빠르게 떨어졌다.
2024.12.21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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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롯데리아 계엄 모의' 문상호 정보사령관 구속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0일 비상계엄을 사전에 모의한 혐의를 받는 문상호(육사 50기) 정보사령관을 구속했다. 문 사령관은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난 3일 북파 공작 임무를 수행하는 정보사특수임무대(HID)를 투입하고, 계엄 직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장악 및 서버 탈취를 목적으로 정보사 요원을 동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문 사령관과 비상계엄을 공모한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신병은 경찰 국수본이 확보하고 있는데, 국수본과 공수처는 필요한 진술과 물증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21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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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능 다 하는 제품이 진짜 명품"... 최고 경영자가 말하는 캐나다구스의 본질 [더 하이엔드]
팝업 스토어 이름이자 이번 시즌 캡슐 컬렉션의 이름이기도 한 스노우구스는 캐나다구스 이전 브랜드가 사용한 이름이다. 스노우구스 바이 캐나다구스 캡슐 컬렉션은 올해 브랜드의 첫 번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발탁된 하이더 아커만이 디자인했다. 레이스는 중앙일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아커만과 함께 방대한 아카이브를 둘러보며 브랜드가 나아갈 길을 찾았다"며 "과거를 존중하는 한편 우리만의 방식으로 브랜드의 미래를 보여주는 결과가 이번 캡슐 컬렉션"이라고 말했다.
2024.12.20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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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만든 태국 최초 글로벌 아트페어, 액세스방콕에 가다 [더 하이엔드]
AML 이미림·조윤영 공동대표는 "태국은 미술품 거래 금액의 17.7~27.7%를 관세로 부과하고 통관 절차가 복잡해 그간 글로벌 아트페어가 전무했다"면서 "태국 정부에서도 미술품 세금을 낮추거나 없애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곧 시작할 움직임이 보인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배 작가의 ‘불로부터’ 등 대표작을 내세운 조현화랑 관계자는 "싱가포르와 홍콩을 비롯해 지금 태국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미술 씬이 떠오르는 추세"라며 "현장에 와보니 예상보다 한국 작가에 대해 많이 알고 있고 관심이 많다"면서 현지 컬렉터들의 관심을 반가워했다. 현장을 찾은 주태국한국대사관 박용민 대사는 "방콕은 한해 약 30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국제도시로 한국과의 소프트파워 협력 의지가 높다"면서 "현지에서 잘 알려진 케이팝이나 드라마뿐만 아니라 예술 문화 전반으로 폭넓은 소개가 필요한 시점에 첫 국제 아트페어가 한국을 중심으로 열려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4.12.20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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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시라노, 완성도 높였지만 스토리 여전히 '갸우뚱'
그가 부르는 노래는 전쟁터에서 용기를 내려는 군인의 결의이자, 록산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더라도 '용기를 품고' 살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기도처럼 들린다. '낭만 호걸' 시라노의 사랑을 다룬 뮤지컬 시라노가 5년 만에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시라노는 큰 코로 인해 외모에 자신감을 잃고 사랑하는 여인 록산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지만 미남 신병 크리스티앙과 록산의 사랑을 돕기 위해 자신의 재능을 아낌없이 쏟아부으며 사랑의 편지를 대필한다.
2024.12.20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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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찬성 김상욱 "왕따·이단아 취급…당내 '색출' 자주 등장"
김 의원은 이어 "여기도 저기도 낄 수 없는 고립감을 느끼고 있다"며 "당에서 이단아 취급을 받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탄핵안 가결 직후 열린) 의총장에 저는 갈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 탄핵안이 가결된 직후 비공개로 진행된 의원총회에서 일부 의원들이 "한 명씩 일어나 찬반, 기권 등을 밝히자"고 요구하는 등 색출을 시도한 데 대한 공개 비판이었다. 탄핵안 가결 이후 의원들의 SNS 단체 대화방에서는 탄핵 반대 여론을 대변하는 이른바 '강성 친윤(친윤석열)' 성향 의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4.12.20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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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안들으면 군인 삼촌 부를거야"…김민교 '계엄령' 작심 패러디
이는 그의 유튜브 채널 '김민교집합'에 '우리 아빠 사랑 때문에 OOO까지 해봤다'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자녀들이 "아빠 개 엄해"라며 반발하자 김민교는 "개 엄하다니"라며 "앞으로 개 좋아, 개 싫어, 개 엄하다 등 비속어도 통제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투표가 제일 안 된다"며 "너희 말 안 들으면 군인 삼촌 부를 거야.
2024.12.20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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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내년 가계대출 공급은 원활하게… 금융지주 검사결과는 매운맛"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내년 초부터는 가계대출을 안고 있는 실수요자에 자금 공급을 더욱 원활히 하고, 특히 지방 부동산 대출에 대해서는 수요자가 여유를 느끼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해가 바뀌면 가계대출에 어려움을 겪었던 실수요자에 자금 공급이 원활히 되도록 방향을 잡고 있다"며 "지방금융과 관련해 대출 관리에 여유를 주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계엄 사태 이후 금융지주 검사 결과를 내년 1월로 미룬 데 대해서는 "위법 행위에 대해 경미하게 취급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매운맛'으로 시장과 국민에게 알리려는 의도"라고 강조했다.
2024.12.2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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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심판 서류' 여전히 미배달…"헌법재판관들 상황 공유"
이진 헌재 공보관은 20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에 대한 문서 송달 현황은 어제와 동일하게 아직 미배달 상태"라며 "수명재판관들은 어제 재판관 평의에서 변론준비절차 진행 상황을 보고했고 전원재판부에서 상황 인식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국회의 탄핵소추의결서를 접수한 헌재는 지난 16일부터 탄핵심판 접수 통지서 등 각종 서류를 윤 대통령 측에 우편, 인편, 전자 송달 등 여러 방법으로 보내려고 시도하고 있으나 번번이 무산됐다. 관저에 우편으로 보낸 서류는 '경호처 수취 거절'로, 대통령실로 보낸 서류는 '수취인 부재'로 배달되지 않았다.
2024.12.2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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