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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아니다" BTS 해체설 잠재운 하이브, 2% 반등했지만…
이날 하이브는 "방탄소년단은 팀 활동과 개별활동을 병행하는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게 되는 것"이라며 방탄소년단이 팀 활동을 아예 펼치지 않는 게 아니라고 강조했다. 전날 BTS 멤버인 정국도 "아직 저희는 단체로 할 게 많다"며 "개인 활동을 한다는 거지 BTS로 안 한다는 건 절대로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BTS 완전체 활동 종료가 당초 예상보다 6개월 앞당겨지며 하반기 투어가 사실상 힘들어진 점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3240억원에서 2253억원으로 낮추면서 목표 주가도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2022.06.17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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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까지 지연? 상상하고 싶지 않다"…오류 점검 들어간 누리호
‘2차 발사 일정에 장마가 고려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 본부장은 "가을까지 지연되는 것은 상상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레벨 센서 자체의 오류와 신호나 전기를 연결하는 전선류(하니스) 오류, 신호 처리 박스(터미널 박스) 오류 가능성이다. 다만 하니스와 터미널 박스에서 문제가 발견되더라도 산화제 레벨 센서도 추가 점검해야 하는지는 연구진이 심사숙고 중이라고 밝혔다.
2022.06.17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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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파업 한숨 돌렸지만...꺼지지 않는 '안전운임제' 불씨
차주와 화주가 직접 운임을 교섭하는 대신 중간에 낀 운송·알선사업자를 통해 일감을 따오는 화물 운송 생태계를 감안하면, 화물 노동자의 생계를 위해 안전운임제 일몰 조항을 폐지해야 한다는 것이 화물연대 측의 입장이다. 김평중 한국석유화학협회 연구조사본부장은 "화물차 안전운임제 도입 이후 화주가 부담해야 하는 물류비는 컨테이너별로 25.4~27.2% 늘었다"며 "여기에 중량물할증·위험물할증·특수컨테이너할증 등 다양한 할증 조항이 추가로 붙으면서 70~80%까지 물류비가 급증한 기업도 많다"고 설명했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도입 이후 화물차 교통사고와 과적·과속이 줄고, 화물차주의 수입이 늘어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고 주장한다.
2022.06.17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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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안전운임제 자체 문제 많아…개선없이 제도유지 불가능"
원희룡 장관은 이날 출입기자 대상 브리핑에서 "안전운임위원회 구성의 공정성, 운임 산정 근거의 객관성 등에 대한 문제를 그대로 유지한 채로 안전운임제의 일몰제를 폐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이 국토부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말했다. 원 장관은 "앞으로의 논의 과정과 국회에서의 입법 과정, 국토부가 화물 운임과 관련해 발전된 제도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화주 측이나 화물연대에 속하지 않은 물류 종사자들의 의견까지 더욱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아울러 "안전운임제 적용 여부를 떠나 유가 급등 등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는 비용을 반영할 수 있는 운임제를 도입해야 한다"며 "유가를 반영한 표준계약서를 권고하고, 이에 따른 제도를 마련하는 방안을 국회에서 논의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2022.06.17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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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도레이, 헝가리 분리막 합작사 출범…유럽 공략 시동
LG화학이 일본 '도레이'(Toray)와 헝가리 분리막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화학은 16일 헝가리 합작법인 'LG 도레이 헝가리 배터리 분리막'에 대한 기업결합 신고와 인허가, 자본금 납입 등이 완료돼 합작사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은 "차별화된 제품 및 공정 기술로 분리막 사업의 탄탄한 경쟁 우위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고객 가치와 사업 역량 극대화를 통해 급성장하는 유럽·북미 전기차 배터리 소재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6.17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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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 제16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
포니정재단이 16일 제16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각본·연출자인 황동혁 감독을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황동혁 감독은 사회 문제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과 깊은 관심을 꾸준히 보여왔으며, 다양한 장르와 소재를 넘나드는 도전적인 행보로 한국문화콘텐츠의 중심적인 위치에 있는 창작자"라며 "이제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통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게 돼 향후 혁신가로서의 행보 또한 기대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포니정 혁신상은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故정세영 명예회장의 애칭인 '포니정'에서 이름을 따 지난 2006년 제정된 상으로, 혁신적인 사고를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상금 2억 원과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2022.06.17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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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 돌풍' 캐스퍼…국내 첫 '자동차 온라인 판매' 배경은
보통 신차 마케팅의 경우 차를 소개하는 게 핵심 콘텐트라면, 캐스퍼의 경우 상품성 외에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방식 또한 새로운 경험으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배예랑 : 보통 런칭 마케팅 방향성을 수립할 때는 어떤 이미지나 가치를 핵심으로 전달하는데, 캐스퍼의 경우 구매에 최적화된 경험을 핵심 가치로 내세웠습니다. 전자의 경우 온라인으로 차를 구매하는 새로운 방식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과 엔트리 급에서 경험하지 못한 디자인과 안전사양, 공간 활용성 등의 장점을 보여줬어요.
2022.06.17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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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피크제 무효’ KT 직원들 1심 패소…법원 “연령 차별 아냐”
KT 전·현직 직원 1000여 명이 2015년 회사에 도입된 임금피크제는 무효라는 취지의 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에서 패소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정년 연장과 임금피크제를 실시하기 전후를 비교해 봐도 결국 근로자들이 받는 임금의 총액은 더 많아진다"며 "원고들은 정년 연장과 분리해 임금피크제를 ‘합리적 이유가 없는 연령 차별’이라고 주장하지만, 정년 연장과 임금체계 개편을 별도로 분리해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선고는 지난달 26일 대법원이 정년유지형 임금피크제 소송에서 노동자의 손을 들어준 사건과 달리, KT는 임금피크제가 합리적 이유 없이 연령만을 이유로 직원의 임금을 삭감한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이 인정된 결과다.
2022.06.1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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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값, 즉시 현금 회수…대한상의, 중기에 매출채권 팩토링
대한상공회의소는 16일 더존비즈온의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신한은행, 더존비즈온과 함께 '중소기업 매출채권 팩토링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출채권 팩토링은 상거래로 발생한 외상매출채권을 기업의 신용만으로 즉시 현금으로 회수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신한은행과 더존비즈온은 올해 3분기 합작회사를 설립해 중소기업들이 매출채권 팩토링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 예정이다.
2022.06.16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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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두면 최악 적자, 올리자니 고물가 쇼크…'전기료' 딜레마
한전의 전기요금 인상 및 제도 개선 요청에 산업부 관계자는 "결국 적자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분기 상한선 이상의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미"라며 "산업부도 한전과 같은 입장에서 기재부 등과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요금 인상 폭이 현재 1년에 5원/㎾h, 분기당 3원/㎾h으로 정해져 있어 3분기에 인상하지 않으면 4분기에 1년 최대 인상 폭까지 올릴 수 없다는 점도 문제다. 산업부 관계자는 "어차피 인상해야 한다면 시점이 늦어질수록 한전 적자 개선 효과가 떨어진다"며 "분기 최대 폭을 올려도 4인 가구 한 달에 1000원 남짓 요금이 오르는데 물가 부담을 우려할 정도 금액은 아니다"고 했다.
2022.06.16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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