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들, 미래먹거리 '시·외'서 찾는다…저출산시대 생존 키워드
이들을 겨냥한 특화 점포를 늘리거나 전용 여·수신 상품까지 출시하는 등 은행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8일 은행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에서 운영 중인 시니어 특화 점포는 33곳에 달한다. 하나은행은 올해 들어 4곳, 신한은행은 1곳을 추가 운영하는 등 시니어 특화 점포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2025.06.19 06:51
0
-
‘예금보다 낫네’ 6월에도 완판…개인투자형 국채 5년물 흥행몰이
정부가 발행하는 개인투자용 국채 5년물이 넉 달 연속 완판됐다. 지난 3월 출시한 개인투자용 국채 5년물은 첫 달 600억원으로 출발해 매달 100억원씩 증액하며 청약을 받고 있는데, 6월까지 넉 달 연속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6월 청약한 개인투자용 국채의 표면금리는 5년물 2.480%, 10년물 2.695%, 20년물 2.715%이다.
2025.06.19 05:51
0
-
"물가 잡아라"...유통 구조 TF 만들고, 식품 업계도 압박
정부가 먹거리 물가 안정을 위해 ‘농식품 수급 및 유통구조 개혁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 업계와 논의해 식품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하고, 최근 급등세를 보인 계란 가격 등을 안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TF는 농산물, 축산물, 식품·외식 3개 분과로 구성되며 품목별 수급 안정과 유통 구조 개선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5.06.19 05:12
1
-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적분할은 밸류업 위해서…CDMO 생산 더 늘린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17일(현지시간)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이 열리고 있는 미국 보스턴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미국 바이오협회가 주관하는 바이오USA는 전 세계 바이오·제약 업계 관계자가 모여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자리다. 바이오USA 개막 직전에는 세포를 배양해 만든 소형 인공 장기로 약물 효과를 테스트하는 오가노이드 사업에 뛰어든다고도 밝혔다.
2025.06.19 01:55
0
-
서울 집값 열기, 경매까지 옮겨 붙었다…낙찰가가 감정가 웃돌아
서울에서 경매로 나온 아파트 중 낙찰가가 감정가를 웃도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18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1~16일 진행된 서울 아파트 경매 가운데 매각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이 100%를 넘는 경매는 24건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 낙찰가가 감정가를 상회하는 경매 건수는 지난 2월 16건에서 3월 22건, 4월 36건, 5월 32건으로 증가 추세다.
2025.06.19 01:55
0
-
25억명이 매일 1시간 시청한다…스무살 유튜브 성장일기
그는 "우리의 진정한 비법(secret sauce)은 바로 ‘크리에이터’"라며 "유튜브의 성공과 크리에이터의 성공을 연결하는 수익 공유 모델이 안착했고, 크리에이터들은 엔터테인먼트 세계의 스타트업이 돼 전 세계 문화를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모한 CEO는 "AI 도구가 인간의 창의성을 증폭시킬 잠재력이 크다는 데 엄청난 낙관론을 가지고 있다"며 "크리에이터들은 콘텐트를 더 쉽게 전 세계 시청자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AI 기반 자동 더빙 기술 등에 열광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황욱 유튜브 한국 및 중화권 콘텐트 파트너십 총괄(전무)은 "크리에이터들이 유튜브 쇼핑에서 수익을 늘릴 수 있도록 생태계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9 01:17
0
-
잊었던 계좌 한 번에 찾아 해지까지…‘마이데이터 2.0’ 나온다
마이데이터 2.0에서는 은행·보험·증권사에 흩어져 있는 보유 자산을 한 번에 일괄 조회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2.0부터는 은행·보험같이 업권만 지정하면, 해당 분야의 금융 자산을 한 번에 일괄 조회할 수 있다. 하지만 마이데이터 2.0부터는 마이데이터 통합관리 앱인 ‘포켓 앱’을 통해서 서비스 가입 내용을 일괄 조회하고, 철회도 가능해진다.
2025.06.19 00:46
0
-
남매 싸움이 부자 싸움 번졌다…한국콜마, 경영권 분쟁 확전
콜마그룹은 그룹 창업주인 윤동한 콜마홀딩스 회장이 장남 윤상현 부회장을 상대로 지주사인 콜마홀딩스의 주식 반환을 청구하는 소송을 지난달 30일 제기했다고 18일 밝혔다. 윤 회장의 법률대리인은 이번 소송에 대해 "윤상현 부회장이 최대 주주로서 권한을 남용해 합의된 승계구조의 일방적 변경을 시도한 데 따른 조치"라며 "윤 회장이 이러한 행태를 알았다면 해당 주식을 증여하지 않았을 것이다. 지난달 15일 창립 35주년 기념식에서도 윤 회장은 재차 "한국콜마로 대표되는 화장품·제약 부문은 윤상현 부회장이, 콜마비앤에이치로 대표되는 건강기능식품 부문은 윤여원 대표가 각각 맡기로 한 것은 충분한 논의와 합의를 거친 결과로 지금도 그 판단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2025.06.18 23:38
1
-
"경제 상황 엄중" 기재부 보고 받은 국정기획위, '격차 해소' 주문
이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정기획위 기재부 업무보고엔 이 위원장과 정태호 경제1분과장(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위원장은 "앞서 달려나가는 대기업도 상황이 안 좋다"며 "중소기업과 하단부 자영업도 상태가 점점 더 심각해져서 폐업이 속출하는 상황"이라며 ‘격차 해소’를 강조했다. 이날 오전 같은 시간 국정기획위는 기재부(경제1분과)와 국무조정실(기획분과)ㆍ과학기술정보통신부(경제2분과)ㆍ여성가족부(사회1분과)ㆍ교육부(사회2분과) 등 업무보고를 진행했는데, 이 위원장은 기재부 업무보고에 우선 참석했다.
2025.06.18 20:20
0
-
AI가 투자·운용전략 짠다…미래에셋운용, 첫 AI 기반 ETF 출시
미래에셋운용은 18일 미국 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엑스(Global X)’와 AI 전문법인 ‘웰스스팟(Wealthspot)’ 등이 협업해 ‘글로벌엑스 투자등급 회사채 ETF(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 GXIG)’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수많은 기업이 포함된 미국 회사채 시장은 규모가 방대하고 유동성이 풍부해 AI 모델을 적용하기에 적합하다는게 미래에셋운용 측의 설명이다. 이 상품은 AI가 ‘블룸버그 미국 회사채 지수(Bloomberg U.S. Corporate Bond Index)’를 참조 지수로 삼아 다양한 회사채를 섹터, 신용등급, 만기 등에 따라 분류한다.
2025.06.18 18:4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