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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가족 단위 소득세 부과 검토…상호금융 예·적금 비과세는 연장 여부 논의
개인 단위인 현행 과세표준(과표) 체계에 미국식 부부 단위 또는 프랑스식 가족 단위를 접목하는 방식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부부·가족 단위 소득세 부과’를 검토하겠다며 공약으로 내세운 사안이기도 하다. 추가로 기재부는 농협·수협 등 상호금융 예·적금에 대한 비과세 혜택 연장 여부를 놓고 검토에 착수했다.
2025.06.2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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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된 동맹' 같은 거 없다... 美, 삼성·하닉 中 반도체 공장 제재 만지작
그로부터 일주일 뒤인 지난 2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케슬러 차관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TSMC에 ‘중국 공장의 미국산 장비 반입 허용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미국 트럼프 정부의 대중(對中) 반도체 제재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중국 현지 공장에도 영향을 끼칠 조짐이다. 트럼프 정부가 대중 반도체 장비 제재를 강화하면, 중국 매출 비중이 30% 이상인 램리서치 등 미국 장비 기업도 큰 타격을 입는다.
2025.06.2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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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천지’서 온 백산수, 누적 매출 1조원 돌파…농심 “K생수로 중국 공략”
지난 16일 농심은 중국 백산수 신공장 가동 10주년을 맞아 백산수 생산 공정과 수원지 내두천을 공개했다. 2012년 12월 출시한 농심의 생수 브랜드 백산수는 이듬해 매출 240억원을 시작으로 연평균 16%씩 성장해 지난해 매출 112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국내 생수 시장 규모는 약 3조원으로 농심 백산수는 제주 삼다수(40.3%), 롯데 아이시스(13.1%)에 이어 점유율 3위(8.3%)를 기록 중이다.
2025.06.2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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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지각생' 애플이 퍼플렉시티 인수 검토하는 이유는 [팩플]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의 인수합병(M&A) 결정권자들은 최근 AI 검색 스타트업 퍼플렉시티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CNBC는 전날 메타가 데이터 라벨링 스타트업 스케일AI에 투자를 결정하기 전, 퍼플렉시티 인수를 논의하다 협상 단계에서 불발됐다고 보도했다. 애플의 퍼플렉시티 인수 시도는 구글의 반독점 재판과도 관련이 있다.
2025.06.23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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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 보는 즉시 비번 바꿔라…구글·애플 160억개 개인정보 유출 [팩플]
구글·애플·페이스북 등에서 160억 개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로그인 정보가 유출됐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전문 매체 는 구글·애플·페이스북·텔레그램 등 전 세계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주요 플랫폼의 이용자 로그인 정보 약 160억건이 데이터 세트에 정리된 형태로 온라인에 유출된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정보 160억개는 전 세계 인구의 약 2배에 달하는 수치다.
2025.06.23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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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올 수출 ‘상저하저’ 전망…“하반기 반도체 수출도 부진”
올 상반기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하반기에도 통상환경 불확실성이 지속하며 올해 수출은 ‘상저하저(上低下低)'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관세 인상으로 피해를 본 자동차·철강 등에 이어 하반기에는 반도체 수출도 꺾일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2일 발간한 ‘2025년 상반기 수출입 평가 및 하반기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수출이 전년 대비 2.2% 감소한 6685억 달러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06.23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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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적응해야 생존한다”…SK그룹, AI 데이터센터로 '4차 퀀텀 점프'
SK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추진 중인 울산 AI 데이터센터(AI DC)에 전사적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총 7조원 규모 투자로 건립되는 울산 AI DC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다. 최 회장은 지난해 11월 ‘SK AI 써밋’에서 "대한민국이 AI 시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선 AI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필수"라며 "SK그룹은 반도체부터 에너지,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서비스 개발까지 가능한 전 세계적으로 몇 안되는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2025.06.23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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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도 미국 본토에서 상선 건조한다
HD현대는 최근 미국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ECO)와 미국 상선 건조를 위한 전략적·포괄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ECO는 HD현대에 협력을 요청했고, HD현대 역시 미국 내 사업 기회 확대와 우방국과의 협력을 고려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지난해 7월에는 미시간대학교, 서울대학교와 조선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 미국과의 조선·해양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5.06.23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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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원전 산업계의 망상"…李정부도 동의한 'SMR' 뭐길래
최근 찬반 논의가 불붙은 건 원전 확대에 소극적인 더불어민주당이 12일 ‘SMR 기술 개발 촉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하면서다.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3일 성명을 내고 "SMR은 혁신이 아니라 원전 산업계의 망상"이라며 "SMR은 냉각 능력이 부족하고 격납 용기도 작아 중대사고 발생 시 방사선 누출 위험이 더 크다"고 우려했다. 한국원자력학회는 18일 ‘환경운동연합 주장에 대한 팩트체크’ 자료를 내고 "SMR은 대형 배관이 불필요한 일체형 구조라 오히려 사고 시 냉각 성능과 안전성이 향상된다"고 반박했다.
2025.06.23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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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낚시'로 칸 광고상 낚았다…현대차 그랑프리상 포함 5관왕
현대차가 국제광고제 ‘칸 라이언즈 2025’에서 최고상 그랑프리를 비롯해 총 5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공개한 단편 영화 ‘밤낚시’로 엔터테인먼트 부문 그랑프리와 영화 부문 은사자상을 받았다. 총 8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던 나무 특파원은 디지털 크래프트 부문에서 2개의 금사자상과 1개의 은사자상을 받았다.
2025.06.23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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