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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세션' 우려에도 오르는 구리값...'닥터 코퍼'도 헷갈린다
경제 상황을 잘 예측한다고 해 ‘닥터 코퍼(Dr. Copper, 구리 박사)’로 불리는 구리 가격이 올해들어 계속 오르고 있다. 트럼프발 관세전쟁이 본격화하면서 전 세계 경제 성장률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트럼프세션’ 위기감이 고조되는데, ‘구리 박사(가격)’는 경제 성장을 가리키고 있어서다.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미 연준에서 올해 정책금리 인하 전망을 연 2회로 유지하면서 첨단산업에 대한 투자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구리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연준은 최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면서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했는데, 이는 구리 가격의 흐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3.26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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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타 면제'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에 9년간 1조 투입
정부가 이공계 대학원생에 매달 일정 금액 지원을 보장하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사업에 9년간 9790억원을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2025년 제2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으로 지정된 '이공계 대학원 학생인건비 지원'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결과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미래 팬데믹 대응을 위해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비임상 단계부터 품목허가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이번 검토 확정을 통해 mRNA 백신 비임상 4개 과제 지원이 시작된다.
2025.03.26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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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 구멍에도, 올해 국세 감면 78조 ‘최대’…"산업 육성과 민생 지원"
정부는 또 사업자의 세 부담 완화를 위한 의제매입세액공제 등으로 부가가치세 분야 조세지출이 13조2000억원, 납세자 자신신고에 대한 세액공제 등으로 상속‧증여세 분야 조세지출이 약 1조5000억원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 해 걷어야 하는 세금(국세수입총액+감면액)에서 감면액이 차지하는 비중인 국세감면율은 지난해 16.3%로, 법정 국세감면한도(직전 3개년도 평균 국세감면율+0.5%포인트)인 14.6%를 초과한 것으로 추산됐다. 정부는 산업 육성과 민생 지원을 위한 조세지출 제도를 운영한다는 입장이다.
2025.03.26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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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대란 없다" 정부, 국내 생산보단 비축 확대·수입다변화
정부가 ‘요소수’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비축 확대와 수입 다변화를 추진한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2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에서 올해 1분기(1~3월)까지 차량용 요소의 근본적인 수급 안정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대안을 ‘국내 생산(1안)’과 ‘비축 확대와 수입 다변화(2안)’으로 압축해 비교·평가했다.
2025.03.26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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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째 'TV 세계 1위' 주역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별세
삼성전자 TV를 세계 1위에 올린 주역이 별세했다. 25일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휴식 중 심정지로 치료를 받다 숨졌다고 이날 삼성전자가 밝혔다. 삼성 TV는 그해 처음으로 세계 시장에서 소니를 꺾었고, 지금까지 19년째 세계 TV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2025.03.25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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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걸린 ‘블랙호크’ 개량사업, 카이 vs 대한항공 대격돌
25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두 회사는 이날 방위사업청에 블랙호크(UH/HH-60) 헬기 개량 사업에 대한 입찰 제안서를 제출했다. KAI는 2006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ADD) 등과 국산 헬기 개발을 시작해 2010년 처음으로 국산 헬기를 생산했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이번 경쟁을 통해 국내 방산 기업의 헬기 사업 역량이 더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조만간 국산 헬기도 K방산 수출 행렬에 동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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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노인 일자리, 외국인 ‘K블루카드’…저출생·고령화 적응하는 법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가 이미 ‘정해진 미래’인 만큼, 현재 자원의 효율성을 끌어올려 적응해야 한다는 제언을 담은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구체적으로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AI와 협업해 신규 일자리를 만들 경우 2024~2040년 연평균 잠재성장률이 1.8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위원은 "한국보다 먼저 저출생·고령화 위기를 맞은 일본이 인구 감소 속도를 완화하는 ‘정상화’ 전략뿐 아니라 생산성 향상과 시스템 개혁 등 사회의 질적 강화를 목표로 한 ‘관리와 적응’ 전략을 동시에 추진한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3.2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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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은행원, 역사 또 새로 쓰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연임
함 회장이 추가로 이끄는 ‘2기 하나금융호’는 비은행 수익성 강화와 기업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에 초점을 둘 전망이다. 함 회장 체제에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약 3조7388억원의 순이익을 내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함 회장은 앞으로 기업 밸류업과 비은행 부문 수익성 강화에 방점을 둘 전망이다.
2025.03.2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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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보빵''먹산빵' 매출 홈런...야구팬 정조준 나선 유통가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도 지난 18일 두산 팬들을 겨냥한 ‘연세우유 먹산 생크림빵’을 선보였는데, 출시 6일 만에 12만개 이상 팔렸다. CU 관계자는 "두산 베어스가 서울을 연고지로 둔 팀인 만큼 전국 매출에서 서울 지역 비중이 54% 수준"이라며 "팬들의 애정이 상품 매출에도 그대로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스포츠 마케팅은 매출 보장 공식으로 통한다"라며 "프로 스포츠 중 야구의 인기가 가장 높으니 충성도가 높은 팬덤을 공략하는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했다.
2025.03.2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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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관세 현실화 대비해 미 생산라인 확대 준비”
그는 정교한 작전을 짜놓고 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사업 다각화와 인도·중동 등 유망 지역 투자 계획 등을 밝혔다. 그는 주총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마지막 방안으로 미국 테네시 공장(세탁기)에 냉장고·오븐 등을 생산할 수 있도록 부지 정비나 가건물 올리는 작업 등을 이미 진행 중"이라며 "멕시코에 관세가 부과되면 지체 없이 바로 (생산라인 이동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놓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조 CEO는 "특히 인도는 경제의 안정성·성장성 관점에서 독보적"이라며 "인도 가전 1등에 안주하지 않고 국민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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