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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선도지구 이주 주택, LH사옥 오리역세권에 짓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선도지구 이주 대책과 관련해, 경기 분당의 경우 LH 오리사옥과 성남농수산종합유통센터 부지 등을 활용해 이주 주택을 지을 계획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21일 국토부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최근 성남시장과 협의해 선도지구 이주 주택으로 오리역 인근 LH 사옥과 그 옆 하나로마트(성남농수산종합유통센터), 법원 부지 등 유휴 부지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산의 경우 3기 신도시 고양 창릉에 지어지는 아파트를, 산본은 인근 준공업지역을 활용해 이주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024.11.22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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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존·한정판·럭셔리에 전문 케어까지…MZ 겨눈 '올리브영N 성수'
골목마다 자리 잡은 1300여개의 올리브영 매장이 K뷰티 소비자의 일상을 겨냥했다면, 올리브영N 성수는 K뷰티 체험에 깊이를 더하고 라이프 스타일까지 포괄해 K뷰티의 범주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올리브영N 성수는 총 5개 층, 면적 4268㎡(약 1400평)로 꾸며져 역대 올리브영 매장 중 최대 규모다.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는 "한국은 물론 글로벌 2030세대가 즐겨 찾는 상권에 개점한 올리브영N 성수는 올리브영의 새로운 전략과 시도를 가장 먼저 선보이는 ‘글로벌 K뷰티의 랜드마크’ 매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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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3분기 매출·순익 또 두배…그런데 주가는 소폭하락 왜
20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지난 3분기(8~10월) 매출 351억 달러(약 49조원)에 영업이익 219억 달러(약 31조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황 CEO는 "AI 시대가 본격화되며 전 세계적으로 엔비디아 컴퓨팅으로 전환이 빨라지고 있다"라며 "AI 모델을 만드는 회사들이 AI의 사전 훈련과 사후 훈련, 추론으로 (개발 영역을) 확장함에 따라 호퍼의 수요와 블랙웰에 대한 기대가 놀랍다"라고 말했다. 회사는 다음 분기 매출 예상치로 371억~375억 달러(약 52조원)를 제시했는데, 최근 1년간 회사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00% 이상 성장했던 터라 이번 예상치가 시장의 높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2024.11.2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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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시민단체 “국내 게임사 4곳, 구글서 리베이트” 공정위 신고
글로벌 앱마켓 시장의 지배적 사업자인 구글이 2019년 8월 국내 게임 4사와 담합해 총 10억4300만 달러(약 1조2667억원) 상당의 부당 거래를 일으켰고, 국내 게임사들은 구글로부터 총 5억6400만달러(약 6850억원) 상당의 영업상 이익을 받아챙겼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시민단체들은 프로젝트 허그 계약을 통해 엔씨가 2억7000만 달러(약 3279억원), 넷마블이 1억4800만 달러(약 1797억원), 컴투스가 8200만 달러(약 996억원), 펄어비스가 6400만 달러(약 777억원)의 불건전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추산했다. 시민단체 측은 관련 질문에 "이미 국내에서 2016년부터 2018년 4월까지 구글이 국내 게임사를 상대로 원스토어에 게임 출시를 막은 행위에 대해 공정위 조사가 이뤄졌고 지난해 4월 구글에 과징금이 부과됐다"며 "프로젝트 허그는 그 이후 벌어진 계약이기 때문에 (게임 4사도) 문제가 있다고 인지했으리라 여기는 게 합리적 판단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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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세계 최초 321단 낸드 양산…업계 예상보다 빨랐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6월 직전 세대 최고층 낸드인 238단 제품을 양산해 시장에 공급했고, 이번에 300단을 넘어서는 낸드를 가장 먼저 선보이며 기술 한계를 돌파했다"며 "내년 상반기부터 321단 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하겠다"라고 밝혔다. 반도체 업계에선 SK하이닉스가 업계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321단 낸드를 양산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 최정달 SK하이닉스 낸드개발 담당(부사장)은 "고대역폭메모리(HBM)로 대표되는 D램은 물론 낸드에서도 초고성능 메모리 포트폴리오를 완벽하게 갖춘 ‘풀스택(Full Stack) AI 메모리 공급자’로 도약할 것"이라 말했다.
2024.11.2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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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에 닫힌 은행 문, 서민 급전만 는다…카드론 사상 최고
내수 부진의 터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로 은행 문턱까지 높아지면서 돈을 빌리는 사람이 몰린 영향이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지난달 말 카드론 잔액은 직전 9월 말(41조6869억원)보다 5333억원 급증한 42조2202억원을 기록했다. 연체율이 낮은 편인 현대카드도 지난해 9월 말(0.99%)까지는 유일하게 1% 미만의 연체율을 기록했지만, 올해 9월 말(1.03%)에는 1%를 넘어섰다.
2024.11.2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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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 여파'...전국 아파트값 반년 만에 하락 전환
전국 아파트값은 대출 규제가 본격화한 9월 이전 조사(8월26일)에서 0.08%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이후 상승 폭이 둔화하며 지난주 보합(0.00%)을 기록한 뒤 하락 전환했다. 10월 둘째 주 상승률 0.11%를 찍은 뒤 10월 셋째 주(0.09%)→10월 넷째 주(0.08%)→11월 첫째 주(0.07%)→11월 둘째 주(0.06%)→이번 주(0.06%) 등으로 4주째 상승 폭 둔화가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대구(-0.12%)·제주(-0.05%)·충남(-0.05%)·부산(-0.05%)·경북(-0.04%)·강원(-0.04%)·인천(-0.04%) 등은 하락했다.
2024.11.2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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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고금리, 대출 좁은 門에 중소기업 자금 압박…연체율 급증
경기도 안산 시화벤처로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손모(47) 사장은 "최근 은행들의 대출 심사가 까다로워 ‘빚내서 버티기’도 쉽지 않다"며 "특히 대출금리가 높아 기준금리 인하를 체감하기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21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의 중소기업 부동산·주식 등 담보대출(신규 취급액) 금리는 10월 공시 기준 최고 금리가 연 4.93%로 5%에 육박한다. 5대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액(개인사업자 대출 포함)은 지난달 말 기준 665조7354억원으로 올해 34조8499억원(5.5%) 불어났다.
2024.11.2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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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전략통’ 홍범식 신임 CEO 선임…4년만에 사령탑 교체
LG유플러스(LG유플)는 21일 서울 용산구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홍 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기술을 갈고 닦아 본업인 통신은 물론, 다양한 B2C(기업ㆍ소비자간 거래)와 B2B(기업간 거래) 사업을 발굴하며 신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것. 이에 따라 지난 7월엔 AI 기반 중장기 성장 전략인 ‘올 인 AI(All in AI)’를 공개했고, AI 데이터센터 매출 등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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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해도 괜찮아" 1만원 갔던 배춧값, 한포기 2000원대로
올해 8∼9월 폭염이 길게 이어지면서 여름 배추 생육이 부진했고 일부 생산지에서는 가뭄까지 겹치며 배추 소매가격은 지난 9월 27일 9963원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가을배추 출하가 본격화하자 배춧값이 지난 1일 4000원대로 떨어졌다. 또한 정부의 할인 지원과 유통사별 할인이 더해지면서 배춧값은 지난 11일 3000원대로 내렸고 이날 2000원대가 됐다.
2024.11.2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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