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기아차, 미국서 전기차 20만8000여대 리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충전 제어 장치 결함으로 미국에서 전기차 20만8000여대를 리콜(결함 보상)한다. 리콜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의 리콜 대상 차량은 2022∼2024년형 아이오닉5, 2023∼2025년형 아이오닉6, 2023~2025년형 제네시스 GV6·GV70, 2023~2024년형 G80 등 14만5235대다. 이들 차량에서 문제가 된 건 통합 충전 제어 장치(ICCU)다.
2024.11.24 08:21
4
-
8000원 이체하러 20㎞ 오간다…전국 21%는 은행 없는 ‘금융 사막’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48곳엔 4대 은행 점포가 없다. 반면 서울‧경기권에서 4대 은행 점포가 없는 지역은 한 군데도 없었다. 4대 은행의 점포 수를 따져보면 서울 시내엔 1118개가 위치했는데 강원도에 있는 점포는 모두 합쳐도 56개에 불과했다.
2024.11.24 06:41
8
-
도심서 웬 사슴 출몰? 급제동에 깜짝…울컥거린 1억짜리 덩치 [주말車담]
4900㎜의 전장(앞뒤 길이) 경쟁 모델인 현대차 제네시스 GV80(4940㎜)보다 약간 짧지만, 좌우 너비인 전폭(그랜드 체로키 1980㎜, GV80 1975㎜)은 미세하게 넓다. 대신 그랜드 체로키의 전고(높이)가 1790㎜로, GV80(1715㎜)보다 75㎜ 더 높아서인지 실내 공간이 상대적으로 더 넓다는 느낌이 들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활성화해도 차량이 계속 한쪽으로 쏠리는 탓에 결국 그 기능을 끄고 직접 조향해야 했다.
2024.11.23 22:50
0
-
VIP 대신 덕후 모셨다…인기 없던 이 백화점, 매출 확 올린 손맛 [비크닉]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롯데백화점 잠실점, 여의도 더현대 서울 그리고 아이파크몰 용산점의 공통점이 무엇일까요? 바로 올 상반기, 서울 시내에서 매출 상승률 두 자릿수를 기록한 단 네 개의 백화점이라는 사실이에요. 앞의 세 백화점은 규모와 명성에서 고개를 끄덕일 수 있지만, 마지막 아이파크몰 용산점은 의외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을듯 합니다. 으레 다른 쇼핑몰이 그렇듯이, 1층과 2층에 메인 점포를 넣고, 3층은 시계와 잡화, 구두 같은 작은 브랜드들로 구성했던 과거와 달리 3층에 아르켓·마시모두띠 같은 글로벌 SPA(제조·유통일괄형) 브랜드를 포진시켰죠.
2024.11.23 21:11
0
-
챗GPT 만큼 똑똑한 '뉴 시리' 만든다…칼 품은 'AI 지각생' 애플
블룸버그통신은 22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 "애플이 ‘LLM 시리’라고 부르는 대대적 개편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오픈AI의 챗GPT나 다른 음성 서비스를 따라잡는 걸 목표로 한다"라고 보도했다. 통신은 "13년 된 시리 서비스를 개편하는 건 애플이 AI 분야 강자가 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화제의 ‘애플 인텔리전스’를 선보였지만 다른 기술 기업이 제공하는 기능에 비하면 여전히 부족하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시리에 챗GPT를 접목한 애플 인텔리전스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할리우드의 리메이크작 같다"라며 "시리는 여전히 기본 명령(타이머·날씨·음악 등)을 수행하는 데 가장 적합한 수준이며, 종종 ‘웹에서 찾은 내용입니다’라거나 (질문이나 명령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인정한다"라고 평가했다.
2024.11.23 19:03
1
-
80대에 40대 뇌 가졌다…치매 막는 뜻밖의 습관 3가지
80세가 넘어도 40세처럼 정신을 싱싱하게 유지하는 이들이 있다. 전문가들은 인지 예비능을 평소 쌓아놓는 것이 약물 도움없이 치매를 막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한 목소리로 말한다. 또한 과학자들은 초고령임에도 암이나 심혈관질환 없이 건강을 유지하는 이들을 수십년 동안 연구해 왔다.
2024.11.23 08:24
39
-
두산 사업구조 재편안 4개월만에 확정, 내달 주총서 표결
최종안이 금융당국의 문턱을 넘으면서 두산그룹은 다음달 12일로 예정된 주주총회 표결만 남겨두게 됐다. 두산그룹은 원전 설비 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두산밥캣 지분(46.06%)을 신설 법인으로 떼어내고, 이 법인을 두산로보틱스에 편입하는 사업구조 개편을 발표했다. 지난달 두산그룹은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을 보유한 두산에너빌리티 신설 법인의 합병 비율을 ‘1대 0.043’으로 변경했다.
2024.11.23 08:17
0
-
“탄소감축 예측해 코인 준다”...기후위기 막기 위해 최태원이 제안한 ‘비상한’ 대책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2일 일본 도쿄대에서 열린 ‘도쿄포럼 2024’에서 글로벌 불확실성 시대를 ‘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로 대응해 나가자고 밝혔다. 최 회장이 말하는 디자인 싱킹은 기존 자원의 재배치 등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고방식을 말한다. 그러면서 최 회장은 SK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에도 디자인 싱킹을를 활용했다고 소개했다.
2024.11.23 06:27
0
-
한화오션, HD현대重 고발 취소...HD현대 "원칙대로 KDDX 진행해야"
한화오션은 22일 8조원 규모(6척)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입찰과 관련, HD현대중공업에 대한 경찰 고발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화오션은 올해 3월 HD현대중공업의 KDDX 군사기밀 유출 사건과 관련해 임원 개입 여부를 수사해 달라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장을 접수한 바 있다. 이날 한화오션은 고발 취소 배경에 대해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적기에 전력화해 해양 안보를 확보하고, 해양 방산 수출 확대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고발 취소를 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2024.11.23 06:27
0
-
우크라전 격화에 유럽 가스값 1년 만에 최고…환율 또 1400원대
유럽 천연가스 가격이 1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고 국제유가도 급등했다. 유럽 천연가스 가격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진 직후인 2022년 8월 300유로(약 44만원)대까지 폭등했다가 올해 20월엔 20유로대까지 떨어졌다. 고용의 선행 지표인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2024.11.23 06:27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