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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시작되자 가파른 상승… 이재명 테마주 일제히 상한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받으면서 주식시장에서는 이른바 '이재명 테마주'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리엔트정공은 전일보다 29.99% 오르며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이후 재판이 시작된 이날 오후 2시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오후 3시10분쯤 상한가에 이르렀다.
2025.03.2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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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출산가구 '내 집 마련' 기회 앞당긴다…국토부, 행정규칙 개정
이번 개정은 지난해 6월 19일 발표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의 후속 조치로, 결혼과 아이를 낳는 가정에 대해 더 많은 주거 상향 기회를 제공하고 보다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 6월 19일 이후 출산한 자녀가 있는 가구는 기존 한 차례 특별공급을 받은 경우에도 1회에 한해 다시 특별공급에 지원할 수 있다. 아울러 장기전세주택은 맞벌이 가구의 경우 월평균 소득 200%(4인 가구 기준 17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산 기준은 부동산·자동차 외에 금융자산 등까지 포함한 총자산가액으로산정하도록 해 상대적으로 자산 여건이 열악한 신혼부부 등의 입주 기회를 확대될 계획이다.
2025.03.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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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삼부토건 가급적 4월 마무리…김건희 연관성도 분석"
이 원장이 지난 18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출석해 '삼부토건 조사 대상자에 김건희 여사와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포함되지 않는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단정적으로 표현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조사가 마무리돼야 말할 수 있는데 지금 단계에서 어떠냐를 계속 물어보셔서 한 말"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ABSTB는 단기 투자인데 MBK가 지금 변제한다는 건지, 5년 후 혹은 10년 후에 변제한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며 "회생절차에 들어가면 채권자들이 제한된 자원을 갖고 싸우게 되는데 MBK의 고통 분담이 없으면 결국은 '언발에 오줌누기'로 그때그때 거짓말을 하는 것밖에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MBK가 경영권을 유지하면서 채권자에 고통 분담을 시킨 뒤 다른 데 팔아서 수조원의 이익을 보겠다는 것 같은데 경영 실패, 과도한 차입 등으로 발생한 일에 대해 고통 분담을 해야 한다"며 "6월 초 법원의 회생계획 인가 등을 앞두고 금감원 검사 등 자료를 법원에 제출할 수도 있고 당국의
2025.03.2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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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예금 금리 내리고 대출금리는 그대로…예대금리차만 확대
'369정기예금(12개월)'과 '행복knowhow연금예금(12개월 이상∼24개월 미만)' 상품의 기본금리가 연 2.80%에서 2.50%로 0.30%p 인하된다.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에 공시된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25일 기준 대표 정기예금 상품의 최고 금리(1년 만기 기준)는 연 2.80∼3.10% 수준이다. 한국은행의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지난 1월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 금리와 저축성 수신 금리의 차이, 즉 예대금리차는 1.46%p로 전월(1.43%p)보다 0.03%p 커졌다.
2025.03.2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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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철강, 내달부터 EU 무관세 수출 물량 최대 14% 감소
내달부터 유럽연합(EU)에 무관세로 수출할 수 있는 한국 철강 물량이 최대 14% 줄어든다. 당초 4월 1일∼6월 30일 기준 한국 열연 쿼터는 18만6358t(톤)이었으나, 개정에 따라 약 14% 줄어든 16만1144t만 무관세로 수출할 수 있다. 기존에는 분기 내 할당된 쿼터를 소진하지 못할 경우 다음 분기에 미소진 물량만큼 무관세로 추가 수출할 수 있었지만, 7월부터는 일부 제품군에 대해서는 이월 시스템이 아예 폐지된다.
2025.03.2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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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아빠들 "육휴? 어휴"…상장사 톱10 중 8곳 10%도 안써
코스피 ‘톱 10’ 중 남성 육아휴직률이 두 자릿수인 기업은 두 곳뿐이었다. 25일 각 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피 톱 10 중 삼성전자(13.6%)와 LG에너지솔루션(22.7%)만 남성 육아휴직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범위를 코스피 ‘톱 20’으로 넓혀도 남성 육아휴직률이 두 자릿수인 기업은 7곳(삼성전자·LG에너지솔루션·HD현대중공업·포스코·한화오션·LG화학·카카오)에 불과했다.
2025.03.2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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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7년…기업은행 전·현직 직원부부, 882억 부당대출 수법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의 퇴직 직원이 현직 직원인 부인, 입행 동기 등과 짜고 수백억원대 부당대출 일으킨 사실을 금융감독원이 적발했다. 기업은행 현직 심사역인 A씨의 부인과 은행 지점장은 이런 사실들을 알고도 대출을 승인했다. 한편 금감원 검사에서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이 전·현직 임원 4명에게 총 116억원에 달하는 고가사택을 제공한 사실이 드러나 문제가 됐다.
2025.03.2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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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주지사 만난 산업장관…“LNG 등 에너지 협력 기대”
마이크 던리비 미국 알래스카 주지사가 한국의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참여를 논의하기 위해 방한했다. 안 장관은 25일 오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던리비 주지사와 면담하고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등 에너지 협력과 교역‧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던리비 주지사와 알래스카 가스라인 개발공사(AGDC), 알래스카 LNG 주 개발사인 글렌파른 그룹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25~26일 SK·포스코·한화 등 기업 경영진과 한국가스공사 최연혜 사장을 만나 투자를 요청할 예정이다.
2025.03.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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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마다 구직활동 대면 증명해라"...'시럽급여' 막아질까
앞으로 5년 동안 3회이상 실업급여를 받은 반복수급자는 보다 엄격한 대면 관리를 받게 된다. 즉, 반복수급자의 경우 2주에 한번 씩 대면으로 구직활동을 증명해야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게다가 일본과 독일 등 대다수 선진국이 고용보험을 12개월 이상 납입해야 실업급여를 받는 반면, 한국은 퇴직 전 18개월(단위기간) 동안 6개월만 일하면(고용보험 납입기간) 4개월 동안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2025.03.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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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첫 700조원 돌파…정부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
재정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연금이나 복지비용 등 의무지출 부문도 쓰임새를 정비하기로 했다. 올해 지침에선 재정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부각했다.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재량지출은 올해 308조원에서 2028년 323조원으로 소폭 증가하지만, 의무지출은 올해 365조원에서 2028년 433조원으로 급증한다.
2025.03.26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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