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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원대 車 안판다?…테슬라 제친 BYD 韓진출 의외의 전략
지난 20일 중국 광둥성 선전의 BYD 본사를 방문했을 때 BYD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BYD 본사에서 만난 류쉐량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총경리는 "내년 1월 한국에서 정식으로 브랜드를 론칭할 예정"이라며 "서울에서 부산, 제주까지 전국에서 전시장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BYD의 한국 시장에서의 포지셔닝(positioning) 전략을 묻자 류 총경리는 "‘높은 가격대의 포지셔닝이다’ 또는 ‘저렴한 포지셔닝이다’ 한마디로 표현이 어려울 것"이라고 답했다.
2024.11.2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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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까만 케이크 무려 40만원…'신라호텔 한정판' 뭘 넣었길래
주요 특급호텔의 연말 크리스마스 케이크 가격이 최고 40만원까지 올랐다. 이 중 최고가는 40만원에 달하는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로, 지난해 30만원에서 10만원이 올랐다.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는 트러플(송로버섯)과 프랑스 디저트 와인 샤또 디캠을 넣은 케이크다.
2024.11.2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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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포천 선정 '영향력 있는 기업가' 85위 이재용…1위는 누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의 유력 경제 전문지 ‘포천’(Fortune)이 최근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가 100인’에 85위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에서 1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뽑혔다. 인공지능(AI) 시대 최대 수혜 기업인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2위,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가 3위, 팀 쿡 애플 CEO가 6위,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7위,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8위,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가 10위를 차지했다.
2024.11.2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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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무뇨스 “트럼프 리스크? 현대차의 ‘빨리빨리 미리미리 컬쳐’로 대응”
현대차 차기 CEO로 내정된 호세 무뇨스 글로벌최고운영책임자(사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가진 국내 기자들과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며 "(각종 불확실성에) 현대차는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정책 변화 가능성에 대해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의 미국 (메타플랜트아메리카) 투자는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결정한 것이다. 무뇨스 사장은 "정 회장이 구체적으로 당부한 것은 ‘한국에서 일하는 시간이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2024.11.2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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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발 '추경 해프닝'…'건전재정'만 외치다 '경기부양' 놓쳤다
윤석열 정부가 ‘건전 재정’과 ‘경기 부양’ 사이에서 깊은 고민에 빠진 가운데, 금리 정책까지 꼬이는 형국이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대외 불확실성이 점점 커지는 만큼 더 이상 금리를 높게 유지해야 할 명분이 없다"며 "제때 금리를 인하해 소비·투자 등 내수 심리를 살려야 한다"고 밝혔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기재부와 한은 등 경제팀 간 엇박자가 너무 심한 탓에 이번 추경 논란처럼 국민에게 혼란만 주고 있다"며 "고금리 상황에선 재정을 풀고 금리 인하 시기가 되면 다시 조이는 등 ‘운용의 미’를 살려 정책을 펼쳐야 하는데, 서로 협조가 안 되고 제각각 조이기만 하다 보니 복잡해지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2024.11.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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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내년 성장률 1%대" 글로벌 IB 8곳 중 5곳의 경고, 왜
24일 세계 주요 투자은행(IB) 8곳의 내년 경제 전망을 보면, 최근 바클레이스·씨티·JP모건·HSBC·노무라 등 5곳이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1%대에 머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글로벌 IB뿐만 아니라, 외국계 증권사 중에선 SG증권이 내년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2.1%에서 1.6%로 하향 조정했다. JP모건은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 직후 내년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8%에서 1.7%로 하향 조정했다.
2024.11.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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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경제 덮친 ‘아메리칸 익셉션’…미국 빼곤 다 어렵다
24일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IMF는 지난 10월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8%로 제시했다. 다만 미국의 재정 적자 규모가 계속 커지거나 미국으로의 자본 유입에 차질이 생길 경우 미국의 경제 호황에 차질이 생길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정영식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거시금융실장은 "향후 일정 기간 미국 예외주의가 지속하겠지만 세계 경제가 연결된 만큼 미국만 끝없이 호황을 누리는 상황을 지속하긴 어려울 것"이라며 "지금은 전 세계 국부펀드나 기금 및 개인투자자의 자금이 미국으로 들어오고 있지만 이 같은 흐름이 끊어질 경우 미국 경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2024.11.2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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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속 화장품 시장 양극화…‘샘플거래’ vs ‘50만원대 크림’
샘플을 묶어 판매하는 중고 거래나 용량을 줄이고 가격을 낮춘 균일가 제품이 주목받는 동시에 명품으로 불리는 고가 브랜드 화장품들은 10∼20%대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25일 유통·화장품업계에 따르면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10대 등 저렴한 화장품을 찾는 수요는 중고 거래뿐만 아니라 1000원대 균일가 제품만 판매하는 다이소 화장품 인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다이소 기초화장품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240%, 색조화장품 매출은 130% 각각 증가했다.
2024.11.2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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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보편관세 10% 피하려면…전문가 말한 협상전략 5가지
차기 트럼프 정부가 보편관세를 부과하려는 이유는 자국 산업을 보호해 일자리를 늘리려는 것인데, 한국이 이미 기여를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보편관세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논리다. 차기 트럼프 정부는 한국의 대미 무역흑자가 막대하고 증가세라는 점을 근거로 한국에도 예외 없이 보편관세를 매기려고 할 수 있다. 또한 차기 트럼프 정부에 "한국과 미국은 안보 동맹국이라는 점을 강조해야 한다"(김동수 산업연구원 본부장)는 말도 나온다.
2024.11.2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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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삼성 AI칩 승인 최대한 빨리"…삼성에 희소식 맞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삼성의 인공지능(AI) 메모리 칩 사용 승인을 위해 최대한 빠르게 일하고 있다"라며 "삼성으로부터 HBM3E 8단과 12단 제품을 모두 납품받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홍콩 배우 량차오웨이(양조위) 등과 함께 홍콩과기대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황 CEO는 "엔비디아는 지난 25년간 중국에서 일해왔다"라며 "중국에는 홍콩, 선전 등 4곳에 놀라운 디자인 센터와 수천 명의 엔지니어가 있어 그들이 엔비디아에 크게 기여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황 CEO는 졸업식 후 좌담에서는 홍콩·마카오·광둥 등을 연결하는 그레이터 베이 지역에 대해 "메카트로닉스와 AI 기술이 동시에 존재하는 유일한 지역"이라며 "다른 대규모 제조 거점인 일본·독일은 훨씬 뒤떨어져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2024.11.2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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