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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정신이야?" 기안84에 비명 터졌다…바다 위 '대환장 민박집'
"사장님 제정신이야?" 8일 공개한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의 민박집 직원 방탄소년단(BTS) 진은 사장 기안84에 이렇게 말했다. 두 직원이 이렇게 행동할만한 것이, 기안84가 설계한 민박집은 울릉도 망망대해 한가운데에 떠있다. 이 황당한 민박집 설계를 받아들인 건 ‘효리네 민박’을 연출했던 정효민PD와 윤신혜 작가다.
2025.04.09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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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코인업체 탈세 의혹 관련 서울지방국세청 압수수색
탈세 의혹을 받는 가상자산 운용사 대표와 국세청 직원의 세무조사 적정성을 의심하는 검찰이 서울지방국세청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선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검찰은 시세 조종으로 70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지난 1월 구속기소된 코인업체 대표 이모씨의 자금 흐름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탈세 정황을 포착했다. 검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증거를 토대로 국세청 직원의 세무조사 적정성 여부를 살펴볼 것으로 전해졌다.
2025.04.08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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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나라살림 적자 100조원대…코로나19 기간 제외하면 최대
적자 규모가 100조원을 넘은 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와중이던 2020년(112조원)과 2022년(117조원) 이후 세 번째다.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가 차지하는 비율은 4.1%로 전년(3.6%)보다 0.5%포인트 올라갔다. 2022년 5월 출범한 윤석열 정부는 "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를 3% 이내로 관리하겠다"는 재정준칙을 내세웠지만, 3년 연속 달성에 실패했다.
2025.04.08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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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60대 탄 26t 레미콘 차량, 주택 덮쳐 70대 사망
한낮에 만취한 상태에서 26t 레미콘을 몰던 60대가 추돌사고를 낸 후 주택을 덮쳐 70대 거주자가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0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성동 창원교도소 옆 회전교차로에서 주행 중이던 26t급 레미콘 차량이 연석에 부딪힌 뒤 주변에 있던 1t 화물차를 충돌하고, 인근 시멘트 블록으로 지어진 주택을 덮쳤다. 경찰 조사에서 레미콘 차량을 운전한 60대 남성 A씨는 사고 당시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2025.04.08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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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잡러, 어서오세요…'월 400만원' 무인매장의 유혹
◆편의점보다 편하다 ?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강동구의 한 무인 분식집, 라면·햄버거·만두·마카롱·핫도그·아이스크림 같은 먹거리가 매대에 놓여 있다. ◆무인매장 사장 10명 중 9명 ‘투잡러’ =무인매장 사장님들은 가게에 매여 있을 필요가 없고, 인건비 부담이 없고, 창업 비용 부담도 적다는 데서 장점을 찾는다. 2021년 경기도 성남시에 과자·아이스크림 등을 파는 무인 매장을 낸 서모(66)씨는 이달 매장문을 닫았다.
2025.04.0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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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만에 연극 무대 선 이영애, "드라마, 영화의 이영애와 다를 것"
이영애는 "20대 중반이던 당시에 연극에 대한 로망이 있어 작품에 출연했는데, 지하철 역에서 전단지도 나눠주고 포스터도 붙였다"며 "당시의 모든 과정이 좋은 감정으로 남았고 ‘헤다 가블러’까지 오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가 끝날 때마다 좀 더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 좋은 연기를 하고 싶다는 목마름이 있었다"면서 "이번 작품은 대사가 많고 체력적으로도 힘들지만 캐릭터를 연구하면 할수록, 대본을 세 번 읽고 열 번 읽을 때마다 ‘내가 몰랐던 걸 이렇게 알게 되는구나’ 희열감도 느낀다"고 했다. 이영애는 "헤다의 매력을 느끼게 된 것은 이혜영 선배님의 헤다를 통해서였다"라며 "(동시 출연에 대해) 처음에는 놀라기도 하고 걱정도 됐다"라고 웃었다.
2025.04.0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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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최윤길 前시의장 ‘대장동 뇌물’ 2심 무죄…"정당한 정치활동"
김씨로부터 청탁을 받고 성남도시개발공사(공사) 설립 조례안을 통과시킨 혐의(부정처사후수뢰)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최 전 시의장도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러면서 "피고인이 2013년 2월 시의장으로 공사 설립 조례안을 일사부재의 원칙을 위반해 거수투표로 재표결에 부쳐 부정행위를 했다는 점도 인정하기 어렵다"며 "최윤길의 행위가 부정처사가 아니기 때문에 이후 김만배가 최윤길을 화천대유 부회장으로 채용하고 뇌물을 공여했다는 검사의 공소사실은 더 살펴볼 것 없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이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2022년 2월 김씨로부터 ‘공사 설립 조례안을 통과시켜달라’는 부탁을 받은 최 전 의장이 2013년 2월 조례안을 반대하는 의원들이 퇴장한 사이 조례안을 통과시켰다며 김씨와 최 전 의장을 뇌물공여 및 부정처사 후 수뢰죄로 재판에 넘겼다.
2025.04.0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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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량 수입 '탄저백신'의 국산화…세계 첫 재조합 단백질 백신 허가
국내서 개발한 세계 첫 재조합 단백질 탄저백신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질병관리청·식약처는 녹십자와 질병청이 국내 기술로 공동 개발한 탄저백신(베리트락스주)이 식약처의 의약품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한 탄저백신을 의약품으로 상용화한 세계 첫 사례다.
2025.04.0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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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미중 AI격차 좁혀졌다...LG AI 엑사원 3.5 주목할만한 모델 선정
7일(현지시간) 미국 스탠퍼드대 인간 중심 인공지능연구소(HAI)가 공개한 ‘AI 인덱스 2025’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간 AI기술 격차가 크게 좁혀진 것으로 평가됐다. HAI는 보고서에서 "미국과 중국의 주요 모델들은 2023년에는 주요 벤치마크(성능 측정)에서 두 자릿수 성능 차이를 보였지만 2024년에는 격차가 거의 없을 정도로 좁아졌다"고 분석했다. 한국에선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2025.04.0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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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기록 조작 240만원 챙긴 공무원 강등에 5배 토해낸다
불법 프로그램을 설치해 출퇴근 기록을 원격으로 조작하며 초과근무수당을 부당하게 받아 챙긴 경기 광주시 소속 팀장급 공무원이 강등 처분을 받았다. 조사에 따르면 A씨는 동사무소와 시 산하 사업소 팀장으로 재직하던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새울시스템 인사프로그램의 출퇴근 기록을 원격으로 조작해 초과근무수당 약 240만원을 부당하게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등 처분을 통보받은 시는 관련 법령에 따라 A씨가 부당하게 챙긴 초과근무수당 전액에 5배의 가산금을 더해 환수할 방침이다.
2025.04.0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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