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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 여장교 성폭행 미수 혐의…공군 대령 구속, 증거 찾았다
청주지검은 여성 초급 장교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군형법상 강제추행·강간치상)로 공군 전투비행단 소속 A 대령을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A 대령은 지난해 10월 24일 영외에서 부대 회식 후 자신을 바래다준 장교 B씨를 관사 내에서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회식 후 방문한 즉석 사진관, 관사로 이동하는 택시 등에서 B씨에게 신체 접촉을 한 혐의도 있다.
2025.04.0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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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대선 6월3일 화요일 실시…선거운동 5월 12일부터 시작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민께서 소중한 투표권을 원활하게 행사하실 수 있도록 선거 당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다"며 "선거는 민주주의 사회의 근간이며, 국민의 뜻을 대변하는 가장 중요한 제도"라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이 지난 4일 파면됨에 따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오는 14일까지 5월 24일∼6월 3일 중 하루를 대통령 선거일로 지정해야 한다. 선거일이 6월 3일로 확정되면서 후보자들은 선거일 24일 전인 5월 11일까지 등록해야 한다.
2025.04.0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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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과 겹친 6월 모의평가, 4일로 연기…모평 사상 첫 변경
오는 6월 3일로 예정됐던 수능 모의평가(모평) 시행일이 대통령선거와 겹치면서 하루 뒤인 4일로 미뤄진다. 교육부는 8일 "국무회의에서 대통령 선거일을 6월 3일로 결정함에 따라 같은 날 실시 예정이었던 2026학년도 수능 6월 모평(고3)·전국연합학력평가(고1·2)를 4일로 조정·시행한다"고 밝혔다. 6월 모평은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시험이다.
2025.04.0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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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내란잔당들의 역습…한덕수 '내란용 알박기' 지명"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헌법재판관 지명을 두고 "제2의 내란 시도"라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김 전 경남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덕수 권한대행이 대통령 몫의 헌법재판관 임명을 강행한 것은 말 그대로 내란 잔당들의 역습"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 차기 대통령 선거 일정이 확정됐고 마은혁 재판관 임명으로 헌법재판소의 심판 정족수 7인도 확보된 상황"이라며 "당연히 임명해야 할 국회 추천 몫의 3인 전원을 임명하지 않았던 한덕수 권한대행이 내란용 알박기 지명을 한 것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2025.04.0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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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9일 인천공항서 대선출마 선언… 이어 관세 대응 방미
김 지사 측은 8일 "9일 오전 9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출국장에서 '미국 출국 보고 및 대선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 측은 "김 지사의 미국 방문은 자동차 부품 관세 대응을 위한 긴급 출국"이라며 "김 지사는 미국 자동차 완성차 3대 회사(GM, 포드, 스텔란티스) 소재지인 미시간주에 2박 4일(9~12일) 일정으로 머물며 '관세외교'를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들 중 세 명은 당내 경선에서 탈락했고, 이인제 전 지사는 당내 경선에서 탈락한 뒤 불복해 신당을 창당했으나 본선에서 패했다.
2025.04.0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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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원·달러 환율 주간 종가 1473.2원…금융위기 이후 최고
원·달러 환율이 또다시 금융위기 수준으로 올랐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일보다 5.4원 오른 1473.2원에 마감했다. 이는 금융위기였던 2009년 3월 13일(1483.5원) 이후 주간 거래 종가 기준 최고치다.
2025.04.0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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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대, '3월의 광란' 우승...휴스턴대에 극적 역전승
플로리다대가 '3월의 광란'으로 불리는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토너먼트 정상에 올랐다. 4번 시드 플로리다대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대회 챔피언십 게임(결승전)에서 3번 시드 휴스턴대를 65-63으로 물리쳤다. 플로리다대가 65-63으로 앞선 경기 종료 19초를 남기고 휴스턴대가 마지막 공격에 나섰다.
2025.04.0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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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조니 김 태운 러 우주선 발사…ISS서 임무수행 예정
NASA의 온라인 생중계에 따르면 조니 김을 태운 러시아의 소유즈 MS-27 우주선은 8일 오후 2시 47분(한국시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의 우주기지에서 발사됐다. 이번 비행은 조니 김이 2017년 NASA 우주비행사로 선발된 뒤 처음으로 맡게 된 우주 임무다. 조니 김과 함께 러시아 우주비행사 세르게이 리지코프, 알렉세이 주브리츠키가 탑승한 이 우주선은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전 5시 3분(한국시간 오후 6시3분)께 ISS와 도킹을 시도할 예정이다.
2025.04.0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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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다음은 환율전쟁? 美 ‘100년물 미국채 강매’까지 만지작
미국이 만성적 무역·재정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관세 완화를 빌미로 달러 가치를 떨어뜨리는 ‘제2의 플라자 합의’를 요구할 거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이번 미국의 무역 분쟁의 주 당사자는 중국인데, 위안화 가치를 절상할 경우 중국과 경쟁하는 한국 수출품이 상대적으로 이득을 볼 수 있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는 "엔화와 달리 위안화는 원화와 동조하기 때문에 위안화가 절상되면 원화도 따라서 올라 한국 수출품에 큰 이익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플라자 합의 때는 한국이 무역 적자국이었지만, 이번에는 흑자국이기 때문에 미국이 어떤 방식으로든 흑자를 줄이려고 할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2025.04.0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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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살림 적자 100조 넘어…GDP 대비 4% 웃돌아
지난해 30조원 규모 '세수 펑크' 등의 영향으로 나라살림 적자 규모가 1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 비율은 4.1%를 기록하면서 예산(3.6%)보다 더 악화했다. 박봉용 기재부 재정관리국장은 "세입이 적게 들어온 만큼 지출을 하지 않으면 수지는 악화하지 않는다"라며 "세입 감소에도 민생과 관련된 사업 지출을 그대로 유지해 재정관리수지 적자가 늘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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