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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조니 김 태운 러 우주선 발사…ISS서 임무수행 예정
NASA의 온라인 생중계에 따르면 조니 김을 태운 러시아의 소유즈 MS-27 우주선은 8일 오후 2시 47분(한국시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의 우주기지에서 발사됐다. 이번 비행은 조니 김이 2017년 NASA 우주비행사로 선발된 뒤 처음으로 맡게 된 우주 임무다. 조니 김과 함께 러시아 우주비행사 세르게이 리지코프, 알렉세이 주브리츠키가 탑승한 이 우주선은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전 5시 3분(한국시간 오후 6시3분)께 ISS와 도킹을 시도할 예정이다.
2025.04.0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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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다음은 환율전쟁? 美 ‘100년물 미국채 강매’까지 만지작
미국이 만성적 무역·재정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관세 완화를 빌미로 달러 가치를 떨어뜨리는 ‘제2의 플라자 합의’를 요구할 거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이번 미국의 무역 분쟁의 주 당사자는 중국인데, 위안화 가치를 절상할 경우 중국과 경쟁하는 한국 수출품이 상대적으로 이득을 볼 수 있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는 "엔화와 달리 위안화는 원화와 동조하기 때문에 위안화가 절상되면 원화도 따라서 올라 한국 수출품에 큰 이익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플라자 합의 때는 한국이 무역 적자국이었지만, 이번에는 흑자국이기 때문에 미국이 어떤 방식으로든 흑자를 줄이려고 할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2025.04.0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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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살림 적자 100조 넘어…GDP 대비 4% 웃돌아
지난해 30조원 규모 '세수 펑크' 등의 영향으로 나라살림 적자 규모가 1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 비율은 4.1%를 기록하면서 예산(3.6%)보다 더 악화했다. 박봉용 기재부 재정관리국장은 "세입이 적게 들어온 만큼 지출을 하지 않으면 수지는 악화하지 않는다"라며 "세입 감소에도 민생과 관련된 사업 지출을 그대로 유지해 재정관리수지 적자가 늘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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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타니 만나 "배우 같다"…한국계 선수엔 "재능 많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챔피언인 LA 다저스 선수단을 백악관에서 만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다저스 선수단을 백악관에 초청해 지난해 거둔 성과를 격려하고 축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MLB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 50홈런·50도루(54홈런·59도루)를 기록한 오타니를 두고 "지난해 모든 기록을 깼다"며 "유례없는 업적"이라고 말했다.
2025.04.0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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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경기 가평에 천원궁 박물관 개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 통일교)은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천원궁 박물관 개관과 제6회 선학평화상 시상식 등 올해 주요 사업을 발표했다. 가정연합 황보국 한국회장은 "천원궁 박물관은 신과 인간과 자연의 조화, 다시 말해 천지인의 조화를 담은 건물"이라며 "박물관을 짓기까지 10년, 내부에 전시 콘텐트를 채우는 게 꼬박 2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11일에는 제6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이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된다.
2025.04.0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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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일반 유상증자 2.3조로 축소…'승계 논란' 정면돌파
대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세 아들이 100% 보유한 한화에너지가 1조30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축소된 1조3000억원은 한화에너지와 자회사인 한화임팩트파트너스, 한화에너지싱가폴 등 3개사가 참여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재규 한화에너지 대표는 "1조3000억원 조달 목적은 승계와 무관한 재무구조 개선 및 투자재원 확보였고, 실제 자금 일부가 차입금 상환과 투자에 쓰였다"며 "불필요한 승계 논란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4.0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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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세 명 배출한 명당 빌딩"…홍준표·한동훈의 불편한 동거
홍 시장은 2017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후보로 대선을 치렀을 때도 대하빌딩에 캠프를 마련했다. 당내에선 "‘빅4’로 꼽히는 홍 시장과 한 전 대표가 경선 기간 같은 건물에서 불편한 동거를 하게 됐다"는 소리가 나온다. 1997년 대선 당시 김대중 후보가, 2012년 대선 때는 박근혜 후보가 대하빌딩에 캠프를 뒀다.
2025.04.0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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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이자 100% 초과시 대출계약 무효…법령상 첫 도입
대부업자가 1년에 100%가 넘는 이자를 받을 경우 '반사회적 대부계약'으로 규정돼 원금과 이자가 전부 무효화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반사회적 대부계약의 초고금리 수준은 연 환산 이자가 원금을 초과하는 경우(연이율 100%)로 정해진다. 연이자가 원금을 초과하는 경우(연 100%)는 누구나 악의적 초고금리 계약으로 볼 수 있다는 점, 일본에서도 연이자가 원금을 명백히 초과하는 경우를 금전대차계약 무효화 사유로 규정하고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
2025.04.0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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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 무선 스피커 시대 열었다…50조원 오디오 시장 도전
LG전자가 오디오 브랜드 ‘엑스붐(xboom)’을 전면 리뉴얼하면서 무선 스피커 시장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승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MS마케팅담당 상무는 "한국에서 LG전자 오디오 사업이 의미심장한 결과는 얻고 있지 못하지만 조(兆) 단위 사업을 만들어내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현재 LG전자의 오디오 사업 글로벌 매출은 7000억∼8000억원 수준이다.
2025.04.0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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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까지 나선 유학생 유치…충북 외국인 유학생 1년 새 2배로 껑충
학령인구감소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전국 자치단체가 유학생 유치에 나선 가운데 충북에 사는 외국인 대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2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 수가 1년에 1000~2000여 명인 것을 고려하면 1년 새 유학생 증가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박선희 충북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유학생 정규직 채용 시 장려금을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오는 9월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인력난을 겪는 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과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0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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